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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고! 오감 만족 디자인이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브랜드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을까요?

한번 만든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자주 바꿀 수도 없고 바꿔서도 안 되는 것인데요. 


그만큼 브랜드를 인지시킬 때 걸리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를 믿게 하고, 갖고 싶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키워드가 브랜드 아이덴티티, 바로 BI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에 있어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가?"의 의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방법을 활용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어필하고 싶나요?


오감을 활용하고 시각화하라 

오감(五感)이라 함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눈, 코, 귀, 입, 피부 같은 신체의 감각 수용 기관과 더불어 분류한 것입니다. 


각적인 것은 2D나 3D로 쉽게 표현할 수 있고 나머지 감각들을 어떻게 푸느냐가 관건이지만 쉽고 단순하게 접근해 보면 의외로 쉬운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청각(聽覺)

출처 : 브랜드 로고와 음표를 같이 사용한 스윗앤로우 (Sweet’N Low

청각(聽覺)은 음표나 의성어를 이용하는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반복적인 리듬이나 박자가 지속적으로 주입된다면 잔상이 오래 남기도 하고 음표로 만든 그래픽은 자연스럽게 음의 고저나 박자들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죠. 


이런 쉬운 접근부터 시작하여 음의 길이와 높낮이를 길이나 넓이로 표현할 수도 있고 색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활용한다면 생생한 청각적 기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음악 관련 브랜드라면 특히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각(味覺)

출처 : 익숙한 미각을 색으로 표현한 예

미각(味覺)은 짠맛, 단맛, 신맛, 쓴맛을 구별하는 감각으로, 혀의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을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미각을 시각화하기 위해서는 색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색이 갖는 감정을 이용하여 짠맛, 단맛, 신맛, 쓴맛을 표현하는 방법인 것이지요.


레몬이나 오렌지처럼 시트러스 계열의 신맛을 나타내는 풋풋하고, 신선하며, 청량감 있는 느낌을 주는 색상은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표현하고, 설탕, 꿀, 사탕 등으로 연상되기 쉬운 단맛은 농익은 과일의 색인 분홍이나 빨간색 계열로 표현하여 전체적인 느낌을 달달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색으로 전해지는 미각

대부분의 하트나 사랑 표시가 이런 달달한 분홍이나 빨간색으로 표현되곤 하죠? 


이와 같은 원리로 볼 수 있는데요. 모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결코 부정적이어서는 안 되며 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생기 넘치는 노란색에서 빨간색까지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색과 이를 더 돋보이게 하는 녹색의 조합을 통해 미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각(嗅覺)

후각(嗅覺)은 콧속의 후각 세포를 자극하여 맡게 되는 감각이며, 후각과 미각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맛을 보지 않아도 냄새만 맡고 어떤 맛인지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후각과 미각은 서로 상통하는 감각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후각을 시각화하는 방법은 미각을 시각화했던 것처럼 색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큼하고 신선한 향은 신맛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기는 단맛과 연관이 있습니다.


세련되고 성숙하고 성적인매력이 있는 향은 주로 보라색이나 자주색 같은 치명적인 매력을 나타내는 색으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원한 향은 주로 파란색으로 표현하고 고소하거나 구수한 향은 노란색이나 밝은 갈색 계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런 색의 속성들이 후각을 표현할 때 적극적이고 적절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매체가 됩니다.



촉각(觸覺)

촉각(觸覺)은 물건이 피부에 닿아서 느껴지는 감각을 뜻합니다.


촉각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면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를 얻기 어려운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점자를 들 수 있습니다. 


점자는 시력이 아주 나쁘거나 혹은 아예 보이지 않는 분들이 만져서 알아볼 수 있는 수단입니다.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촉각 활용이 꼭 필요한 브랜드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세계적인 글자 체계의 약속인 점자를 이용해서 표현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혜택을 알릴 수 있겠죠?


세상의 많은 발명품들이 장애나 불편을 이겨내기 위해 우연히 혹은 고민 끝에 개발되었습니다. 


지퍼의 경우에도 구두 끈을 매기 어려운 사람 때문에 발명되어 우리의 삶이 훨씬 편해진 사례이고 자동차의 자동 변속기도 다리가 불편한 운전자 때문에 개발된 사례입니다. 


점자도 결국은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손으로 읽을 수 있는 입체적인 글자이므로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표현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오감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점자 표시가 되어 있는 플라빅스(Plavix)의 의약품 패키지

시각 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이 아직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어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확산되어 가는 것처럼 점차 확대되어 갈 것입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은 이런 소외된 사용자들과 소비자를 끌어안고 가는 것에 결코 무심하거나 게을러서는 안 된다는 것을 항상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3D를 넘어 4D를 표현하는 매체도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TV에 서 배우가 먹는 음식을 우리가 직접 동시에 같이 느낄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할지도 모릅니다. 즉,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새로 생겨난다는 의미죠.


새로운 방법을 선점하고 활용하는 브랜드들이 선구자가 되고 동시에 소비자나 사용자들의 기억에 먼저 인지될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꾸준한 아이디어를 염두에 두는 것. 


훌륭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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