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의 집! 빔프로젝터와 턴테이블로 인생을 즐기는, 모던 화이트 하우스

조회수 2021. 3. 27.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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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집! 빔프로젝터와 턴테이블로 인생을 즐기는, 모던 화이트 하우스


안녕하세요, 저는 IT 회사에 다니다가, 결혼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히 바뀐 ‘김토리아’라고 합니다. 원래는 밖을 돌아다니길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결혼 후에는 집순이가 되어버렸어요. ㅎㅎ 집에서 영화도 보고, 홈 카페도 즐긴답니다.



인스타로 예쁜 집 모습을 보면서 인테리어 감각을 익히고 컨셉을 잡았어요.

이 집의 컨셉은 모던, 심플, 화이트입니다. 거기에 턴테이블과 빔프로젝터와 같은 가전들로 매력을 더했어요.
 

✍ 이 집의 기본 정보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 집은 지어진 지 25년 된 아파트에요. 31평이랍니다.

저희가 이 집을 고른 건 ‘역세권’이었기 때문인데요! 교통편을 무시할 수 없잖아요ㅎㅎ 또 내부 리모델링을 한 번 마친 집이라서, 깔끔했고 꾸며보고 싶은 포인트가 몇 군데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이 집의 구조는 방 3개와 화장실 2개, 거실과 부엌이에요.

✍ 공간 배치는 어떻게 하셨나요?


‘방 3개’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저와 남편은 각 방에 다른 역할을 주기로 했어요. 가장 큰 방은 침실로, 그리고 두 번째 방은 드레스룸으로, 세 번째 방은 영화 방으로 사용했답니다.
 

✍ 거실부터 보여 주실래요?


네! 그럼요ㅎㅎ 거실부터 드레스룸까지 차근차근 보여 드릴게요.


100만원 정도를 들여 화이트로 도배를 마치고, 베이지 톤의 가구로 공간을 채웠어요. 또 소파 쿠션과 스탠딩 조명으로 약간 모던&깔끔한 북유럽 느낌을 냈답니다.

가구를 모두 두고 나서도, 휑한 느낌이 들어서 선반이나 화분 같은 소품으로도 공간을 채웠어요. 더 채우면 조잡해질까 봐, 일단은 이 상태를 유지 중이랍니다.


한쪽 벽에는 벽걸이 TV를 설치해 두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허전한 느낌이 있어서, TV장을 할까 고민했지만, 없는 게 더 깔끔해 보여서 이렇게 TV장은 과감히 포기했답니다.


이 공간의 포인트는 턴테이블이에요. 턴테이블로 힘들게 구한 LP판을 트니까, 정말 소리가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그 이후로 푹 빠져서 턴테이블로 음악을 들으며 집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턴테이블 딱 틀고 와인 한잔하면 캬.. 분위기 맛집!


밤에는 불을 끄고, 조명을 켜서 아늑하고 멋진 분위기를 즐겨요. : )

+ 소근 소근 +


마지막으로, 저희 집 시그니처 식물을 소개합니다.

‘유칼립투스 폴리안’인데, 동글동글한 느낌이 정말 너무 귀여운 친구입니다.

키우기 까다롭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직까진 잘 크고 있어요.
 

✍ 드레스룸으로 가볼까요?


드레스룸도 역시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게 꾸몄어요.

행거는 2단으로 할지, 수납형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훨씬 깔끔한 ‘수납형’으로 결정했답니다.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에요. 약간 옷 가게 느낌으로 꾸미고 싶었는데 나름 비슷해 보이죠?


행거의 반대편으로는 큰 아치형 거울이 있고, 다른 쪽엔 에어드레서와 건조기를 두었답니다.

✍ 침실도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사실, 침실은 아쉬운 점이 많은 곳이에요.

가장 아쉬운 점은 침대 사이즈에요. (신혼 침대 사이즈 고민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무조건 킹 이상으로 추천해 드려요!) 저희 집에 둔 것은 퀸사이즈인데, 사용하다 보니 좀 더 큰 사이즈를 살 걸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침실의 빈 공간은 모빌로 꾸며주었답니다.

+ 소근 소근 +


침대 맞은편은 빈 공간이에요. 저희가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틀어놓고 보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요!

브리저튼 보신 분 계신가요?

✍ 영화 방이 있으시다구요!?


이 방은 제가 이 집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어요. 집에 특이한 형태의 가벽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가벽 모양이 왠지 ‘집꾸미기’ 로고를 연상시키기도 하네요 ㅎㅎ)

어떻게 하면 이 포인트를 최대한 살릴 수 있을까 하다가 저의 오랜 로망이었던 ‘영화 방’으로 꾸미기로 했어요.


평소엔 촤르르한 느낌의 커튼을 걸어두고 있어요. 그리고 밤이 되면 빔 프로젝터로 영화관을 만든답니다. 스크린을 벽 뒤편에 단거에요.

이 공간이 생기면서 정말 영화관에 갈 필요가 없어졌답니다.


이 방에 침대를 둘까, 1인 소파를 둘까 계속 고민하다가 찾게 된 소파베드에요. 여기에 앉아서 영화를 즐긴답니다. 색도 딱 원하는 색이고, 손님이 왔을 땐 손님용 침대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거기다가 자리 차지도 별로 안 하고 쿠션감도 너무 좋아서, 큰 기대 안했던 가구지만, 정말 대만족입니다.


다른 한편엔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깔끔하게 컴퓨터랑 조명만 두고, 의자는 베이지 톤 가죽 의자로 매치했어요. : )




이 집의 다른 공간과

가구 정보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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