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할 때 꼭 해야 하는 6가지 질문

조회수 2019. 10. 1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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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장기적인 상품이라는 것을 명심
보험 가입할 때
꼭 해야 하는 6가지 질문

보험은 장기적인 상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루 이틀이 아닌, 10년, 20년 동안 계속 보험료를 내야 하는 상품도 있고, 변액유니버셜보험처럼 정해진 기간 없이 평생 필요한 만큼 보험료를 내야 하는 상품도 있다. 


중형차를 살 정도의 금액을 보험회사에 내야 하는데 단지 보험설계사와 친하다거나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가입하면 안 된다. 


보험을 들 대는 나 자신에게, 보험설계사에게 꼼꼼하게 물어보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한다.


혹시 쑥스러움이 많아 보험설계사를 만나 보험 가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인터넷이나 전화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그래도 다음에 나오는 여섯 가지 질문은 꼭 하고 가입하도록 하자.


나에게
해보아야 하는 세 가지 질문
1. 결혼을 할 것인가?

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지낼 결심을 했다면 종신보험보다는 질병보험에 먼저 들어야 한다. 


종신보험은 사망 이후 보험금이 나오지만, 질병보험은 질병이 확인되면 정해진 금액을 지급해준다. 자신의 질병 치료와 간병비를 미리 대비하고 싶은 독신남녀에게 유용하다.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실제 수술비가 지원되는 상해보험을 보완하면 된다.


2. 어느 정도의 금액을 지출해야 하는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범위에서 보험에 가입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월 평균 소득의 6~10% 정도가 적정 보험료라고 조언하지만, 사회초년생에게는 이 역시 부담되기는 마찬가지다.


보장성보험은 최소한의 금액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 같은 보장 금액이라도 납입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사망보험금은 최소로 하고 그 대신 특약을 충분하게 채운 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그때 주계약과 특약을 바꾸는 방법도 있다.


3. 내 직업의 안정성은?

보험회사는 좀 냉정한 면이 있다.


보험료를 아무리 꼬박꼬박 잘 냈더라도 중간에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 보험료를 내지 못하면, 일정 기간 지나서 안내문 하나 보내고 거기서 더 지나면 계약을 해지해버린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보험계약이 중도 해지되면 돌려받는 돈은 거의 없다.


그래서 직업의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에서 액수가 부담되는 보험에 가입하면 중간에 해약할 확률이 높다. 


공무원처럼 법에서 정년을 정해주었다면 정년까지 보험료를 납입하도록 설계하면 된다.


소득이 불안정한데 20년 동안 계속 보험료를 납입하겠다고 계약하는 것은 가입자에게도, 보험회사에게도 손해다.


보험설계사에게
해야 하는 세 가지 질문
1. 얼마나 오랫동안 보험설계사를 할 예정인가?

보험설계사와 당신은 평생 동안 관계를 맺어야 할 사이다.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자신의 보험을 설계해준 사람을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신이 아는 보험설계사는 오래전에 그만두고 지금은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이 당신을 담당한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보험설계사 99%가 평생 동안 보험 영업을 할 것이라고 답할 것이므로 유효한 질문은 아니지만, 만약 보험설계사가 지속적으로 당신을 돌봐줄 것 같지 않다면 계약을 다시 고려해야 한다.


2. 나를 위한 설계? 당신을 위한 설계?

보험 상품마다 보험설계사의 수당이 각기 다르므로 보험설계사는 필요하지 않은 상품도 필요한 것처럼 당신에게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보험 가입을 고려할 때에는 이 보험이 진정 자신을 위해 설계된 것인지 꼭 물어봐야 한다.


3. 보험금은 잘 지급해주는가?

보험 계약을 할 때는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면 거액을 줄 것처럼 설명한다. 


하지만 실제 보험금을 받을 일이 생겨서 보험회사에 연락하면 보험금 지급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져봐야 없던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참 난감하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보험금 지금이 잘되고 있는지 꼭 문의해야 한다. 


또한 보험회사도 잘못 운영하면 부도가 날 수 있으니 회사 인지도와 재무 상태에 대해 알려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해당 콘텐츠는 12년 연속 부동의 베스트셀러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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