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가구로 꾸민 빈티지 컬렉터의 땅콩주택

조회수 2019. 10. 25.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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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의 로망을 담아낸 나만의 스튜디오’을 소개드렸던 아우어 스튜디오입니다.


 벌써 이사를 온지 3달정도가 지난 것 같아요. 

아직도 꾸미는 중이지만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새롭게 지내고 있는 공간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첫 모습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34평 땅콩주택이에요. 1층은 개별창고 2층은 거실과 주방,화장실 3층은 침실과 드레스룸, 4층은 다락방과 테라스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쓰리룸 단독주택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전에 살던 곳에서 작업과 거주를 함께하다보니 독립적인 개인생활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두 공간을 분리하고 싶었어요.

마침 층별로 나눠서 사용할 수 도 있고 집의 구조가 재미있어 바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적인 공간일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작업도 하고 있는지라 기본 바탕이 되는 바닥과 벽이 중요했어요. 아무래도 다양한 가구와 소품들을 다루고 있어서 이들을 받춰주는 배경들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었거든요. 다행히 신축으로 지은 집이라서 그런지 따로 시공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깔끔했어요.
따듯한 온도, 거실
바탕색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좋아해서 가구와 배경은 은은한 화이트와 베이지, 원목을 사용하고 너무 밋밋해보이지 않도록 파스텔 또는 원색의 쿠션과 조명, 소품들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색감 배치를 하는 거죠.
소파 반대편에는 매번 탐냈던 TV를 배치했습니다.
이사 하기 전에 사두었던 건데 이곳에서도 변함없이 예뻐보여요.
인테리어를 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은 가전제품인데 하나의 오브제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느 공간에서나 너무 잘 어울려요.
남향에 위치해 있어 햇빛이 정말 잘 들어와요. 나른한 주말, 햇살이 가득 거실에 들어오면 두두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곤 해요.
아직은 정리중, 주방
주방이 예뻐서 이곳을 선택한 이유도 있지만 살림을 많이 하지 않아서 완벽하게 꾸미지 못했어요. 정리가 아직 덜 되어 있는 주방은 이렇게 살짝 보여드릴게요.
쉼 : 침실
맨 처음 이사를 왔을 땐, 이렇게 방문 바로 앞에 침대를 배치해뒀어요. 생활하다보니 공간이 너무 좁아보이고, 잠도 잘 오지 않아 아예 반대편으로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침실엔 온전한 쉼을 위해 침대이외에 불필요한 가구들을 배제했어요.
계단엔 몬스테라 식물을 두었어요. 저희집에서 가장 쑥쑥- 자라고 있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내일은 또 얼마나 자랄지,,,
작은 비밀기지, 다락방
마지막으로 계단을 한층 더 올라가면 벽이 살짝 기울어져 있는 다락방이 있어요. 지붕모양의 벽과 창문이 있어서 이곳을 더 좋아해요.
침대에 누워 하늘을 보고있음 그날의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지금은 손님이나 가족이 올 때 게스트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같이 그리고 함께
집은 언제든지 누구에게 구애받지 않고 다 내려놓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쉼터. 이곳에서 앞으로도 두두와 함께 시간을 쌓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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