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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모바일 대작 '그랑사가' 할 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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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개발진의 작품으로 출시전부터 주목받은 ‘그랑사가’가 26일 출시되었습니다. IP(지식재산권) 재활용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신규 IP MMORPG는 실로 오랜만입니다.

그랑사가는 흑룡 이스마엘과 그랑나이츠의 대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국내 유저들이 선호하는 판타지 장르죠.

또한 이미 출시전부터 유아인, 태연, 신구, 조여정, 엄태구, 이말년 등 유명 배우와 셀럽들이 총 출동하는 ‘연극의 왕’이 큰 주목을 받으며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그랑사가 광고에는 국내 최정상급 셀럽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핵심은 그랑웨폰

그랑사가는 6명의 캐릭터가 기본으로 주어집니다. 이중 3명을 선택해 한 팀으로 컨트롤하게 되죠. 각 캐릭터는 물, 불, 바람, 땅, 어둠의 속성을 가지고 있죠. 또 다른 속성인 빛 속성 캐릭터는 아마도 추후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6개의 속성은 서로 상성이 있습니다. 당연히 몬스터 속성에 상성을 가진 팀을 꾸리는 것이 유리하죠. 따라서 모든 캐릭터에 애정을 줘야 합니다. 골고루 캐릭터를 키워야 나중에 고생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죠. 다행히 그랑사가는 팀에 포함되지 않아 레벨업이 안되는 캐릭터도 경험치 포션을 사용해 레벨이 처지는 일을 어느정도 보정할 수 있습니다.

▶상성을 잘 활용해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그랑사가에서 캐릭터는 6명이 최대입니다. 그랑사가 개발진의 전작이 캐릭터 수집의 대명사로 불리는 세븐나이츠라는 것이 의아할 정도로 캐릭터의 숫자가 적죠. 물론 캐릭터가 하나만 등장하는 게임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장비를 통해 다양성을 부여하죠.

그랑사가 역시 장비로 다양성을 가져옵니다. 장비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도 변하죠. 하지만 그랑사가는 여기서 약간의 변화를 줍니다. 장비에 의례 있기 마련인 무기 슬롯이 없죠. 대신 그랑웨폰이라는 요정이 무기를 대신합니다.

▶그랑웨폰, 아티팩트, 방어구. 캐릭터는 6명이지만 얻어야 할 것은 많습니다


그랑웨폰은 각각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위력이나 범위 정도만 바뀌는 것을 넘어 각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연출을 선보이는 점도 재미를 더하죠. 특히 SSR급 중에는 변신 가능한 그랑웨폰이 존재합니다. 이 그랑웨폰의 특수 스킬을 사용하면 로봇이 소환된다거나 전혀 다른 외형으로 변화되며 상당히 강력한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따라서 변신 그랑웨폰을 수집하는 것은 게임의 중요한 목표가 됩니다.

▶변신 가능한 그랑웨폰은 그랑사가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그랑웨폰과 더불어 아티팩트는 기본 스탯을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티팩트의 활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상할 수 있죠.

그랑웨폰과 아티팩트는 레벨업, 한계돌파, 극초월을 통해 계속 성장시켜주어야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그랑웨폰은 인연 단계가 있어 그랑웨폰과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랑웨폰이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는 설정을 강화 시켜 주며, 유저에게는 그랑웨폰에 애정을 더 갖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랑웨폰과의 인연 스토리는 소소한 재미를 더합니다


이 밖에도 수많은 MMORPG 게임에서 경험한 콘텐츠 뿐만 아니라 비슷한 듯 다른 콘텐츠가 많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유저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는 반가운 일이죠.

방대한 콘텐츠와 더불어 수많은 컷 신과 스토리 영상 역시 상당한 수준입니다. 스토리 영상을 끝까지 다 보면 보상을 주는 이제껏 보지 못한 시스템은 어쩌면 훌륭한 영상을 끝까지 봐주길 바라는 제작진의 바람이 투영된 것은 아닐까 싶네요.

대만족 사운드, 아쉬운 PC버전

파이널 판타지15, 킹덤 하츠 등 대작 게임의 OST를 담당했던 유명 작곡가 시모무라 요코의 사운드는 수준급입니다. 게임의 분위기와도 찰떡 궁합이어서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을 하면서 게임음악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적은 거의 없죠. 대부분 볼륨을 낮추거나 사운드를 꺼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랑사가는 오랜만에 음악을 들으면서 플레이 하고 싶어 지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만큼 사운드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입니다.

▶사운드는 게임 분위기와 찰떡 궁합입니다


그랑사가는 모바일과 더불어 PC버전도 함께 오픈했습니다. CBT때는 모바일 버전만 서비스했던 것에 비해 실제 오픈에서는 PC버전도 플레이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가 컸죠.


하지만 PC버전은 살짝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사실상 모바일 그대로 PC로 옮긴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물론 모바일 버전과 PC버전의 차이가 많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왕 PC버전을 내겠다 결정했으면 PC 플랫폼이 가진 특징, 즉 키보드와 마우스라는 컨트롤러의 맛은 살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PC게임에서는 마우스 오버를 통해 설명을 볼 수 있다든가 마우스 휠을 이용해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랑사가 PC버전은 모바일처럼 드래그로만 스크롤 되고 설명을 보기 위해서는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PC버전의 느낌이 아닌 블루스택이나 녹스로 플레이 하는 느낌입니다.

가능하다면 좀 더 PC 플랫폼에 맞는 인터페이스로 업데이트되었으면 싶네요.

공을 많이 들인 게임

그랑사가를 플레이 하면서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게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컷 신은 물론 레이드, PVP 등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MMORPG의 거의 모든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죠. 심지어 월드맵 이동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을 정도로 신경을 썼습니다.

▶월드맵 이동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그랑사가는 방대한 콘텐츠, 매력적인 게임 캐릭터, 그랑웨폰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 수려한 사운드 등으로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건은 좋은 성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가겠죠. 초반 기대감과 마케팅 효과가 사라졌을 때 살아남을 수 있어야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그랑사가의 개발사 엔픽셀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점은 그랑사가의 바탕이 탄탄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인 운영 그리고 무엇보다도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 관리만 잘 한다면 롱런의 가능성은 클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신규IP 게임 그랑사가가 유저에게 사랑받는 IP로 성장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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