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 성장하는 시장! 왜 셰어하우스 재테크일까?

조회수 2019. 4. 3. 1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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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문화로 정착한 셰어하우스
하나의 문화로 정착한 셰어하우스

셰어하우스의 가능성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 셰어하우스 업계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변화는 하나의 산업이자 문화로 정착해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다음 세 가지 변화를 통해 그 이유를 살펴보자.

셰어하우스는 단순히 한때의 유행이 아니다.

첫째, 운영자의 다양화

최근 나타난 셰어하우스 업계의 가장 큰 변화 중 대기업의 진출을 빼놓을 수 없다. 기존의 셰어하우스는 ‘우주’와 같은 스타트업이나 집을 가진 개인, 의기투합해 팀으로 시작한 운영자 중심의 시장이었다. 


그런데 ‘커먼타운’이라고 하는 대기업 계열의 셰어하우스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셰어하우스 운영자의 다변화가 시작되었다.


아파트만 짓던 건설 회사들이 기업의 신사업으로 셰어하우스 시장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대표적인 공유 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는 셰어하우스 형태의 ‘라이프(LIFE)’를 론칭했고, 외국계 셰어 오피스 기업인 위워크(WeWork) 역시 오래전부터 ‘위리브(WeLive)’라는 이름의 셰어하우스를 준비해왔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셰어하우스 진출만큼이나 개인 운영자 시장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개인 셰어하우스 운영 시장은 집을 소유한 운영자 중심의 시장이었다. 일부 다주택자 또는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집을 셰어하우스로 바꿔 운영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집을 빌려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전대(월세나 전세로 집을 임대한뒤 다른 사람에게 재임대하는 것)를 통한 셰어하우스 운영자가 팀 중심의 스타트업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1인 기업으로 혼자 여러 곳을 직접 운영하거나직장을 다니며 부업으로 운영해 제2의 월급을 만드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개인이 직접 집을 구하고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하는 등 하나하나 배워가며 전업으로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8 · 2 대책과 함께 대출 규제가 늘자 기존에 보유하던 집을 셰어하우스로 바꾸거나 부업 형태로 한두 곳을 시험 삼아 시도하는 운영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운영자가 등장하고 있다.


둘째, 주택 유형의 다양화

운영자가 다양해지다 보니 셰어하우스의 주택 유형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셰어하우스는 아파트, 다세대/다가구 주택, 단독 주택 등 기존 주택을 활용하는 정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화장실을 고치거나 창호를 교체하는 등 임대용 주택을 수리하는 수준에서 변형하는 정도였다. 도배와 장판 교체가 마무리되면 가구와 가전을 들이고 약간의 홈스타 일링을 가미하는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러한 단순 개조가 아닌 리모델링에 가까운 수준으로 집을 고치거나 아예 셰어하우스 전용 빌딩을 만드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4억 원 가까이 되는 리모델링 비용을 들여 낡은 고시원을 셰어하우스로 바꾸는가 하면 160평대의 대저택을 셰어하우스로 바꾸는 예도 있다.


또한 모텔로 운영되던 빌딩을 통째로 개조하는 경우도 있고, 설계 시점부터 셰어하우스로 타깃을 정하고 착공 중인 건물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기존 셰어하우스가 ‘애물단지 큰 평수 집’에 수요자가 맞춰 살아가던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급성장하는 1인 가구 중심으로 셰어하우스 공급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셋째, 니즈에 맞춘 콘셉트의 다양화

셰어하우스의 최초 목적은 ‘주거’라는 기본적인 의식주 개념을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 주거 이외의 부가적인 목적을 위해 만들어지는 일종의 ‘콘셉트’를 가진 셰어하우스가 등장하면서 그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셰어하우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셰어하우스, 예술가들이 모여 생활하는 셰어하우스가 그 예다.


이렇게 독특한 콘셉트의 셰어하우스가 주거 본연의 목적을 뛰어넘어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수요자 입장에서 그들의 니즈를 찾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셰어하우스가 기존에 존재하던 1인 가구 주거 형태의 빈틈을 공략했듯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단순 주거 공간 이상을 필요로 하는 니즈를 발굴한다면 셰어하우스 시장이 확대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질적으로 성장하는 셰어하우스 시장
출처: * 이미지 출처 <한 달 만에 월세 받는 셰어하우스 재테크> 중

1호점을 오픈할 때만 해도 지금처럼 셰어하우스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혼자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입주자를 모집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에 광고를 올린 뒤 효과를 보고 나서 선택과 집중을 했다. 


인테리어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였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책에 줄을 쳐가며 기술을 배웠다. 집을 제대로 볼 줄 몰라 기본적인 시설이 괜찮은지 아닌지보다 방과 화장실 개수, 입지를 중요하게 생각해 덜컥 계약한 적도 있었다.


그렇게 하나하나 고생하며 이삭 줍듯 모은 지식으로 그나마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셰어하우스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행착오를 겪기 전에 체계적으로 사전 준비를 한 뒤 시장에 뛰어드는 운영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난 운영자, 브랜드 마케팅, SNS 마케팅 노하우가 풍부한 운영자도 등장했다. 이런 고수들을 체계적으로 키워내는 교육 분야도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원하면 언제든지 셰어하우스 창업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을 정도다.


반면 수요만 보고 별다른 준비 없이 셰어하우스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 여성 전용이라며 온통 핑크색으로 꾸며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운영자부터 거실을 날려버리고 그곳을 침대 6개로 채우는 ‘베드 성애자’도 있다.시장 진입 장벽이 낮다 보니 시험 삼아 달려드는 사람이 많아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럼에도 다양한 운영자가 새롭게 등장하고 기업형 셰어하우스도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시장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졌다는것은 긍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단순히 시설적인 측면을 뛰어넘어 관리, 서비스에서도 경쟁이 시작되면서 동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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