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공간을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오밀조밀한 따뜻한 감성이 매력인 내추럴 감자룸.

조회수 2021. 4. 13. 1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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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간을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오밀조밀한 따뜻한 감성이 매력인 내추럴 감자룸.

안녕하세요 웹디자이너 gamjaroom입니다.


제 MBTI는 ESFP이고, 취미는 집꾸미기/ 홈카페/ 홈파티에요!ㅎㅎ


* ESFP는 ‘자유로운 성격의 연예인’으로

설명되는 유형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방꾸미기에 항상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시절에 제가 혼자 방을 꾸미는 데엔 한계가 많았죠 : (


7년 전 새집으로 이사를 온 후, 성인이 되고 직장을 갖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이후부터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방 꾸미기를 마음껏 하게 되었어요. 한 번 꾸미기 시작하니까 거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예쁜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연구하면서 계속 방을 꾸미게 되더라고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나를 위한 공간이 더 중요하고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내가 좋아하는 공간 속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또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기도 하고! 제가 ‘감자룸’이라고 부르고 있는 제 방에서 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때로는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요.


🟤 감자룸 님의 라이프 스타일은?

제 라이프스타일은 ‘이상한’이라는 수식어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공간은 넓게 사용하고 싶고, 가구랑 소품 욕심은 많고, 눈에 예쁘다 하는 물건들이 있으면 방 안으로 꼭 들여놓아야 하는 타입이에요ㅎㅎ 그러면서 생활 반경과 공간이 좁아지는 건 절대 안되는! ㅎㅎ 참 독특하죠? (하지만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으신가요?)


앗, 집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저희 가족들을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부모님과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이 집에는 또 다른 식구들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바로 11살 진주와 9살 아롱이라는 똥꼬발랄 말티즈들이랍니다!


둘은 모녀지간이에요 : ) 너무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이에요.


🟤 집 정보

집 유형 :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

평수 : 4평

인테리어 바탕 : 문과 바닥이 ‘나무’로 시공되어 있었음

그 외 특징 : 낮은 층수


이 방은 집에서 안방을 제외하고 가장 큰 방이었어요. 문과 마룻바닥이 나무로 시공이 되어 있어서, 거기에 어울릴 수 있도록 원목과 화이트로 인테리어를 했답니다.


무늬가 있던 벽지는 화이트로 셀프 페인팅을 하고 원목과 화이트 가구들을 배치해서 인테리어를 완성했어요.


🟤 감자룸 님의 침대 공간

침대는 창가 쪽에 배치했어요.


원목 침대로 내추럴한 무드를 살렸답니다. 수납 침대를 사용해서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이나 여러 가지 잡동사니들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침대의 옆에는 낮은 협탁을 두어서, 잠에 들기 전 켜고 끌 수 있는 둥근 쉐입의 조명을 놓아두었어요.


협탁은 매거진랙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노란 패브릭이 원목 침대 프레임과 잘 어우러져서 따뜻한 분위기를 내요!


아기자기한 오브제들, 보고 가세요!


침대 공간에서 더 옆으로 가보면 ‘화이트 수납장‘이 있어요. 제가 오브제들을 올려놓곤 하는 곳이에요. 또 감자룸에 새로 들어온 가구이기도 하답니다.


공간의 가구 톤을 모두 맞추면서, 화이트 수납장을 들여오게 되었는데 색감이 있는 오브제들을 올려놓아도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서 참 만족스럽답니다. 넉넉한 수납력으로 각종 옷과 물건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요!


🟤 감자룸 님의 드레스룸

침대의 아래 쪽에는 저만의 드레스룸을 만들었어요.


원목 옷장과 벽걸이 행거를 이용해서 옷 수납을 하고 있습니다.


👀 감자룸 님의 반려견을 찾아보아요!


높이가 높은 옷장과 벽걸이 행거는 최대한 구석에 붙여서 방이 좁아보이지 않게 배치했어요. 또 높이의 순서대로 옷장 - 벽걸이 행거 – 원목 행거를 차례대로 배치했더니 눈에 조화로운 느낌이죠?


행거 옆에는 화장대를 두었어요. 짙고 살짝 빨간 빛이 도는 우드톤인데, 같은 나무 빛이라도 살짝 산뜻함이 도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화장대 거울 너머로 하얀 수납장이 비치는 모습, 참 평화롭죠?


이 공간은 제가 옷을 입고 모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든 피팅 공간이에요! 그날그날 입을 옷을 걸어놓으면 쇼룸 같은 분위기가 돌기도 해요. 예쁜 옷집 부럽지 않답니다.


커튼 뒤에는 붙박이장이 있는데, 노란 체크무늬 패브릭으로 가려보았어요. 패브릭은 무언가를 가리는 데도 좋지만, 또 그 자체로 인테리어 기능을 톡톡히 해서 좋은 것 같아요.


아늑하면서 봄기운이 물씬 도는 공간입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공간은 문의 패턴이 매력적인 수납장이에요. 꽃이나 다양한 오브제들을 놓아 보관하고 있는데요,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의 한구석에도 이렇게 공간의 매력을 살려주는 공간들이 있잖아요. 아기자기해서 자꾸 무언가를 올려두고, 무언가를 장식해두고 싶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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