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깐 몇 백짜리 안마의자보다 이게 더 낫더라

조회수 2020. 1. 22. 2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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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목아파" "어깨아파"

습관처럼 입에 달고 사는 말. 


승모근이 돌덩이처럼 딱딱하다못해

심한 날은 편두통까지 와요.

이 고통 다들 아시려나.






꾸준한 마사지가 답이라는데 
회원권 끊어 마사지 받을 돈은 없고, 

일단 임시방편으로 안마기를 하나 사봤어요.
젤 이쁜걸로다가 ㅎㅎ






원리는 초간단.

마사지기를 어깨에 두르고
팔을 끼운 다음에



버튼을 눌러주면 작동해요.

어... 어우야 아프다.

시원할 줄 알았는데 처음엔 좀 아팠어요.








근데 요게 제법 손마사지 흉내를 내내요?

오른쪽 왼쪽 돌아가면서
어깨를 꾹꾹 눌러주는데 시원해요.
아픈데 개운한 느낌?





저는 꼭 온열버튼 켜두고 써요. 


마사지볼이 따끈따끈하니 

목에 걸치고 기대 앉아있으면

나른해지고 기분 좋아요.






후기 찾아보니깐 어깨 많이 굳은 사람은

목이랑 날개뼈도 같이 풀어주면 좋다길래, 

목 - 어깨 - 날개뼈 순으로 고루고루 풀어주고 있어요.







요게 젤 좋은게 원하는대로 
마사지 부위랑 세기 조절 가능한거. 


더 세게 마사지 받고싶으면

팔을 안으로 밀어넣으면 되요.

강도가 아주 확 달라짐. 


뭔가 안마의자는 몸을 전반적으로 

두두두두두 다다다다 하는 느낌이면 

이건 내가 원하는 부위 정확하게 찾아서 

꾸욱 꾸욱 열과 성을 다해 풀어주는 느낌.






나름 제품 구성도 괜찮았어요. 
전용 파우치도 있고, 피부 예민한 사람들 위한 
피부 보호커버도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어깨만 쓰다가, 

종아리 좀 부은날에는 종아리도 풀어주고

손마사지 발마사지 하기도 좋아요.







몸 찌뿌둥한 날은 

허리랑 등 해주면 완전 시원.


뭔가 쓰면 쓸수록 

제일 시원한 자세를 터득하고 있어요 ㅎㅎ







요게 온열 기능이 있으니깐 

생리통 있을때 좋더라고요? 


배에 얹어놓으면 

엄마손 약손느낌.

( 괜히 뱃살 빠지는 기분ㅎㅎㅎㅎ)








행복별거 없어요 ㅠㅠ 

요즘에 그냥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서 

몸 구석구석 마사지기로 풀어줄때가 

제일 기분좋아요. 







완전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닌데, 

2주동안 매일 꾸준히 쓰니깐

어깨라인 좀 정리된거 보이세요? 


승모근때문에 주사맞는다는 친구들보면

일단 이것부터 사보라고해요.


요즘에 아주 어깨마사지기 홍보대사됐음 ㅎㅎ






나중에 돈 모아서 꼭 아빠 
안마의자 사드려야지 싶었는데. 
이번 설에 이 안마기라도 사드리려고요. 

가격은 거의 오십배차이인데
좀 강도있는 마사지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간이 마사지기가 더 속시원하고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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