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나의 식사습관을 기록해보세요.

불규칙적인 식사 시간, 잦은 외식, 무너진 영양소 밸런스 등 어떻게 먹고 있는지, 언제 먹고 있는지, 제대로 먹고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며 내 식사습관을 무엇부터 바꾸는 것이 효과적인지 생각해보세요.

한 권으로 끝내는 1일 1과채 레시피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에 소개된 식습관에 따른 최적의 다이어트법을 알려드릴게요!

짧은 시간 동안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은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 유형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먹거나 특정 음식을 줄이지 못해 걱정이 되지만 먹고 싶을 때는 밖에 나가서라도 음식을 사 오며 음식을 빨리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심지어 음식을 줄이면 우울증과 짜증, 두통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먹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기 혐오감과 우울한 기분에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하루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 무엇을 먹는지 식사 일기를 씁니다. 식사 일기를 쓰면 폭식하는 날의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고, 폭식 후의 감정 변화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평상 시 요가나 명상 등 심신을 안정시키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서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배고픔지수를 생각하며 식사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식사 시간이나 횟수가 불규칙한 유형으로, 이런 사람은 한 번에 몰아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면 우리 몸은 음식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남은 열량을 체지방으로 저장해두려고 하기 때문에 체지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마른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마른 비만은 팔, 다리는 가는 반면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경우, 겉으로 봐서는 비만 같지 않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게다가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 하루 생활 패턴을 파악해 식사 시간과 횟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 식사 횟수가 적다면 배고픈 상태에서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 1회 섭취량을 조절하기 어려워져 잉여 칼로리가 축적되어 체중이 쉽게 늘어납니다. 이런 경우, 무엇보다 적당한 식사 횟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바쁜 스케줄 때문에 식사 시간을 지키기 어렵다면 끼니를 거르지 않고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바나나, 선식 등 간편식을 준비해둡니다.

제때 하는 식사보다 빵, 과자, 사탕 등 군것질을 많이 하는 유형입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를 통해 얻는데, 이 3대 영양소는 비타민, 무기질 같은 미량영양소에 의해 대사됩니다.

하지만 간식 위주로 칼로리를 채우다 보면 미량영양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영양의 균형이 무너져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정상적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만성피로와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 간식 먹는 습관이 있어서 주전부리가 자꾸 생각난다면 칼로리는 낮고 수분이 많으며 씹는 감각으로 인한 포만감을 높여주는 오이, 당근 등 채소 또는 방울토마토 등을 챙겨 먹으며 습관을 고쳐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우유나 두유를 한 잔 정도 천천히 씹어 먹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하루 25g 정도 섭취를 권장합니다. 

과일과 채소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이 기본 상식을 내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아침은 너무 피곤해서 대충 먹거나 거르게 되고 점심에는 짜고 자극적인 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녁에는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혹은 냉장고에 남은 반찬으로 대충 때우진 않으신가요?

이렇게 잦은 외식과 육식으로 지친 당신의 몸에게 과채 습관을 권합니다.

거창하고 어려울 것 없이 구하기 쉽고 저렴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한 번만 가까이 하면 됩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샐러드, 주스, 팩 레시피로 다양한 과채를 먹고 마시고 바르다보면 어느새 건강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