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더 완벽한 나만의 공간, 원룸 인테리어 스토리

조회수 2018. 12. 12. 15: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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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인테리어 BEST] 꿀하우스 1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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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거주한 지 5년 차로 세 번째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아무래도 공간디자인을 공부해서인지 가구, 인테리어 소품 매장들을 즐겨 찾는데 관심이 있어요.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을 가져와서 집에 매치해보는 그 순간이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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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가구배치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정말 작은 공간이지만 많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가장 큰 가구, 침대부터 배치를 한 후에 나머지를 맞추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대신 침대를 구석으로 놓기도 하고 가운데에 배치하기도 하고 가장 큰 가구가 다양하게 변화해야만 공간이 변화할 수 있어요. ㅎㅎ 이 집에서 7달 정도 거주하면서 8번은 바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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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작업을 자주 해야 하기 때문에 오로지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크기에 제한이 있다 보니 제가 가진 가구로는 온전하게 작업실을 만들 수는 없어 간단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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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LA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아늑함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조명을 설치해 두었고, 가구와 침구를 베이지 톤으로 맞췄더니 더 모던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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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창문 덕분에 빛도 잘 들고 야자수도 참 가까이 있어 집이 더 예쁜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저녁에 노을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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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다른 남매가 사는 집이지만 제 방만큼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공간이에요. 아파트에서 자취중이라 모든 공간을 완벽히 꾸미기엔 부담되어 3평 남짓한 제 방에 집중해 취향 가득 담아 꾸몄습니다. 목수 남자친구 덕에 우드 제품이 많구요. 사진 속 제품들은 대부분 같이 만들거나 선물 받았습니다. 방은 침실 겸 스튜디오로 쓰고 있어 침대와 나머지 공간을 분리했어요. 햇살이 방 깊숙이 들어오는 시간과 자기 전 램프를 켜두고 가지는 휴식 시간을 가장 좋아해요. 전 디자인 계통이지만 손으로 직접 만드는 건 흥미가 없는데 손재주 좋은 친구 덕분에 원하는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어 즐겁고 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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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하루 일과를 끝내고 침대에서 편히 보내는 시간을 좋아해요. 머리맡 램프를 켜두고 주로 통화를 하거나 간단히 책을 읽어요. 제 방에서 가장 중요한 램프 북스탠드는 친구가 생일선물로 직접 만들어줬고요. 침대 위 포스터는 스톡홀름에서 찍은 여행 사진으로 제작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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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나하나 리폼하면서 만든 원룸이에요. 첫 독립이다 보니 하나하나 애착이 가는 집이랍니다. 본가에서부터 쓰던 갈색 장롱을 페인트 칠 하고 웨인스코팅을 붙여서 리폼했어요. 10평이 안되는 원룸이다 보니 180cm의 긴 책상을 책상 겸 화장대로 쓰고 있고 통일감을 주기 위해 화이트톤과 마블 패턴으로 시트지를 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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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좋아한다. 마치 여행과도 같다. 새롭게 그곳에 물들어 가고 공식 없이 느끼는 대로 채워가는 중이다. 나의 그대로를 담아낼 수 있는 곳, 꿈을 꾸는 곳, 그게 나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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