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몸으로 체험하고 배우는 주말 여행지 5

조회수 2019. 4. 2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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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이 세계를 몇 바퀴 돌 수 있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이 세계를 몇 바퀴 돌 수 있다.

-아인슈타인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
01. 국립 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종합 과학관이다. 과학기술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고,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학, 생물, 물리, 우주, 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전시하는 거대한 과학 놀이터다. 


전시를 꼼꼼하게 보려면 최소 3시간 이상은 잡아야 할 만큼 규모가 크다. 모든 전시관을 둘러봐도 좋지만 연령 또는 관심사에 맞춰 일부 전시관을 선택해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시간 여유가 없다면 과학기술관과 자연사관 위주로 둘러본다.

 

정문을 기준으로 왼쪽에 무한상상실, 창의나래관이 있고, 오른쪽에 생물탐구관이 있다. 이 밖에 과학기술관과 자연사관, 사이언스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 등으로 구성된다. 과학관 주변에 가족캠핑장과 자기부상열차가 있어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체험하며 원리를 터득한다. 전시와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른다.

도서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 뉴욕타임스가 인정한 어린이 과학책. 아이들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알아본다. 그림 동화로 이루어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생물, 환경, 인체, 우주 등 다양한 분야를 시리즈로 다룬다.


도서 《접고 오리고 붙이고 실험하는 인체 과학책》 :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책. 과학 도구를 직접 만들며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뼈와 근육, 감각기관과 뇌를 통해 우리의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려준다.

자기부상열차는 왜 바퀴가 없어요?

자기부상열차는 자석의 같은 극끼리 미는 힘을 이용한다. 열차 바닥과 선로가 같은 극의 자석으로 되어 있어 공중에 떠다닌다. 선로 위에 뜬 채 열차가 움직이면 마찰이 없어 매우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수백 톤이 넘는 열차를 공중에 띄우려면 강한 자석이 필요한데 저항이 없는 초전도 자석에 강한 전류를 흘려 보낸다.


- 주소 대전시 유성구 대덕대로 481


- 전화 042-601-7894~6


- 시간 09:30~17:30 휴무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연휴 다음 날


- 입장료 무료(일부 전시관 유료)


- 홈페이지 www.science.go.kr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흥미로운 여행
02. 제주항공 우주박물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의 자문을 받아 전시를 기획했으며 전시관은 크게 항공역사관과 천문우주관, 테마관 등으로 이뤄진다. 1층 항공역사관은 세계 항공의 역사, 대한민국 공군갤러리, 항공기에 숨겨진 비밀, 세상을 바꾸는 항공기술, 항공원리체험관(How Things Fly) 등 5개 존으로 구성된다.


항공역사관은 항공 역사적으로 의미를 지닌 크고 작은 항공기를 대거 전시하며 최첨단 항공기와 기구, 글라이더, 비행선, 헬리콥터 등의 구조와 비행 원리에 대해 알려준다. 항공 시뮬레이터와 드론 체험 게임기처럼 흥미진진한 체험 거리도 제공한다. 


2층 천문우주관은 우주를 향한 인류의 파노라마를 담아내며 한국의 천문학 역사, 인공위성과 국제우주정거장(ISS), 태양계, 우주망원경 등에 대해 소개한다. 항공역사관과 천문우주관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테마관과 각종 항공기를 전시한 야외 전시장,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겨보자.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제주 여행 중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박물관으로, 항공 우주라는 테마를 알차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규모가 큰 만큼 배우고 즐길 거리가 많다.

도서 《How so? 교통과 항공》 : 자동차, 기차, 비행기의 역사와 종류, 원리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블로그(jamblog.co.kr) : 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항공 관련 다양한 지식을 소개한다. 특히 ‘JAM 도슨트 투어’ 카테고리를 꼼꼼하게 읽어볼 것.

-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 전화 064-800-2000


- 시간 09:00~18:00 휴무일 셋째 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날)


- 입장료 어른 1만 원, 만 13~18세 9000원, 만 3~12세·65세 이상 8000원


- 홈페이지 www.jdc-jam.com


새로운 로봇 세상
03. 부천 로보파크

부천로보파크에 가면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로봇 컬렉션존, 로봇 스포츠존, 로봇 사이언스존, 로봇 체험존, 기획전존 등으로 구분되는데 그중 로봇 컬렉션존에는 산업용 로봇, 화가 로봇, 가정용 서비스 로봇, 애완 로봇 군무단, 탈출 로봇 등이 있다.


로봇의 다채로운 활용도가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한편 로봇 사이언스존에서는 휴보, 휴머노이드 동작 로봇을 전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구성이나 로봇의 눈을 살펴볼 수 있다. 


부천 로보파크의 장점은 단순히 로봇 자료를 전시하는 게 아니라, 로봇과 관련한 체험 코너가 많다는 것.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로봇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조작할수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만족도가 높다. 로봇이 기계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마술, 연극, 공연 등을 펼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점점 다양화, 실용화되고 있는 여러 가지 로봇을 가까이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TV 프로그램 <SBS 스페셜 - 내 아이가 살아갈 로봇 세상> :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로봇 기술,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도서 《미래가 온다, 로봇》 : 로봇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로봇의 뇌는 어떠한지 등 로봇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 주소 경기도 부천시 평천로 655


- 전화 070-7094-5479


- 시간 10:00~18:00 휴무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전날과 당일


- 입장료 어른 5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만 36개월~초등학생 3000원


- 홈페이지 www.robopark.org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요.

작은 지구를 만나다!
04. 국립 생태원

환경문제가 화두로 떠올라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지고 있다. 생활과 밀접한 이슈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흥미롭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립생태원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손잡고 방문하기 좋은 생태 교육 공간이다.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는 물론, 세계 5대 기후대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이다. 국립생태원은 크게 에코리움(Ecorium)과 야외 전시장으로 구분된다.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인 에코리움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코리움은 ‘2013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등 각종 건축상을 수상한바 있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구성되며 세계 5대 기후대별 생태계를 재현해 기후와 생물의 관계를 피부로 체험·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약 21000m2 공간에 식물 1900여 종과 동물 230여 종을 전시한다.

그 밖에도 생태계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4D영상관 등의 공간을 갖췄다. 또 야외 전시장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놀이터이자 체험 학습 공간이 되어준다.


크게 금구리구역, 에코리움구역, 하다람구역, 고대륙구역, 나저어구역으로 나뉜다. 금구리구역은 생태원에서 가장 큰 못인 용화실못을 중심으로 조성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습지 생태계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에코리움구역에는 에코리움과 함께 최첨단 재배 온실을 갖췄다. 하다람구역에는 우리나라 기후대별 삼림 식생을 재현하는 한편, 고산에 자생하는 희귀식물도 심었다. 또 놀이터와 편의점, 쉼터 등을 갖춘 하다람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쉬어 가기 좋다. 


고대륙구역에서는 노루와 고라니를, 나저어구역에서는 황새와 백로, 오리류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는 물론, 세계 5대 기후대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함께 관찰·체험할 수 있다. 책이 아닌 실제 자연 속에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자연과 생태계라는 문제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 《사라져가는 동물들》 : 멸종 위기 동물 40종을 직접 오리고 접고 만들어보는 놀이 부분과 동물에 대한 정보와 사진으로 구성된 생태 도감이 함께 포함돼 있다.


도서 《와글와글 세계 어린이 환경 뉴스》 : ‘생물 다양성 협력’이라는 업무를 주제로 한 창작 동화.


도서 《황금쌀과 슈퍼 연어의 비밀》 : 생명공학 연구를 주제로 한 창작 동화로, 유전자 변형 생물(GMO)을 조사·발표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도서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 18종 동물이 생명과 자연을 이야기하면서 생태계의 안부를 묻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다. 인간 중심의 관점이 아니라 동물의 눈으로 자연과 생명을 바라본다.


도서 《세계 동물 지도책》 : 전 세계 자연과 동물을 망라한 그림책. 전 세계 200여 종 동물의 서식지와 환경, 생활 모습을 생생한 지도와 함께 실었다.


-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 전화 041-950-5300


- 시간 3~6월·9~10월 09:30~18:00, 7~8월 09:30~19:00, 11~2월 09:30~17:00 휴무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설날·추석 전날과 당일


- 입장료 어른 5000원, 만 13~18세 3000원, 만 5~12세 2000원


- 홈페이지 www.nie.re.kr


바다를 배우고 즐기다
05. 국립 해양 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은 단순히 바다에 사는 물고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이 아니다. 바다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바다에 사는 생물뿐 아니라 항해 선박, 해양 역사와 인물, 해양 문화, 해양 산업, 해양 과학, 해양 영토 등 바다와 관련한 많은 내용을 전시한다.


또 우리 배의 생김새, 선조들의 기술과 해양력, 해양을 통한 교류 기록과 유물, 시대별 해양 의식 변화와 발전 과정을 살펴본다.


그뿐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해양 인물인 이순신과 장보고를 만나고 동서양 해양 인물 100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그야말로 바다를 주제로 한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내는 보물 창고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 영도 매립지에 건물을 지어 관람 도중 언제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이, 3층과 4층에는 상설전시실이 있다. 가장 붐비는 층은 3층인데 수족관과 해양체험관이 있기 때문이다. 362톤 규모의 수족관에는 각종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돔 터널처럼 조성한 구간을 지나며 여러 물고기를 관찰한다. 


해양체험관에서는 보트를 점검하고 시뮬레이션 요트 항해 체험도 해본다. 로봇 물고기도 있어 아이들이 신기해한다. 야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건물 사방으로 산책로와 테마 공간이 있다. 건물 옥상에 조성된 하늘공원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식 등대인 호미곶등대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 부산의 관문인 오륙도등대 모형이 들어서 있다. 


바다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한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부터 해양도서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등 다양한 장르의 즐길 거리를 갖춰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 카페, 레스토랑, 매점 등 편의시설도 완비해 하루 종일 놀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Tip 아이와 함께 관람 포인트!


국내 최대 규모 해양 문화 공간으로, 바다와 관련한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내용이 다양하고 체험과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이다.

도서 《상위 5%로 가는 역사 탐구교실 9 - 해양사》 : 우리나라 해양사를 설명하는 책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풍부한 그림과 사진을 수록했다.


도서 《해양 대국을 향한 열 개의 바닷길》 : 재미난 스토리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고조선, 백제, 가야부터 현대까지의 해양사를 다룬다.


도서 《과학 도둑 17》 : 해양과 선박, 과학 핵심 개념과 원리를 실험으로 배우고 즐기는 과학 학습 만화.


e북 《쉽고 재미있는 해양 영토 첫걸음》 : 한국해양재단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 영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발간한 무료 교재.


- 주소 부산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 전화 051-309-1900


- 시간평일09:00~18:00,토·일요일·공휴일 09:00~19:00(5~8월토요일은 21:00까지), 설날·추석 다음 날·어린이날·광복절 09:00~21:00휴무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날)


- 입장료 무료(4D영상관, 유료 특별 전시 체험료 별도)


- 홈페이지 www.knmm.or.kr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해양박물관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자기주도여행 200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국내 교육 여행지 총집합

▶주말에 어디가지? 고민 없이 떠나는 전국 여행지 리스트 200
▶사회&역사, 언어&문학, 과학&자연 등 교과서 영역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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