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나도 저렇게 집을 꾸밀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9살 회사원 입니다. 이사한지 어느덧 7개월 정도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이사하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겨 평소에 집꾸미기, 원룸만들기 사이트를 자주 보곤했는데요. ‘나도 저렇게 집을 꾸밀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실제로 혼자서 집을 실측하고 도면을 작성하여 가구들을 배치했지만 제가 원하는 ‘좁지만 공간이 분리되는 집’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어요. 특히 집의 구조가 일반적인 사각형이 아닌 마름모 꼴이라 참고할 다른 집을 찾지 못했던게 가장 어려웠어요.

이번 스타일링 고객님은 법무 업무를 담당하셔서 집에서도 관련자료를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휴식,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되기를 희망하셨고 그에 맞춰 본격적인 스타일링이 진행되었어요.

공간분리를 위해서 기존에 갖고있던 슈퍼싱글(SS)사이즈 침대와 책상의 위치를 옮겼어요. 원래 배치도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TV겸 모니터를 둘 공간이 애매했고, 자연스러운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서 가구의 위치를 재배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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