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부부가 직접 디자인한 공간

조회수 2019. 1. 10. 18: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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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어디서 살까?

안녕하세요. 전주에서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부부입니다. 직접 디자인한 공간에 살고 싶어 이렇게 만들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의 생각이 담긴 공간을 이제 소개해드릴게요. 

(1층 도면)

20년 전에 개발되어 조금은 낙후가 되었지만 기반시설이 잘 되어있는 동네입니다. 전주의 30평대 신축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비용으로 건물을 매매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이곳에 이사하게 됐어요.


 


3층으로 된 건물인데 층마다 각각의 역할을 가지고 있어요. 1층은 손님을 초대하기 위한 공간, 2층은 게스트가 쉴 수 있는 공간 3층은 저희 가족의 개인 공간입니다. 외관은 깔끔하게 모노톤으로 도장하고 로고 부분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1층, 즐거움이 가득한 놀이터

1층은 29평이에요. 이곳은 건물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손님들을 초대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거실엔 어느 집에도 쉽게 볼 수 없는 대형식탁을 제작해 두었어요. 제재소에 가서 직접 통나무를 구하고 디자인하는데 많은 참여를 해서 가장 애정이 가는 가구예요.

제재소에서 가구를 제작할 때 TIP! 🔨


우선, 공간에 필요한 사이즈의 나무를 구하는 것이 1번일 것 같아요. 그 다음이 건조율이에요! 나무에 수종에 따라 성질이 달라 건조율을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 건조가 완전히 되어 있지 않으면 뒤틀릴 가능성이 높거든요!

1층에서 중심 역할을 하면서 많은 손님들과 함께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집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화분을 놓기보다 화단을 두어 가꾸기로 했습니다. 화분을 기를 때보다 식물이 더 잘자라는 것 같아요.

TV보다 대화를 더 많이 나누는 취지에서 시작한 인테리어예요. 그래서 TV를 배제시켰어요. 주변엔 유니크한 러그와 쿠션을 사용해 색감을 더해주었어요.


테이블 뒤에는 벽돌로 이용해 소파를 만들었어요. 화단을 계획하면서 벽돌을 고르게 되었고 마음에 드는 벽돌 컬러와 소파가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아이보리 벽돌로 만들었어요. 보통은 오른쪽에 위치한 푹신한 곳에 많이 앉아요. (웃음)

2층, 미니멀한 공간에 전통적인 느낌을 더하다.

(2층 도면)

2층은 한국적인 전통요소와 다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했어요.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놀러왔을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에어비앤비로 공간을 빌려주기로 합니다.

이곳은 보통 가정집에서 실현해보기 어려웠던 인테리어로 하고 싶었어요. 남편은 대청 마루 같은 곳에서 차 마시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원했고 저는 미니멀한 공간을 원해서 이 두 생각을 모아 디자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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