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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제주도 감성 숙소 아닌가요? 우드 톤으로 아늑하게 채운 오피스텔!

조회수 2021. 5. 8. 19: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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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제주도 감성 숙소 아닌가요? 우드 톤으로 아늑하게 채운 오피스텔!
출처: 집꾸미기에서 정보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
안녕하세요! 저는 7개월간 세계 일주를 할 정도로 여행을 아주 많이 매우 베리 마치~ 사랑하는 사람 'youjjjjung93'이라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집에서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는 걸 아주 좋아하는 지독한 집순이이기도 해요 : )

지금은 국내 한 식품 회사에서 3년째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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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새벽 6시 반에 집을 나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밤 10시가 다 되어 여유를 즐길 시간이 없어요. 대신 주말 아침엔 홈카페를 열어 브런치를 즐겨요. 집에서는 주로 소파에 앉아 광합성을 하기도 하고 밤엔 창밖 야경을 보며 멍 때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오후엔 암막 커튼을 내리고 낮잠을 자거나 sns, 유튜브, 웹툰 등을 보면서 하루를 보내곤 해요. 요즘은 집에만 있으니 조금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서 온라인 드로잉 클래스를 신청해 수강하고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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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취를 하기 전까지는 제 의지로 방을 예쁘게 꾸며볼 생각도 없고 인테리어에 제 시간과 돈을 사용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었어요. 그러다가 3년 전, 지방에서 일을 하게 되어 처음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부터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너무 편해서 몸도 마음도 다 녹아 버릴 정도로 아늑한 방'을 갖고 싶었어요.


이 컨셉에 맞게 취향대로 큼직큼직한 가구를 하나씩 들이기 시작했고, 유리잔이나 작은 소품들로 부족한 공간을 채워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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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집은 아침해가 잘 들어오는 남동향의 오피스텔형 원룸입니다. 이 집에 살게 된 지는 6개월 정도 되었네요 : )


제가 이 집을 택한 이유는 '남동향'이라 오전에 해가 잘 들어온다는 것과 꼭대기 층이라서 다른 층보다 천장이 높아 방이 더 넓어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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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스테이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저만의 오피스텔. 한 번 보러 오실래요?


침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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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쪽 벽 전체가 붙박이장인 세로 형 원룸이라 공간 활용에 큰 제약이 따르지만 6평 원룸이라 할지라도 침실 공간, 서재 공간, 거실 공간으로 꼭 용도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고안해낸 공간 배치는, 먼저 창가 쪽에 침실 공간을 두는 거였어요. 침대는 무조건 창 옆에 두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겨울을 지내보니 그렇게 추울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눈이 부셔서 강제 기상을 하는 아침의 반복...


그래서 얼마 전엔 침대 위치를 창가가 아닌 벽면으로 붙여 과감히 가구 배치에 변화를 주었어요.

 

출처: 집꾸미기에서 <침실 공간> 정보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

이렇게 침대를 벽면에 붙이니까 좋은 점은, 창가 쪽에서 휙휙 바뀌던 온도 차이를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이 아니었는데요. 침대에 편히 누워 바로 앞에 놓인 TV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황홀한 장점이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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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엔 아늑하고 편안한 침대에 누워,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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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는 여러 색상, 여러 패턴의 것들이 있지만 역시 화이트가 최고인 것 같아, 쭈욱 화이트 침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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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저만의 서재 공간을 보여드릴게요.


책상을 침대 바로 뒤에 붙였는데 가로 길이 사이즈가 딱 들어맞더라고요! 나름 침대 헤드가 벽의 역할을 해주어 안정적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독서실 책상처럼 집중이 정말 잘 되는 공간이에요.


여기는 공부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책도 읽고 제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도 해요. 벽면이 밋밋해 보이지 않게 엽서들로 포인트를 주어 꾸몄습니다.

 

거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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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거실 공간'이에요. 원래 침대가 있던 창가 옆자리를 '도잠' 티 테이블과 '무인양품' 1인용 소파를 두어 거실처럼 꾸몄어요.

 

주말엔 이 소파에 앉아 광합성을 하기도 하고 밤엔 창밖 야경을 보며 멍 때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답니다.

 

출처: 집꾸미기에서 <거실 공간> 정보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

또 이곳은 저의 최애 포토존이기도 해요. 주말 아침마다 홈 카페를 열어 아침 겸 점심을 먹으며,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아요.


출처: 집꾸미기에서 <거실 공간> 정보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

소파 반대편에는 거울을 매거진 랙으로 고정시켜 놓았어요. 잡동사니 보관용이자 화장대 겸 실외기 문 가림막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소개하고 싶은 인테리어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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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체적으로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요. 은은한 노란빛 조명들은 집을 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만들어주거든요.


최근에 구매한 빈티지 조명을 하나 소개하자면, '80s STEINHAUER Dimmable Table Lamp' 깔끔한 무광의 돔 쉐입 글라스가 인상적인 조명이에요. 어둑한 밤에 밝혀놓으면 꼭 보름달처럼 은은하게 방을 비추어 준답니다. 밝기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요.


지난달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순간 제 스트레스와 맞바꾼 아이템이라 그런지 더욱 애정이 간답니다. 똑같은 제품을 또 구하기 어렵다는 점과 획일화되어 있지 않고 유니크하다는 게 빈티지 제품의 큰 장점이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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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명뿐만 아니라 향을 통해 집 안의 분위기를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어줘요.


인센스 스틱은 작지만 그것 하나만으로도 손쉽게 기분전환을 유도하고 무기력한 마음에 에너지를 찾아주곤 해요. 공기에 실려 자유롭게 움직이고 사라지는 연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하루의 근심과 걱정도 함께 사라지는 듯하며, 은은하게 방 안에 깔린 향은 마음을 진정시켜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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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 홀더로는 최근에 알게 된 릴리브 제품 추천드려요! 기존에 무인 양품 홀더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을림 때문에 사용 후 물티슈로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릴리브 홀더는 세라믹 소재로 그을림이 적고 편안하게 재를 관리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인센스 스틱도 추천을 드리자면, 좋은 향이란 철저히 주관적인 영역이라 어떤 향이 좋은 향이라 딱 단정 짓기 어렵지만 저는 '샌달우드/백단나무향' 을 좋아해요. 함께 제공된 마타 선향 입문자 kit에는 3가지 향이 2개씩 들어있어서 취향껏 사용해볼 수 있었어요.

 

집들이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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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7개월간 세계여행을 하며 약 50여 개 숙소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동안 머물곤 했어요. 그 여행 중 정말 다양한 공간에서 잠을 청했던 것 같아요.


시베리와 열차의 좁다란 3등석 꼬리 칸 좌석에서 보냈던 3박 4일,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가는 페리 의자 2개 위에 몸을 뉘었던 기억,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함께 사용했던 30인 도미토리 등등. 추억이 정말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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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매일 달라지는 환경에 지쳤을 무렵, 저는 집의 소중함과 편안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던 것 같아요.


기나긴 여정 끝에 결국 돌아갈 공간이 있다는 것. 직장인이 된 지금은 내 하루를 마무리할 곳이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해요.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저는 앞으로도 '내가 몸담아 쉬는 공간'만큼은 한 번 더 들여다보고 예쁘게 가꾸어 나가보려고 해요.


오늘 이렇게 저의 집들이를 보러와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려요 :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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