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걸 좋아하는 남자의 집 꾸미기
조회수 2020. 11. 16. 09:00 수정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스타일리스트 시에나입니다. 오늘은 혼자 자취하시는 제임스님의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직장과 가까운 이곳, 7평 오피스텔로 이사를 오셨다고 해요.
의뢰인분은 책을 좋아하셔서 짐의 대부분이 책이었는데요. 그래서 이 책을 모두 수납할 수 있는 가구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지인이 방문했을 때, 식사할 수 있는 공간과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침대와 의자는 계속 사용하고 싶어 하셔서 원목 침대와 자주색 의자와 어울리는 컬러로 컨셉을 정했어요.
먼저 업무공간과 휴식공간을 나눠주었어요. 이쪽은 업무 및 책 읽는 공간으로 하고, 반대쪽에는 휴식공간으로 구성해 주었습니다.
휴식공간은 침대에 누워서 tv를 보신다고 하셔서 창가 쪽에 침대를 배치하고, 따로 거실장 없이 벽 선반에 TV를 두었어요. 그리고 침대 옆에는 식탁을 두어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업무 공간은 책상을 추가로 배치해 올 화이트로 맞춰 꾸며보았습니다. 그럼 실제로 꾸며진 공간 보러 가실까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원목 프레임에 맞춰 침구는 네이비와 아이보리 두 색상을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침구를 추천드렸습니다.
침대 옆으로는 책이 많으신 의뢰인 분에 맞춰 협탁 대신 2단의 원목 책장을 두었어요. 이쪽에 책을 보관하여 자기 전 책을 꺼내 읽기 수월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아래로는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하고 먼지가 덜 나는 재질의 쟈가드 러그를 깔아 주었습니다. 회색 색상으로 기존 공간과 잘 어울리도록 해주었습니다.
책장 위로는 자기 전 활용할 수 있는 무드등과 이 방의 무드와 잘 어울리는 포스터를 올려두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조화를 두어 생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침대 위로는 회색의 벽 색과 잘 어울리는 심플한 시계를 설치해 주었어요.
공간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기존에 붙박이로 설치되어 있는 가구가 많아 실제로 가구를 둘 공간이 넓지는 않았는데요. 그래서 식탁과 식탁의자는 모두 접을 수 있는 원목의 접이식 가구로 추천드렸습니다. 그리고 지인이 올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를 한 개 더 추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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