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할 때 인포그래픽을 써야 하는 이유 4
뇌가 받아들이기 쉬운 '인포그래픽'
많은 데이터를 단순히 시각화 하는 것에서 벗어나, 명확한 목적을 갖고 정보의 관계, 패턴, 구조를 파악한 다음,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확한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한 시각적 결과물
사람의 뇌는 글자보다 이미지를 더 빠르게 받아들입니다.
뇌가 글을 읽을 때는, 먼저 기억 속에 저장된 형태와 맞추며 [ 글자 > 단어 > 문장 > 문단 ] 을 순차적으로 해독합니다.
이러한 해독 과정이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다고 해도, 그림을 처리하는 과정보다는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문자로 이루어진 정보보다 인포그래픽 메시지를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인포그래픽의 장점
정보가 어떤 형태이든, 수용자가 정보에 접근하게 하려면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양한 정보를 해당 정보에 맞는 그래픽으로 구성한 인포그래픽은 빼곡하게 차 있는 글 속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합니다.
누구나 그래픽적으로 훌륭한 인포그래픽을 보면 일단 눈길을 멈추고 클리하게 됩니다. 잘 만들어진 인포그래픽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행동을 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것입니다.
받아들여야 할 정보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이 점점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산발적인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배열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인포그래픽은 정보를 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에 가까우므로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포그래픽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것은 물론, 직관적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 습득 시간을 상상 이상으로 줄여 줍니다.
이는 해외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매우 큰 화제가 되었으며 수용자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 인포그래픽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
사람들의 관심사를 잘 파악한 인포그래픽 혹은 시사성을 갖는 인포그래픽은 정보 제공자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해당 인포그래픽을 보고 공감한 사람들이 SNS 등을 이용해 스스로 정보를 유포합니다.
SNS특성상 인포그래픽은 매우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파괴력 있는 효과를 가집니다.
흔히 왼쪽 뇌는 언어 뇌, 오른쪽 뇌는 이미지 뇌라고 합니다.
사람이 문자 기반으로 된 정보를 보면 오른쪽 뇌가 자극을 받아 사진을 찍듯 기억하게 되죠.
실제로 정보가 이미지와 결합할 경우, 더 오래 남는다는 것은 이미 연구를 통해 여러번 증명되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 로버트 홍(Robert Horn) 연구 결과를 보면, 단순히 들은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15%정도만 기억에 남지만, 이미지와 결합된 정보는 약 89%가량 기억된다고 해요.
현장감 있는 실무 인포그래픽 기획/디자인/활용방법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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