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잘 맞는 '평생 친구' 찾는 법

조회수 2019. 1. 11. 17: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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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에서든 일과 관련되어서든 새로운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 당신은 나쁜 친구관계에 대처하는 방법은 안다. 이제는 처음부터 그런 관계를 피하는 방법이 궁금할 것이다. 당신이 만난 사람이 긍정적인 친구가 될지 부정적인 친구가 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확실한 정답은 없다.  

『몇 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더퀘스트, 2019)에 소개된 '좋은 친구를 판단하는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자. 총 20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질문들은 환기가 필요한 문제나 사안에 대해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되었다. 

∨ 당신 자신은 물론 새로운 지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당신이 그 사람과 친구관계를 발전시키길 원하는지 고려해 볼 수 있다.

∨ 잠재적 친구가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지 혹은 당신들의 유대가 파괴적이거나 해로운 친구관계로 변하지 않을지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환경이나 성격은 커리어나 재정상의 차질 혹은 사적인 인간관계의 큰 변동, 이사 등 다양한 이유로 바뀔 수 있다. 이따금 이 퀴즈를 다시 풀어서 자신의 대답이 변화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그 사람, 나랑 잘 맞는걸까?

1. 지인이 항상 진실을 말하는가? 

2. 지인이 당신의 동료, 부하직원, 상급자(일과 관련된 지인일 경우)나 가족, 연인(일과 관련 없이 친분을 쌓게 된 지인일 경우)을 존중하며 예의 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태도로 그들을 대하는가? 

3. 지인이 과거에 당신이 알고 있던 혹은 현재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을 떠오르게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이 좋아하고, 존경하고, 높이 평가하는 사람인가? 

4. 지인의 친구들이 가진 품성과 진정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가? 

5. 지인을 다시 만나거나, 이메일을 받거나, 전화를 받을 일을 고대하는가? 

6. 지인으로부터 친구가 되고 싶다는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 신호를 받았는가?  

7. 지금의 친구관계에 이 친구를 추가해도 될 만한 시간과 에너지를 갖고 있는가?

8. 지인을 깊이 아는 것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있는가? 

9. 지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거운가? 

10. 지인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가? 

11. 지인과 통화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가? 

12. 지인과 가치관의 차이가 있지만 그게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가?

13. 당신들은 종교나 나이, 문화적 배경이 달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14. 당신들의 사회경제적 계층이 다르다면, 두 사람에게 그런 차이가 중요치 않는가?

15. 얼마나 자주 통화를 할지 만남을 가질지 의견은 일치된 상태인가? 16. 당신들은 가까이에 살거나 가까이에서 일을 하는가? 멀리 산다면 물리적인 거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가?

17. 가능하면 친구의 전화에 24시간 내에 회답을 하는가?

18. 지인과의 약속 시간에 연인 혹은 배우자가 갑자기 당신이 필요하다고 하면 당신은 지인과의 선약을 지킬 것인가? 혹은 지인과의 약속을 조정할 것인가?

19. 이 사람이 마음에 든다는 직감이 있었는가?

20. 지인이 18번, 19번 질문에 ‘예’라고 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모든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면, 새로운 지인은 성격이 좋은 긍정적인 사람일 것이다. 당신은 이 지인에게 헌신적이며 잘 어울리는 듯하다. 그 사람은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니오’라고 답한 질문이 몇 개뿐이라면 ‘아니오’란 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라. 이런 상황, 느낌, 가치관의 충돌은 당신 혼자 묵과하고 넘어갈 수 있거나 지인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극복할 수 없는 장애인가? 이들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았다면 지인이 이들 질문에 어떤 답을 할지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친구관계가 끝나거나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낭만적인 이상 때문에 사람들은 반드시 끝내야 마땅한 관계를 지속하면서 불필요한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파괴적이거나 해로운 친구관계를 알아차리고 대처할 도구를 주는 것이다."

- <몇 명쯤 안 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시작하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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