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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춰 뜯어 고쳐, 새롭게 꾸며본 10평대 아파트

조회수 2020. 7. 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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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핸드메이드 모로칸 러그를 소개하는 ‘언글래마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아내)는 인테리어 회사를 다니다가 인테리어의 완성은 가구와 소품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구 브랜드에서 일한 지 어느덧 5년 차가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꾸리면서 제가 가진 취향이 점점 선명해졌어요. 새롭게 집을 꾸미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혹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리빙 아이템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피어났어요.

그래서 요즘 제 취미는 유럽의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공간을 찾아서 모로칸 러그가 어떻게 쓰이게 되었는지, 해외에서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일이랍니다:)
이 집은 남편이 저를 만나기 전 혼자 살기 위해 준비해두었던 집이에요. 연애한지 두 달 만에 상견례를 마친 저희는 이 집을 연애하듯, 여행하듯 고쳐서 꾸며보기로 했어요. 거실이 생략된 ㅡ자형 투룸 구조여서 불필요한 구조물을 최대한 생략하기로 하고, 유럽의 에어비앤비 사례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Before 모습)
집에 들어서면 현관에서 천장까지 꽉 막혀있던 신발장을 셀프로 철거했어요.
오픈형 선반으로 바꾸어 설치하니 좁은 현관에서 불필요하게 신발장 문을 열고, 발에 치이는 신발을 치우는 일을 줄일 수 있었어요. 붙박이 신발장에 쓰인 불필요한 프레임을 제거하니 훨씬 여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도 해외 인테리어 사례를 많이 참고했어요.
(Before 모습)

입구 쪽에 위치한 작은방은 문을 떼어내어 주방과 이어지는 다이닝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지인들이 놀러 오거나 식사를 할 때 침실과 완전히 분리되어서 편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주방 겸 거실이었던 공간은 거실을 생략하고 싱크대를 더 넓게 제작하여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수납공간까지 확보했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다이닝룸이에요. 벽면에는 액자와 오브제를 가득 채울 계획이었는데, 최근에는 구매욕을 자극하는 오브제가 없어서 잠시 쉬고 있어요.
방 한가운데 양쪽으로 접히는 다이닝 테이블과 루이스 폴센의 PH펜던트를 설치한 게 분위기를 바꾸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가끔 한 번씩 잠깐 서서 바라만 볼 때도 있어요. 비가 올 때, 햇빛이 들어올 때, 시간마다 다르게 보이는 것을 즐겁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평범하지 않은 공간은 바로 화장실이에요. 내부를 모두 철거하고, 변기와 세면대, 천장까지 모두 뜯어내어 공사했어요. 욕실 천장이 벽지로 도배되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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