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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이나 설정을 넘어서 데뷔하는 게임 속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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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음악은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언제나 게임은 멋진 음악을 제작하고 삽입하는데 큰 힘을 써 왔습니다. 최근에는 콘서트나 음원 제작 등 음악만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콘텐츠가 되었죠.

  

게임의 음악 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콘텐츠 중 하나는 아이돌 콘셉트입니다. 예전엔 아이돌 같은 의상이나 설정만 있는 캐릭터 정도였다면, 요즘은 발전한 게임 음악과 함께 진짜로 존재하는 아이돌 가수와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콘셉트를 넘어선 게임 캐릭터들, 누가 있을까요?

* 비교적 최신 등장한 캐릭터들 중, 음원이 있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장르에서 가장 큰 성공을 이룬 리그 오브 레전드 K/DA

이 분야에서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걸그룹이 바로 K/DA죠. K/DA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아리, 이블린, 카이사, 아칼리 네 명이 결합한 가상 걸그룹입니다. 리더인 아리의 스킨 '팝스타'에서 발전한 형태죠.

  

K/DA가 많은 주목을 받고 성공하게 된 데에는 노래의 힘이 큽니다. 국내의 유명 걸그룹인 (여자)아이들의 멤버와 해외 유명 아티스트가 그녀들의 목소리를 맡아 앨범을 발매했고, 그 음악이 게임 음악으로는 물론 K-POP으로써의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 2018년에 발매한 첫 곡 'POP/STARS'. 뮤직비디오 업로드 후 많은 기록을 경신하며 2년째에는 조회 수 4억을 돌파했죠.

K/DA는 2018년 롤드컵 오프닝으로 POP/STAR를 선보였고, 이후엔 일부가 멤버로 참여한 (여자)아이들의 전 멤버가 콘서트에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2년 뒤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라핀 캐릭터가 객원 멤버로 참여한 싱글 앨범도 발매됐습니다. 

캐릭터가 등장하는 콘서트도 개최?! 엘소드 EL★STAR

엘소드 캐릭터들이 엘리오스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콘셉트의 'Project EL★STAR'는 사실 만우절에 공개한 영상이 시작이었습니다. 만우절마다 기상천외한 이벤트로 유저들을 즐겁게 한 엘소드였기에 유저들은 가볍게 웃어넘기기도 했죠. 하지만 생각보다 범상치 않은 첫 영상의 퀄리티로 만우절이 아닌 듯한 의심을 지우지 않은 유저들도 있었고, 그렇게 실제로 엘스타 프로젝트는 1년여간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티저 영상 공개, 팬미팅, 매장 제휴, 쇼케이스... 실제 아이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정을 소화한 뒤 엘스타는 콘서트까지 개최하게 됩니다. 일명 홀로그램 콘서트! 엘소드 캐릭터는 live 2D 및 3D AR 영상으로 등장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콘서트장에서는 실제 티켓팅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유저들이 관객이 되어 응원봉을 흔들었습니다. 

▶ 중간중간 캐릭터 대화나 영상은 성우들이 참여했고 노래는 각 그룹 별로 배정된 실제 아이돌들이 불렀습니다. 아쉽게도 엘스타 프로젝트는 홀로그램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어쩐지 좀 유저들 부끄럽게 하는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엔젤릭버스터는 근 8년 전에 등장한 메이플스토리의 직업입니다. 원래 있던 캐릭터가 아이돌이 된 케이스는 아닙니다. 콘셉트도 아이돌이나 가수보다는 마법소녀 쪽에 치중된 모습이었죠. 아마 당시의 유저들도 캐릭터의 성능이나 코디, 메이크 업 영상의 빠른 스킵 등이 주요 쟁점이었지 아이돌이라는 콘셉트 자체에는 큰 이슈가 없었을 거예요. 당시 로그인이나 광고 배경음악으로 드레스 업~ 어쩌고 하는 가사가 들리긴 했습니다만 단순한 변신 음악이죠.

  

그리고 4년 뒤 등장한 엔젤릭버스터의 5차 스킬인 '스포트라이트' 시전 시 BGM으로 40초가량의 짧은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스킬을 사용하면 노래가 나와버려서 질겁하는 반응도 많았지만 노래 자체는 괜찮았다는 평도 많았죠.

  

이런 엔젤릭버스터가 모바일 게임인 '메이플스토리M'에 등장하면서 신곡이 발매됐습니다. 이번엔 스포트라이트처럼 게임 내에서 들을 수는 없지만, 나름 3분 정도 되는 풀 버전의 음원입니다. 다만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어 메이플 유저들을 흠칫흠칫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 

니콜의 K-POP 느낌 물씬! 엑소스 히어로즈 시너지

시너지는 라인게임즈의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에 등장한 K-POP 아이돌로, 게임에 등장하는 지나이, 윌크스, 모니카로 이루어진 그룹입니다. 시너지도 엑소스 히어로즈의 스킨 시스템인 페이트코어로 등장한 아이돌인데, 평행세계에서 아이돌이 됐다는 설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시너지는 페이트코어로만 등장하지 않고, 노래와 뮤직비디오도 나왔습니다. 노래에는 다양한 K-POP을 작곡한 아카두가 제작을,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로 유명한 니콜이 보컬로 참여했습니다. 노래는 좋은데 뮤직비디오가 숏 버전이라 아쉬워하는 유저가 많았는데, 국내 음원 사이트에 풀버전으로 등록되었습니다. 

▶ 노래는 K-POP과 게임 음악의 장르적 특성을 동시에 담아내려 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너지는 2021년 새해와 함께 3인조 자매 그룹 시너지2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아직 멤버 중 한 명의 페이트코어만 공개된 상태이지만 이름이 시너지2인 만큼 신규 음원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녀들의 화려한 컴백! 데스티니 차일드 패뷸러스 플러스

데스티니 차일드는 1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7년, 신규 레이드로 아이돌 콘셉트 데빌라이브를 선보였는데요. 아리아를 중심으로 넵튠, 마스, 새턴, 비너스로 이루어진 5인조 그룹 패뷸러스 플러스가 등장했습니다.

  

이들도 아이돌 스킨이 아니라 아이돌과 관련된 스토리를 가진 아이들입니다. 패뷸러스 플러스는 원래 아리아를 제외한 4인으로 연습생을 하던 그룹이었는데, 아리아가 무대를 보고 따라 불러 주다가 인연이 되어 가입하게 됩니다.

  

패뷸러스 플러스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레이드 콘텐츠인 라그나 브레이크에 보스로 등장했는데요. 나름의 스토리도 있고 스킨도 있고 ‘Starlight stage’라는 노래도 있었습니다. 다만 PV에만 짧게 나와서 아쉽습니다. 참고로 노래는 캐릭터들의 성우들이 직접 불렀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흐르고 2021년 말, 패뷸러스 플러스가 신곡 Nostalgia로 재등장합니다. 티저 사이트부터 시작하여 2주간 단독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등장한 만큼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신규 스킨과 함께 시프트업 스토어에서는 관련 굿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신곡과 함께 등장한 스킨의 live 2D의 퀄리티가 높아서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도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노래도 좋네요. 역시 진배팍입니다.


요즘엔 사실 스킨보다는 아예 아이돌만 등장하는 게임이 많습니다. 주로 리듬이나 육성 게임에 한정된 경우가 많죠. 본문엔 어쩌다 보니 국내 게임들만 소개했는데, 일본으로 가면 아이돌이 엄청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다만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노래뿐만 아니라 K-POP도 좋아하는 기자 입장에서는 요즘 국내 게임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신경 써서 나와 주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스킨만 나오지 않고요.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에서, 멋진 노래와 함께 많은 아이돌 캐릭터들이 게임에 등장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게임 속 아이돌 친구들은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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