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묵은 3평 남자방 꾸미기

조회수 2020. 12. 2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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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살던 방, 환골탈태 시켜보자!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스타일리스트 데이즈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3평 좁은 남자의 방입니다.

의뢰인 분께서는 이 방에 대해 3가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오래된 벽지를 바꾸는 것이고, 두 번째는 따로 드레스룸이 있기 때문에 방 안에 꼭 필요한 가구만 두어, 깔끔하게 정돈되길 원하셨어요. 또 마지막으로는 가지고 있는 가방과 모자, 포스터들을 예쁘게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을 요청해 주셨습니다.

의뢰인 분의 공간은 정사각형 구조에 3평이 채 안 되는 방이었는데요. 처음 이 집에 방문했을 때, 줄무늬 벽지가 가장 눈에 띄더라고요.

벽지의 오래된 흔적을 지우고 깔끔한 느낌을 주기 위해, 세 면은 화이트 컬러의 페인트칠을 해주었고 창가 쪽 벽은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티크 우드 색상으로 셀프 도배를 해 주었어요. 이렇게 페인트칠과 도배를 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깔끔한 상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셀프 도배 후 모습과

가구배치까지 마친 후 모습

배치도 상에서 방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침대가 보이는데요. 기존에 쓰시던 침대 받침과 매트리스는 오래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블랙 컬러의 패브릭 시트를 사용해서 모두 가려주었는데요.

  

침대 받침과 매트리스를 같은 컬러로 맞춰주니까 훨씬 통일감도 있고 시크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대신 침구는 벽면의 컬러감에 맞게 연한 아이보리 컬러로 추천드렸어요.

침대 바로 아래에는 공간이랑 잘 어울릴 수 있는 시원한 라탄 소재의 매트도 함께 깔아 주었습니다.

침대 옆 창밖의 공간은 베란다인데요. 가족들이랑 살다 보니 많은 짐들이 있어서 예뻐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각도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해 줄 수 있는 화이트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가려주었습니다.

바뀐 방의 침대에는 헤드가 없는데요. 그래서 서랍장을 배치해 침대 헤드처럼 만들어주었어요. 수납장 위에는 단 스탠드를 두어서 침대에서도 껐다 켰다 할 수 있도록 해드렸고요.


원래 가지고 계셨던 소품들도 이렇게 예쁘게 놓아드렸습니다. 서랍장 위쪽으로 벽지가 약간 찢어져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액자를 두어 가려주었어요.

또 서랍장 안쪽에는 정리함을 만들어서 자주 쓰지 않는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침대에 누워 손이 닿는 쪽의 서랍장에는 정리함을 두지 않아, 간단한 책이나 핸드폰 등을 둘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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