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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씽큐, G6와 비교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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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ARBAX 작성일자2018.05.18. | 6,733 읽음

18일, LG전자 G7 씽큐가 나온다.


G7 씽큐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ABCD를 강화했다. ABCD는 오디오(Aui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를 말한다. 실제로 풍부하고 큰 볼륨의 붐박스 스피커, 디스플레이 소비 전력을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한 배터리,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로 세팅하는 카메라, 한층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7 씽큐의 특징 4가지>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G6와의 비교를 통해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아래 나오는 사진은 왼쪽이 G6, 오른쪽이 G7 씽큐다. 포개져 있는 경우 위에 있는 것이 G6, 아래가 G7 씽큐다.


참고로 G7 씽큐는 이동통신 3사와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가격은 G7 씽큐 89만8700원, G7+ 씽큐 97만6800원.

우선 박스부터 보자. 크기가 좀 더 커졌다. 제품 자체는 세로만 약간 늘어난 상태지만 박스는 두껍고 길어졌다.

옆면의 경우 G6는 통신사 로고만 있다. 하지만 G7 씽큐는 왼쪽에 통신사 로고, 오른쪽에 ‘헤이 구글’과 퀄컴 로고를 배치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강조하기 위함이리라.

바닥에도 재미있는 게 생겼다. ‘붐박스 체험을 위해 선을 따라 자르세요’라는 문구가 보이는가. G7 씽큐는 붐박스 기능을 지원한다. 본체가 울림통 역할을 해 테이블이나 상자에 올려두면 소리가 증폭되는 것. 한층 크고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선을 따라 자르고 G7 씽큐를 올려놓으면 소리가 더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G6는 박스를 열면 가장 위에 스마트폰이 자리한다. 하지만 G7 씽큐는 천을 가장 위에 올렸다. 스마트폰을 닦으라는 건가. 아마 대부분은 그대로 박스에 넣어두지 않을까 싶다.


본체는 비닐에 쌓여 있다. G6는 제품을 보호하는 비닐이 붙어 있다. 앞면에 있는 건 보호필름 역할을 할 정도로 품질이 좋다. 하지만 이번엔 아무것도 안 붙였다.

스마트폰 아래에는 각종 구성품이 자리한다. USB 타입 A to C 젠더, 마이크로USB to 타입 C 젠더, USB 타입 A to C 케이블, 어댑터, 이어폰, 여분의 이어팁 1쌍, USIM 트레이를 위한 핀, 간단 설명서. 그대로다. 어댑터의 전력도 똑같다. 차이점은 포장 방식 정도. 사용설명서도 3개로 늘었다. LG페이와 데이터 옮기기를 추가했다.

이제 스마트폰을 보자. G6는 148.9×71.9×7.9mm 크기에 163g 무게를 지닌다. G7 씽큐는 153.2×71.9×7.9mm에 162g. 세로 길이가 겨우 4.3mm 늘었지만 체감상 확 늘어난 느낌이다. 두께는 똑같지만 G7 씽큐의 경우 가장자리가 얇아지도록 디자인했다. 훨씬 얇아 보인다.

둘레의 버튼 배치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윗면에 있던 이어폰 단자는 아래로 내려가고 USIM 트레이가 생겼다.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도 여기에 넣는다. 사실 이어폰 단자는 아래쪽에 있는 게 편하다. 주머니에서 꺼내 바로 볼 수 있으니까. 이어폰 단자가 위에 있으면 주머니에서 꺼낸 후 반 바퀴 돌려야 한다. 그래서 G6가 좀 불편하다.

오른쪽. G6는 USIM 트레이가 있다. 이번에는 전원 버튼으로 교체했다. 참고로 G6는 뒷면에 있는 지문 센서가 전원 버튼 역할을 한다. G7 씽큐는 뒷면 지문 센서에서 버튼 기능을 뺐다.

왼쪽에는 둘 다 볼륨 버튼을 배치했다. 단 이번엔 경사를 줘 좀 더 슬림한 느낌을 낸다. 볼륨 버튼 아래에 있는 건 구글 어시스턴트 키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 이전에는 홈 버튼을 길게 눌러야 했지만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 잠금 상태에서도 빠르게 실행한다.

G6는 아랫부분에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을 위한 USB 타입 C 단자와 스피커를 배치했다. G7 씽큐는 여기에 이어폰 단자를 추가했다. 스피커는 모양도 달라졌다. 참고로 두 제품 모두 하이파이 쿼드 DAC가 들어간다. G7 씽큐는 여기에 DTS:X 입체 음향을 추가해 생동감을 더했다.

뒷면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일단 카메라 배치가 달라졌고 제품 로고가 위로 올라왔다. 그 자리에는 LG전자 로고를 추가했다.


컬러의 경우 G6는 아이스 플래티넘, 아스트로 블랙, 미스틱 화이트, 라즈베리 로즈, 라벤더 바이올렛 5종이고 G7 씽큐는 뉴 모로칸 블루, 뉴 오로라 블랙, 라즈베리 로즈 3가지다. 그러고 보니 화이트가 빠졌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건 G6가 아스트로 블랙, G7 씽큐가 라즈베리 로즈다.

카메라는 가로로 나열했던 것을 세로로 바꿨다. G6의 경우 일반 카메라는 f1.8에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는 f2.4에 1300만 화소를 지원한다. G7 씽큐는 각각 f1.6에 1600만 화소, f1.9에 1600만 화소로 사양을 올렸다. AI 카메라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물을 비추면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의 상태로 세팅한다. 이번에는 인물, 음식, 풍경 등 총 19가지 모드로 한층 강화했다. 슈퍼브라이트 카메라 기능도 있다. 어두우면 알아서 밝혀주거나 저조도 모드를 추천한다.

전면 카메라에도 변화가 생겼다. G6는 f2.2에 500만 화소를, G7 씽큐는 f1.9에 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왼쪽으로 치우쳐 있던 것을 한가운데로 옮긴 것 또한 차이점.

이번엔 화면을 비교해 보자. G6는 18:9 비율에 5.7인치 크기로 QHD+(2880×1440) 해상도를 지닌다. G7 씽큐는 19.5:9 비율에 6.1인치로 늘었다. 해상도는 QHD+(3120×1440). 게다가 슈퍼브라이트 기능을 통해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햇빛 아래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것. 위 사진에 있는 G7 씽큐가 밝기 부스트 기능을 실행한 상태다. 얼핏 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밝다.

이번엔 뉴세컨드 스크린 기능도 추가했다. 이전에 선보였던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 애플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닮았다. 단 접근 방식은 다르다. 애플의 경우 넓은 디스플레이를 가리는 것이지만 LG전자는 디스플레이의 영역을 더 넓히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필요 없다면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해제하면 양쪽의 튀어나온 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한다.

하단의 베젤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덕분에 화면이 한층 더 넓어 보인다.

물론 내부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G6는 퀄컴 스냅드래곤 821 칩셋에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기본이다. 지금은 8.0 오레오로 업데이트한 상태. 배터리는 3300mAh 용량으로 연속 통화 17시간, 연속 대기 130시간을 지원한다. IP68 방진 방수에 급속충전, LG페이 기능도 넣었다.


G7 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에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가 기본. 3000mAh 배터리 용량으로 연속 통화는 19시간이며 100시간 동안 켜 놓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줄었지만 저전력 알고리즘을 통해 통화 시간은 늘었다.


IP68 방진 방수와 급속 충전, LG페이는 두 제품 모두 기본. G7 씽큐는 여기에 무선 충전 기능까지 더했다. 참고로 G6는 해외 출시 제품에만 적용했다.

지금까지 G6와 G7 씽큐를 직접 비교해 봤다. 전반적으로 성능이 향상되고 기능이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 LG전자의 말대로 ABCD를 잘 살렸다. 만듦새도 좋고 손맛도 좋다. 그래서인지 LG전자도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동감이다. 이 정도면 경쟁력도 충분하다.


글 : 한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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