엑셀 잘하는 직장 동료가 나보다 연봉 5,000만원 더 번 이유

조회수 2020. 3. 1. 11: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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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료들보다 엑셀을 잘했다

그는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는 3년 차 직장인이었다.


데이터 분석과 고객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업무를 하는 데 엑셀 스프레드시트와 파워포인트는 필수적이었다. 자연스럽게 능숙해질 수밖에 없었다. 


스프레드시트에 관해 질문하는 동료들이 많아지자 그는 활용법을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다. 동료들과 몇몇 친구가 남긴 고맙다는 댓글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미 갖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월급 외 수익을 얻기 시작했다

① 블로그 광고

이후 그는 매주 튜토리얼 글을 게시하고 영상을 올렸다.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를 신청해 블로그 방문객들이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돈을 벌었다. 


즉각적으로 큰돈을 벌 수 있는 수입원은 아니었다. 처음 몇 달 동안은 한 달에 고작 몇 달러의 수입이 발생했다. 트래픽이 늘어나며 수입도 많아졌지만 아주 높지는 않은 수준이었다. 

*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구글에서 운영하는 광고 프로그램으로, 웹사이트를 소유한 사람이 애드센스에 가입하면 구글에서 광고비를 지불하고 광고를 자동으로 그 사람의 웹사이트에 올려준다. 해당 웹사이트를 찾은 방문자가 그 광고를 클릭하면 구글이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아 그 일부를 웹사이트 소유자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다.

일단 시작하니, 또 다른
수익화의 길이 보였다

② 온라인 수업 개설

그러나 1년 후쯤 블로그를 활용해 제대로 돈을 벌 방법을 찾은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바로, 온라인 수업을 개설한 것이다.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을 보낸 지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5명이 등록했다. 기초를 다룬 수업인 만큼 이름도 단순하게 지었다. 바로 ‘엑셀 코스(Excel Course)’였다. 기초적인 수업이었지만 이후 그가 이룬 성과는 대단했다.


첫 매출로 블로그의 잠재성을 믿게 됐으며, 책을 몇 권 사 공부를 더 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것이4년 전 이야기다. 


그은 현재 [1]엑셀 코스(127달러), [2]엑셀 대시보드 코스(297달러), [3]비주얼 베이직 코스(297달러) 등 세 가지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익뿐만 아니라
재미와 보람도 함께 찾았다

수입뿐 아니라 그의 강좌로 업무 수행 능력이 높아졌다는 기분 좋은 피드백을 받을 때가 많다.


얼마 전에도 그의 대시보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했다는 수강생의 메일을 받았다. 부서 회의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또 다른 수강생은 강좌 덕분에 계약직에서 정규직 사원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이름: 수밋 밴잘Sumit Bansal
- 지역: 인도 뉴델리
- 창업비용: 200달러(약 24만 원)
- 연수입: 4만 2,000달러(약 5,040만 원)
- 웹사이트: trumpexcel.com

매달 4,000달러(약480만원)의 매출 가운데 순수익은 3,500달러(약 420만원)로 인도에선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 


현재 그는 새로운 온라인 강좌를 구상하고 있다. 더불어 블로그 수입 덕분에 한 친구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엑셀에 수식을 입력해보면 안다. 스프레드시트 사업이 얼마나 큰 수익성을 보장하는지 말이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5

▶ Action plan!

1 동료들이 자주 사용하는 도구나 기술 가운데 특히 지루하거나 까다로운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2 업무 흐름을 개선하거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 팁, 전략을 찾는다.

3 자신이 찾아낸 비법을 순서에 따라 논리적으로 정리한다. 모든 정보를 포함시키려는 욕심을 버리고, 핵심 내용에 집중한다.

4 온라인 강좌, 블로그, 상품, 영상 시리즈 등 어떤 형태로 당신의 지식을 소개할지 결정한다.

5 정보를 잘 포장한 뒤 시장에 소개한다.

"누구나 잘 하는 것이 있다"
자신만의 부업을 찾는 방법

열정을 따를 것이 아니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따라야 합니다.

당신이 지닌 가치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나는 사람마다 잘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확신한다. 사업화할 만한 기술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단 3분간의 대화로 이런 믿음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한다.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목록을 작성해본다.

• 학교에서, 대학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 직장을 다니면서 무엇을 배웠는가?
•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하지만 당신이 본능적으로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의 답변이 가치 있는 기술과 연결된다. 

친구나 동료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다. 나 자신도 몰랐던 아이디어나 통찰력을 주변 사람들이 먼저 발견해주는 경우도 의외로 많으니 말이다.


그 후에는 이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람들 다수가 한 일이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만의 가치 있는 기술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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