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안드는 북향집, 스타일링으로 극복

조회수 2019. 5. 3. 15: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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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스타일링] 해 안드는 북향집, 스타일링으로 극복

"스타일링을 통해 몰랐던 저의 취향을

하나씩 발견해나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희 집은 한강과 가까워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좋고 망원시장이 가까워 살기 좋은 위치이지만, 북향이라 채광이 조금 아쉬운 집이에요. 그래도 탁 트인 전망을 가진 집이랍니다.

아는 지인분이 다른 업체에서 스타일링을 받았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평소에 즐겨 보고 있는 집꾸미기에 스타일링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스타일리스트 Kate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공간은 방송국 PD로 일하고 계신 의뢰인분의 공간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시면서 이사전부터 저와 함께 스타일링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가구배치도)
이 집은 10평대 투룸이고, 퇴근 후 강아지와 편하게 쉴 수 있는 포근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check point 1. 포인트 벽지를 활용한 침실 스타일링
전세입자가 집을 엉망으로 써서 집주인이 새로 벽지 시공을 해주셨는데, 너무 독특한 문양이라 의뢰인분 마음에는 정말 들지 않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스타일링 전 옷장을 먼저 구매하셨는데, 그 옷장으로 침실을 포인트 벽지를 모두 가리고 싶다고 하셨어요.
(침실 Before)
하지만 붙박이장이 아닌 옷장으로는 한쪽 벽을 다 가릴 수가 없어서 오히려 더 애매하게 눈에 띄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완전히 색다른 배치를 제안 드렸습니다.
옷장으로 벽지를 가리려면 옷장과 침대를 11자로 배치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 그 배치를 포기하고 나니 다른게 배치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저는 아예 이방의 컨셉 자체를 이 벽지에 맞추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색다른 배치를 제안 드렸습니다.
벽지를 중심으로 공간의 중앙에 침대를 두고 입구 쪽으로는 옷장을, 안쪽으로는 기존에 가지고 있으셨던 독서용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을 배치했어요.
사실 상담할 때 이 포인트 벽지를 꼭 가려달라고 요청을 주셔서, 새로운 배치의 제안서를 드릴 때 걱정이 가득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새로운 배치가 호텔 느낌을 준다고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Tip. 보기 싫은 포인트 벽지나 아트월을 어떻게 가릴 수있을지 방법이나 셀프 도배에 대한 문의가 참 많은데요, 싫다고 가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아예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답니다!
소파의 반대 편으로는 수납이 넉넉한 ㄱ자 형태의 책장을 배치했는데, 이 책장은 구석 공간을 활용한 배치가 가능해서 활용성이 매우 좋은 제품이에요. (다만 조립이 조금 힙들어요!)
침대의 맞은편에는 샤워가운이나 잠옷을 걸어둘 수 있는 행거 용도의 가구가 필요하다고 요청 주셨는데, 일반적인 행거를 배치하면 온 사방이 벽지과 가구에 둘러 쌓여 있는 느낌이 들것 같아서 가볍게 옷을 툭 걸쳐 둘수 있는 사다리 행거를 추천드렸습니다.
check point 2.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한 거실
(거실 스타일링보드)


거실에는 소파나 테이블 없이 빈백만두고 나머지 공간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하셔서 밝은 컬러의 빈백과 함께 밝은 톤의 러그를 같이 추천드렸어요.
이 집은 주방이 좁은 편이라 적당한 사이즈의 원형 테이블을 주방과 거실 사이에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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