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화이트+우드'가 진리! 나혼자 사는 6평 원룸

조회수 2021. 3. 14.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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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자인일을 하고 있는 '슬루'라고 합니다. 다방면의 디자인 일을 해와서 정확히 한분야만 콕 찝어서 무슨 디자이너라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대부분 무언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저는 집에만 있어도 할 일이 넘치는 집순이에요. 뭔가 사부작사부작하는 걸 참 좋아해요. 하고싶은 것도 많죠. 취미로는 캘리그라피와 필사, 요리를 즐기고 다이어리 겸 가계부를 작성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산업디자인전공을 하게 되었네요! 하하.. 그래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꾸미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지어진 지 3년 넘은 북서향의 오피스텔 입니다. 약 6평 정도 되는 직사각형의 공간인데요. 같은 동네 다른 오피스텔에 2년간 거주하다가 2개월 전에 이사 오게 되었어요!


 

저는 우드와 아이보리를 베이스로 아기자기한 컬러나 포인트가 있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우드가 면적이 넓어지면 묵직함이 과해지는 것 같아서, 선적인 요소를 지닌 선반과 의자, 엽서 등의 작은 소품을 이용해 ‘느낌만’ 내주는 정도로 꾸미는 걸 좋아해요.


 

벽에 기대어 쓰는 사다리 선반은 거울을 올려두니 저한테 높이가 잘 맞아서 현재는 스탠딩 화장대로 사용 중입니다. 이 선반에 라탄 바구니들을 놓아두고 그 안에 화장품, 향수, 영양제, 충전기 등을 보관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하얀색 테이블 겸 데스크는 사실 옵션 가구인데요.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해요. 테이블 옆쪽에는 제가 좋아하는 포스터나 엽서 등을 붙여 놓았어요.


 

여기서 요리를 해먹고, 취미를 즐기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몬스테라를 수경재배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쑥쑥 잘 자라서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어요.


 

아, 그리고 몬스테라를 제외한 제 방에 보이는 초록이들은 조화예요! 북서향이라 빛이 많이 들지 않기도 하고 반려식물을 키우는 데 자신이 없어서 조화를 들였어요. 특히 아레카야자 조화는 제 방 사진 속에서 정말 열일 중이랍니다.


 

원룸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공간 분리‘ 잖아요? 저도 6평 남짓 작은 공간이지만, 일과 휴식의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서 커튼을 활용해 침실 공간을 분리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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