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마다 봐야 할 포인트가 다르다, 연립? 다가구? 다세대?

조회수 2019. 2. 27. 17: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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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하게 집 장만하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집마다 봐야 할
포인트가 다르다!

요즘 건축된 신축 오피스텔은 실내 주차장도 갖추고 있고, 보안시설도 있어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빌트인으로 붙박이장과 각종 가전들도 갖추고 있어 따로 구입해야 할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허술하게 지어져 층간 소음 혹은 옆집의 소음이 전달되는 곳도 있고, 베란다가 없어 수납 공간이 부족한 곳도 많습니다. 


또 창문이 작아 환기가 어려운 곳도 종종 있죠. 원룸과 비교했을 때 관리비도 높은 편입니다. 대신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차가 있는 사람들은 오피스텔을 선호합니다.


보통 1~2층에 상업시설이 있어 건물 내에서 모든 것을 구매하고 해결할 수 있기에 1인 가구에게 유용하지요. 


참고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같은 평형대라도 넓이가 다릅니다. 오피스텔이 같은 평수라도 아파트보다 훨씬 작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출처: 팔로티 구조의 빌라

빌라는 대부분 5층 이하로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층과 옥상을 제외한 층들을 빌라의 로열층으로 봅니다. 


하지만 빌라의 옥상은 단독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텃밭, 쉼터 등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은 사람이나 층간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옥상도 괜찮습니다. 다만 누수, 결로, 곰팡이 문제에 취약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빌라는 아파트보다 관리가 미흡하여 노후가 빨리 진행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관리비가 저렴합니다. 주차공간 부족도 빌라의 단점으로 꼽히지만 요즘은 필로티 구조로 1층을 주차장으로 만들어 주차 대수가 충분한 빌라도 있어요. 


공간이 협소한 빌라는 겹쳐서 주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안쪽에 있는 차를 빼려면 바깥쪽에 주차된 차를 이동해야 해서 차주에게 전화를 해 빼달라고 요청해야 하지요. 최근에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처럼 주차장을 지은 빌라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차 대수가 충분하지 못한 빌라도 많으니 차를 가지고 있다면 주차가 가능한지, 주위에 주차할 만한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가 편리하다고는 하지만 최근에 지어진 빌라들은 아파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빌트인, 엘리베이터, 편리한 주차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곳이 많아요. 그런 곳일수록 가격이 비싸지지만요.



부동산에 집을 보러갔는데 이름이 가지각색이라 헷갈린 적 있나요? 엇비슷한 이름이라 혼란스럽지만 개념만 알아두면 쉬워집니다.


먼저 다가구주택은 지하층을 제외한 3층 이하의 주택에 여러 가구가 함께 사는 집입니다. 


건물의 주인은 한 명으로, 각각의 집을 분리해서 매매하는 것이 불가능한 주택이죠.


다세대주택은 흔히 알고 있는 빌라나 원룸입니다. 지하층을 제외한 주택 전체 층수가 4층 이하여야 하고 다가구주택처럼 한 건물 내에 여러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이죠. 다만 다가구주택과 달리 주택 별로 분리해서 등기와 매매가 가능합니다. 쉽게 말하면 다가구주택은 한 건물에 집이 많아도 소유주는 1명이고, 다세대는 각각의 집마다 주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연립은 다세대의 일종으로 지하층을 제외한 전체 층수가 4층 이하인 주택을 말합니다. 연립은 보통 옛날에 지어진 집들이 대부분이라 낡은 집이 많습니다. 집의 기본 설비가 노후화되어 있으면 여러 가지 불편한 일이 있을 수 있죠. 


10년 정도 지난 주택 대부분은 이런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불편함을 감수하고 고쳐갈 각오가 필요합니다. 운이 좋으면 별문제 없이 계약기간까지 잘 지낼 수 있고, 운이 없다면 고생을 조금 할 수도 있어요.


다가구주택은 보통 집주인이 함께 삽니다. 집주인과 같은 건물에 산다고 꼭 싫어할 필요는 없어요. 집에 문제가 생기면 집주인에게 바로 수리를 요청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때 월세는 통장으로 입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주인이 이웃에 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관계는 공적으로, 그 외에는 이웃으로 불편하지 않게 지내면 좋죠.


살기에는 아파트가 가장 편리합니다. 공간도 넓을 뿐더러 학교나 교통,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으니까요. 


전체적인 공용부분 관리를 해주니 신경 쓸 부분이 적고 주차걱정이 없는 메리트도 있죠. 


경비실이 있어 보안도 좋아요. 또 다른 주거형태보다 직접 해결해야 할 하자가 적고, 관리실이 있어 작은 수리는 바로바로 가능합니다. 누수 같은 설비문제는 관리실을 통하면 쉽게 해결 가능한 장점이 있어요.


다만 다른 주거형태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관리비가 높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죠. 


다른 공동주택과 같이 소음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빌라나 오피스텔처럼 공동 배기구를 가지고 있어 다른 집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을 할 때 역류되기도 한다는 단점도 역시 함께해요.

▶ 엄마의 잔소리
1평은 180cm인 사람이 누운 정도
1평은 3.3㎥로, 가로 180㎝, 세로 180㎝ 정도입니다. 180cm인 사람이 가로든 세로든
누워서 딱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25평 집과 85㎥ 집은 같은 집이라고 보면 됩니다.

최근에는 빌트인으로 편리하게 꾸며진 원룸이 많지요. 대부분 공간이 협소하지만 원룸이더라도 다락방이나 복층이 있다면 방이 하나 더 있는 것처럼 보여 공간이 넓습니다. 단, 계단과 난간의 안전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베란다는 좁아도 있는 것이 좋고, 보일러실도 따로 있어 가스 중독에 노출될 위험을 없애야 합니다. 집이 협소한 만큼 환기가 잘 안될 수도 있으니 싱크대 위에 팬후드가 있는지 확인하고, 창도 하나보다는 맞바람이 불 수 있게 두 개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원룸의 경우 다닥다닥 붙어 있어 옆집이나 앞집 소리가 크게 들리기도 하죠. 유흥가가 근접한 곳은 위험하고 시끄러우니, 번화가보다는 주택가 쪽이 좋습니다. 


1층이 상가인 원룸도 많은데 특히 야간에도 시끄러운 술집, 식당 등이 있다면 피하는 게 좋아요. 하지만 외식을 주로 한다면 식당이나 편의점 등 상업시설이 가까운 곳이 편하겠지요.


비교적 소액으로 방을 얻을 때 고시원으로 알아보게 되는데요. 월 부담 금액이 저렴하지만, 화장실이나 세면시설을 같이 써야 하는 경우가 많고, 화재에 취약할 수 있어요. 


특히 방과 방 사이의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는 최대의 단점이 있죠. 살다 보면 더 여유가 생길 수도 있고, 고시원보다 더 쾌적한 곳을 원하게 되기도 하니 여러 달을 미리 계약하지 않고 다달이 계약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시원은 기본적인 방음시설이 안 되어 있어서 친구를 데려와서 논다거나 노래를 부른다거나 하는 것이 금지된 경우가 많으며 퇴실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고시원 개인 방에서의 취사는 금지되어 있고 공동 취사를 해야 할 수도 있고요. 그러니 고시원 규정을 계약 전 미리 확인한 후 계약해야 해요.

▶ 엄마의 잔소리
되도록 남녀 분리된 고시원을 선택하세요!

고시원 중 남녀 따로 층을 나눠서 운영하는 형태도 있고 혹은 남성 전용, 여성 전용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예 분리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죠. 이런 경우 고시원 내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알아보고 들어가야 해요. 돈이 더 비싸더라도 남녀 구분이 되어 있거나 남성 혹은 여성 전용 고시원을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돈과 시간이 모이는 심플 살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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