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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슈퍼마켓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까

조회수 2018. 6. 27. 1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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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로컬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슈퍼마켓에 가보자!



싱가포르의 슈퍼마켓은

세계의 식품이 모이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백화점 수입식품 코너에

 가야 볼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준비되어 있어요.

같은 물건도 슈퍼마켓마다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① Cold Storage, 콜드 스토리지


싱가포르 최초의 슈퍼마켓. 콜드 스토리지라는 이름은 호주에서 냉동고기를 수입해 팔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싱가포르가 독립하기 전인 1903년에 문을 열었는데요. 마켓 플레이스와 자이언트와 같은 계열 회사입니다.



가장 무난하게 장보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많은 쇼핑몰에 입점해 있어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잼 코너에는 카야 잼뿐만 아니라 온갖 종류의 잼이 모여 있어요.



차 종류도 많은데, 테타릭 일명 ‘부엉이 커피’도 볼 수 있습니다. 로컬 과자를 사고 싶은데 무스타파를 갈 시간이 없다면 이곳에서 해결하세요! 그리고 만일 끼니를 놓쳤다면 치킨을 사서 숙소로 고~. 허니글레이즈드 치킨, 블랙페퍼 치킨을 추천합니다. 치킨 말고도 초밥, 샐러드 등을 팔고 있으며 문 닫기 전에는 세일도 합니다.



-콜드 스토리지 다카시마야 구글 지도 1.303079,103.834056

-시간 매일 10:00~21:30

-홈페이지 www.coldstorage.com.sg





② Market Place & Jason The Gourmet Grocer,

마켓 플레이스&제이슨 더 고메 그로서


마켓 플레이스는 콜드 스토리지와 같은 회사지만 콜드 스토리지보다 질이 좋은 물건과 수입한 물건의 종류가 많은 슈퍼마켓입니다. 콜드 스토리지-마켓 플레이스-제이슨 더 고메 그로서의 순서대로 가격대가 올라갑니다.



제이슨 더 고메 그로서는 일상적인 장을 보는 슈퍼마켓이라기보다는 와인, 치즈, 향신료 등 기호품이나 특별히 뭔가 찾는 것이 있을 때 가는 곳입니다.  



특히,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서양인이 장을 보는 곳이므로 좀 더 서양 음식에 필요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어요. 올리브, 소시지, 통조림, 제과·제빵 재료 등은 마켓 플레이스가 더 질이 좋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가격이 콜드 스토리지보다 올라갑니다. 세계에서 수입한 다양한 물건을 구비해 놓았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래플스시티 마켓 플레이스 구글 지도 1.293836,103.852956

-시간 09:00~23:00





 Meidiya, 메이디야


일본 제품을 한 번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슈퍼마켓입니다. 일부러 찾아 갈 정도는 아니지만 클락키에서 시간이 나면 구경할 만해요. 슈퍼마켓 옆에 일본 화장품을 파는 가게와 드러그스토어도 있고, 일본 음식을 판매하는 작은 음식점들도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장 보러 가는 곳이고, 일본 명절에 맞추어 관련 음식 행사도 엽니다. 우리의 슈퍼마켓과 가장 유사한 형태이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짧은 시간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초밥, 돈까스, 주먹밥 등을 그날그날 만들어 팔고 있으며 저녁 시간에 가면 세일도 합니다. 두부, 유부 등 일본 식재료를 판매합니다.


-구글 지도 1.291644,103.844643

-시간 매일 10:00~22:00

-홈페이지 www.meidi-ya.com.sg




④ NTUC FairPrice, NTUC 페어프라이스


싱가포르 최대의 슈퍼마켓으로, 전국노동조합(NTUC)이 운영하는 생활협동조합 형태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큰 규모만큼, 정부의 물가 조절을 담당하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시내보다는 주거지에 매장이 많습니다. 동물원으로 오가는 버스정류장인 앙모키오 허브에는 가장 큰 매장인 엑스트라가 입점해 있습니다.



창이공항 터미널 2와 터미널 3에도 입점해 있는데, 터미널 3에는 일반적인 슈퍼마켓보다 다소 비싼 파이니스트가 있습니다. 로컬이 장을 보러 올 정도의 규모로, 시내에서 미처 구입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페어프라이스 파이니스트 창이공항 터미널 3 구글 지도 1.3644202,103.9915308 

-시간 매일 07:00~23:00

-홈페이지 www.fairprice.com.sg



SPECIAL PAGE

스페셜 페이지 싱가포르인이 즐겨 먹는 스낵

1 무루꾸 Muruku
무루꾸는 타밀어로 ‘꼬았다’는 의미입니다. 딱딱해서 입안이 까질 수도 있을 정도지만 맛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중독돼요. 타밀인이 가는 곳에는 무루꾸가 있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그리고 싱가포르에도 많은 과자이다. 쌀가루와 콩가루, 소금과 기름으로 만드는 무루꾸는 약간 맵고 자극적인 향이 느껴지는데, 이것은 카레의 향신료 중 하나인 커민(cumin seed)에서 오는 것입니다.
2 논야 프론 롤 Nyonya Prawn Roll
Nyonya Prawn Roll (미니 스프링 롤 Mini Spring Roll) 말린 작은 새우를 빻아 넣은 스낵으로, 롤을 씹으면 바삭바삭합니다. 뱅가완 솔로에도 있고, 슈퍼마켓에도 많아요. 역시 맥주 안주로 좋습니다bb
3 뱅가완 솔로 Bengawan Solo
인도네시아 출신의 창립자가 싱가포르에 홈메이드 제과점을 세운 것으로, 여러 종류의 과자와 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꿰 Kueh는 찹쌀로 만든 떡인데, 대표적인 페라나칸 케이크입니다. 무난하고 부드러운 맛의 바나나 케이크를 먹어보세요. 이곳의 베스트 메뉴인 파인애플 타르트를 추천하는데, 대만의 펑리수와는 다르게 파이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요.
4 시푸드 크래커 Crackers
우리가 생각하는 크래커 모양은 아니지만 싱가포르에서는 크래커라고 부릅니다. 뻥튀기와 유사하지만 당연히 맛은 다릅니다. 시푸드 크래커는 새우, 로브스터, 오징어, 생선 등을 재료로 튀겨서 만든 스낵이고, 바삭바삭하고 짭짤합니다.
5 타피오카 칩 Tapioca chips
종잇장처럼 얇게 썰어 빳빳하게 튀긴 과자. 감자 칩과 비슷해 보이지만 식감이 다릅니다. 더 바삭거리고 짜지 않아요. 약간 쌉쌀한 맛도 납니다. 고유의 맛을 살린 것도 있고, 종류에 따라 매운 맛도 있는데 강황으로 맵게 하기도 하고 칠리로 맵게 하기도 합니다.
6.망고 칩 Mango chips
열대 과일이 많으므로 과일을 말린 스낵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특히 말린 망고, 말린 구아바가 현지에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유명한 브랜드는 7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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