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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는 아이에게 효과적인 낱말 카드 놀이 3가지

아이의 말문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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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아이에 비해 말이 느린 우리 아이. 


발달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단 걸 알지만, 내심 불안한 마음이 드시나요? 상담 센터나 병원 내방을 고민 중이거나, 이미 치료 중에 있나요?


말이 늦는 아이는 곁에서 '언어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센터에 다니더라도 결국 아이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집이니, 일상 속에서 꾸준히 자극을 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일상 속 언어 자극은 간단한 '언어 놀이'로도 충분합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보다 쉽고 강력한 언어적 자극은 없습니다. 무성 영화처럼 말없이 노는 경우는 없습니다. 부모와 노는 시간 동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언어적 자극을 받습니다. 


재미를 느낀 아이가 자연스레 집중함으로써, 놀이는 어떤 식으로든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낱말 카드 놀이'는 가장 간단히 할 수 있는 언어 놀이 중 하나입니다. 낱말, 그림이 있는 카드만으로도 아이에게 언어 자극을 줄 수 있으니까요.

가장 단순한 '단어에 맞는 카드 찾기 놀이'보다 조금 더 언어 자극을 줄 수 있는 카드 놀이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 적정 연령: ~24개월
● 목표: 동물의 이름과 소리 익히기
● 준비물: 동물 그림 카드

● 놀이 방법


동물 소리를 들려주면 아이가 동물 이름을 댑니다. 그 다음에는 역할을 바꾸어 아이가 동물 소리를 내면 어른이 동물 이름을 맞혀요.


● 1단계: 


아이와 사이를 두고 마주 앉습니다. 아이에게 “꿀꿀”하고 돼지 소리를 들려주고 나서 “무엇일까요?”하고 묻습니다. 아이가 “돼지!”라고 한다면 감추고 있던 동물 카드를 보여주며 칭찬해주세요.


같은 방법으로 다른 동물의 소리를 들려주고 이름을 맞히게 합니다. 갖고 있는 동물 카드를 모두 맞혔다면 역할을 바꾸세요. 아이가 동물 소리를 내고 어른이 맞힙니다.


● 2단계: 


한 번에 두 가지의 동물 소리를 들려주세요. 예를 들어 “멍멍, 야옹 야옹”하는 소리를 들려준 후 “무엇과 무엇일까요?”라고 묻습니다. 아이가 “강아지랑 고양이!”라고 대답했다면 정답입니다.


아이가 어떤 동물들인지 맞히기 어려워하면 감추고 있던 카드의 그림을 보여주세요. 전부 보여줘도 좋고, 손바닥으로 그림의 일부를 가리고 보여줘도 좋습니다.


● 언어치료사의 조언: 


소리나 형태를 이름과 연결 짓는 능력은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감각적 자극과 이미지를 언어로 통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동물 카드 외에도 탈것 카드 등을 활용해 소리 나는 다양한 사물들을 경험하고 이름을 익힐 수 있게 해주세요.


● 적정 연령: 34~36개월
● 목표: ‘타는 것’, ‘먹는 것’, ‘무늬가 있는 것’, ‘바퀴가 있는 것’ 등의 표현 주고받기
● 준비물: 그림 낱말 카드

● 놀이 방법


바닥에 그림 카드를 여러 장 펼쳐놓아요. 이 중에서 하나를 마음속으로 정하고 ‘~것’을 포함하는 문장으로 설명해주세요. 아이는 설명을 듣고 카드를 찾아냅니다.


● 1단계: 


카드를 잘 섞어서 뒷면이 보이도록 가운데에 더미를 쌓아요. 맨 위에서 다섯 장을 골라 탁자에 펼칩니다. 코끼리 카드, 가위 카드, 연필 카드, 수박 카드, 버스 카드가 나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어른이 먼저 “타는 것 주세요.”라고 말했을 때 아이가 버스 카드를 주면 성공이에요. 같은 카드에 대해 “바퀴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어요. 만약 아이가 다른 카드를 고르면 “부릉부릉 소리 나는 것이에요”와 같이 힌트를 주세요.


정답을 맞혔다면 그 카드를 아이에게 주고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의 카드를 가져와 탁자에 펼쳐놓습니다. 이런 식으로 바닥에는 늘 다섯 장의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카드 찾기를 열 번 하면 한 라운드가 끝납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역할을 바꿔 아이가 설명하고 어른이 찾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2단계: 


첫 번째 게임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난이도를 올려보겠습니다.


“눈이 크고 귀가 긴 것을 찾아요.” (토끼)

꾸미는 말이 ‘구’에서 ‘절’로 좀 더 길어졌습니다. 다른 카드를 설명할 때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어요.

“문을 열 때 쓰는 것을 찾아요.” (열쇠)

“둥글고 줄무늬가 있는 것을 주세요.” (수박)


먼저 어른이 이런 표현을 들려주고 역할을 바꿔서 아이가 그 말을 참고해서 설명할 수 있게끔 도와주세요.


● 언어치료사의 조언: 


꾸미는 말은 길어질수록 문장은 어려워집니다. 간단하고 짧은 표현부터 시작하세요.



● 적정 연령: 37~40개월
● 목표: “귀가 길고 눈은 빨개요”처럼 ‘~하고 ~해요’ 표현 주고받기
● 준비물: 그림 카드

● 놀이 방법


그림 카드 열 장을 손에 쥐고 그중에서 한 장을 골라 그 카드에 그려진 그림에 대해 설명합니다. 아이는 설명만 듣고 해당 사물을 맞혀야해요. 그런 다음에는 역할을 바꿔 아이가 설명하고 어른이 맞힙니다.


● 1단계: 


아이와 마주 앉아요. 그림 카드열 장을 골라 손에 들고 그중 한 장의 카드에 대해 아이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하세요.

“귀가 길고 눈이 빨개요. 뭘까요?”


아이가 “토끼”이라고 대답했다면 성공! 토끼 카드를 아이에게 줍니다. 알아맞히기 어려워하면 첫소리인 ‘토’를 말해주거나 귀가 크다는 것을 몸짓으로 표현하거나 '깡총깡총' 등의 의태어를 말하며 힌트를 주세요.


열 개의 동물을 다 설명한 후, 다음 라운드에서는 역할을 바꿔요.


● 2단계: 


이번에는 설명하기와 대답하기를 번갈아 해보겠습니다. 카드 열 장을 다섯 장씩 아이와 나누어가져요. 어른이 설명하면 아이가 대답하고, 이어서 아이가 설명하면 어른이 대답합니다.


“꼬리가 있고 야옹 소리를 내요. 뭘까요?”

“고양이.”

“딩동댕, 잘했어요. (고양이 카드를 아이에게 줍니다.) 다음은 용찬이가 퀴즈를 낼 차례예요."

“개굴개굴 울고 펄쩍펄쩍 뛰어요. 뭘까요?”

“돼지.”

“땡! 틀렸어요.” (개구리 카드를 한쪽에 치웁니다.)

“다리가 두 개고 꼬꼬댁 소리를 내요. 뭘까요?”

“닭.” (닭 카드를 아이에게 줍니다.)


이런 식으로 각자 가진 카드를 모두 설명했다면 게임이 끝납니다. 더 많이 맞힌 사람이 이겨요.


● 언어치료사의 조언: 


아이가 설명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에요. 빨리 설명할 필요가 없으니 아이를 재촉하지 말고 천천히 설명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언어 놀이의 가장 어려운 점은 '시작하는 것'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아이와 놀아주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5분만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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