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대신 미소녀!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 미리 해봤습니다

조회수 2020. 11. 19. 18: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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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게임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캐릭터입니다. 쉽게 말해 소녀들이 얼마나 개성 있고 예쁘게 디자인되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나죠.

데스티니 차일드는 수려하고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끈 게임입니다. 성인용으로 출시되었음에도 출시 닷새만에 양대마켓 매출1위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죠.

물론 데스티니 차일드에 여성 캐릭터만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멋진 남성 캐릭터도 존재 하죠. 하지만 결국 유저의 눈길과 관심을 끄는 것은 여성 캐릭터이고 개발사 역시 여성 캐릭터에 더 큰 비중을 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데스티니 차일드: 드펜스 워(이하 데차: 디펜스 워)는 타이틀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데스티니 차일드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디펜스 게임입니다.

디펜스 게임은 그 역사가 깊습니다. 30년간 이어져 온 장르로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디펜스 장르로는 타워 디펜스가 있죠.

최근 디펜스 게임의 경향은 영웅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수많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타워의 역할을 대신하죠. 당연히 타워보다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디펜스 게임은 유저에게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의 향연

데차: 디펜스 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캐릭터입니다. 데스티니 차일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 하기 때문입니다. 2D 라이브로 구현한 캐릭터들은 데차: 디펜스 워에서도 여전히 그 위용을 발휘합니다. 아름다운 캐릭터들은 수집욕을 불러일으키죠.

데스티니 차일드의 수려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합니다


또한 각자 캐릭터는 그 개성에 맞게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펜스 게임에서 가장 대표적인 능력이라 할 수 있는 슬로우나 광역 공격, 빠른 공속 등이 캐릭터 형태에 잘 맞게 녹아 있죠. 따라서 캐릭터의 조합을 어떻게 가져가는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만 무턱대고 사용할 수는 없다는 뜻이죠.

유저간 대전으로 전략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데차: 디펜스 워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대전에도 핵심 키워드를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디펜스 게임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싱글게임이었던 것에 비해 데차: 디펜스 워는 유저간 대전에 기반을 두고 있죠.

따라서 일종의 필승전략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유저에 따라 전략을 바꿔가며 싸워야 하기 때문에 더 치열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데차: 디펜스 워는 빠르게 자신의 적을 물리치면 상대방에 물리친 적들이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적을 섬멸할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합니다.

위가 상대 유저 진영이고 아래가 아군 진영입니다
섬멸한 몬스터는 상대 진영에 소환됩니다


데차: 디펜스 워는 랜덤으로 캐릭터가 소환되고 소환된 캐릭터 중 같은 종류의 같은 등급 캐릭터는 합체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디펜스 게임이 캐릭터를 선택해서 소환하는 것과는 다르게 데차: 디펜스 워는 소환에 드는 비용은 같지만 소환이 랜덤인 것이죠. 정해진 소환숫자에 랜덤 소환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소환이 이루어질 확률도 높습니다. 그래서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 앞서 언급한 합체입니다.

대체적으로 슬로우를 거는 캐릭터는 공격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소환할때마다 슬로우 캐릭터만 소환된다면 결국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죠. 이럴 때 적절하게 캐릭터를 합체 시켜 자신이 원하는 전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무턱대고 소환만 하는 것이 아닌 소환을 하면서도 전략적인 계산을 해야 하는 것이죠.

전투에서 크러운을 모으면 캐릭터를 비롯 각종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PVP외에 2인 협동 PVE, 클렌 PVP 컨텐츠(업데이트 예정)의 모드가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매번 등장하는 보스의 성향도 파악해야 합니다. 보스는 각각 특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군을 행동 불능에 빠뜨리는 보스가 등장한다 예고된다면 되도록이면 합체로 등급을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행동 불능이 되었을 때 캐릭터간 합체로 불능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궁극기를 언제 적절히 쓰는가와 내 전장에 깔린 캐릭터 중 많은 숫자의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등 상황에 따라 많은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몰입감과 재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보는 재미와 생각하는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데차: 디펜스 워는 캐릭터성과 전략성 두가지 모두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펜스라는 장르가 주는 고도의 전략성은 유저간 대전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데스티니 차일드가 보여줬던 비주얼 적인 유희 역시 그대로 잘 녹아 들어 눈을 즐겁게 하고 있죠.

최근 모바일 게임 트랜드가 보는 게임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이때 생각하는 것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의 등장은 분명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눈이 즐거운 것도 빼놓을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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