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6개월 차, 스물여섯 살의 자취방 꾸미기

조회수 2019. 5. 29. 15: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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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6개월 차, 스물여섯 살의 혼자 사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독립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된 파릇파릇한 초보 자취생입니다.

빛이나 식물 등 일상적인 것에서 영감을 얻는

저에게 ‘집’은 영감의 놀이터와도 같아요.

매일이 행복한 6평 놀이터, 구경해보실래요?

NICE TO MEET YOU -!

저희 집 현관의 모습이에요.
공간을 방문하는 지인들을 환영하기 위해
원하는 문구가 적힌 엽서를 붙여놓았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이곳은 바로
저희 집의 필수 코스, 폴라로이드 전당입니다.
집을 방문하는 지인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이곳에 모아두었어요

머리맡을 채우는 행복 거리들

저희 집에서 침대는 하루를 비우고 채우는
힐링 공간이에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침대 주변에 놓여있어요.
여름이면 생각나는 <콜미 바이 유어 네임> 포스터와 생기 가득 아레카야자, 블루투스 스피커가 그래요.
포스터는 ‘프로파간다’라는 디자인 회사에서
만든 것인데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프로파간다 시네마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해요.
(@propagandacinemastore 계정 참고!)

여유를 더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어요

계절이 지난 옷이나 잘 안 쓰는 물건은 행거 뒤,창고에 넣었어요.
입는 옷들만 행거와 서랍에 두고 착용하니 공간을 더 넉넉하게 쓸 수 있더라고요.
또 하나! 큰 거울을 창문 맞은편에 두었어요.
원래 목적은 멋지게 찍는 거울 셀카였지만,
덕분에 집이 화사해 보이고 넓어 보이는 것 같아요.

#호우 공간 #호우 키친

테이블과 주방이 함께 있는 이곳은 저의
닉네임인 호우를 붙일 만큼 애정이 있는 곳이에요.
혼자 있을 때는 하얀 책상에 앉아
느긋하게 과제나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배가 고파지면 바로 옆 주방에서 뚝딱뚝딱
저를 위한 음식을 만들어 가지런히 차려 먹곤해요.
친구들이 오면 이곳은 호우 키친이 되는데요.
직접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친구들 덕분에 그 언젠가 1인 식당을 열고 싶다는 꿈이 생겨나요

식당 이름으로 호우키친! 괜찮지 않나요ㅎㅎ

See You Again-!

저희 집, 잘 둘러보셨나요?
말 한마디 섞어본 적 없는 집초대였지만
머무르던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저는 가까운 시일 내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혼자 사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할 생각이에요.
혹 나중에 유튜브에서 ‘호우라이프’ 채널을
만나게 된다면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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