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게임들이 가득! 10월 출시 모바일 게임

조회수 2020. 10. 6. 14:5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동안의 연휴를 집에서만 보내야 해서 아쉽긴 했지만, 연휴가 끝난 뒤에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확진자 수를 보니 역시 그러길 잘했다 싶네요.

  

한편,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는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10월이 시작되는 첫째 주부터 이런저런 신작 모바일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게 눈에 띄네요.

온라인 FPS를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조이시티, 크로스파이어 워존 10월 6일 출시

조이시티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크로스파이어 워존이 6일 출시됩니다. 오션앤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등 모바일 전략 게임들을 다수 개발한 엔드림이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이죠.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자신의 영지를 성장시키고 병력을 양성하는데서 시작해 주변 다른 유저와의 전투와 외교, 더 나아가 연맹 간, 서버 간의 대립까지 이어지는 장르의 기본을 따라가면서도, 원작의 세계관을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원작의 캐릭터들은 영웅 유닛 역할을 하는 장교로 등장하고, 거대 생체 병기나 테러리스트는 필드 보스 역할을 합니다. 저격총으로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스나이퍼 모드', 몰려오는 좀비를 막아내는 '좀비 모드' 등 원작의 느낌을 살린 콘텐츠도 있고요.

  

엔드림의 모바일 전략 게임을 재미있게 즐긴 기억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기대해볼 만한 타이틀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카는 빠졌지만 키스는 그대로! 플레로게임즈, 여신의 키스 O.V.E 10월 7일 출시

플레로게임즈의 미소녀 수집형 RPG 여신의 키스 O.V.E가 7일 출시됩니다. 미소녀 게임이 대세였던 2016년 출시돼 미소녀와 메카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 '여신의 키스'의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이죠. 개발사는 전작과 동일한 디브로스입니다.

여신의 키스로부터 100년 후를 다루고 있지만, 전작과는 여러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작에서는 미소녀들이 메카닉에 탑승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었다면, 이번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미소녀들이 직접 전장에 나와 싸우는 게임이 되었죠.

  

설정상 유전자 변이를 통해 능력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 게임의 부제인 O.V.E는 그런 미소녀들을 이르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작과 같은 미소녀 메카물을 기대했던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할 지도 모르겠지만,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스파인 모션, '키스' 콘셉트는 여전하니 전작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한 번쯤 접해봐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무협 명작 '용비불패'를 게임으로! NHN, 용비불패M 하반기 출시 예정

게임투게더가 개발하고 NHN이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용비불패M이 10월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1996년 소년 매거진 찬스를 통해 연재를 시작한 문정후/류기운 작가의 무협 만화 '용비불패'의 IP를 기반으로 한 2D 횡스크롤 액션 RPG죠.

기본적으로 원작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둔 게임으로, 용비, 구휘 등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를 직접 조종해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작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12명의 절대고수 '열두존자'에 대한 이야기도 게임에서 풀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전예약 전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CBT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타격감, 원작 스토리 재현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사실 용비불패M은 공식적으로는 하반기 출시 예정 게임입니다. 그걸 왜 여기에 소개하냐면, 출시일과 관련된 해프닝이 있었기 때문이죠.

  

용비불패M은 애플 앱스토어에는 예상 출시일이 10월 6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게 오늘은 22일로 변경됐죠. 그러자 8월부터 오매불망 서비스를 기다리던 유저들이 공식 카페에 항의했습니다. 빠르게 사과문이 올라오면서 마무리되었지만,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사건이 아닐까 싶네요.

▶ 현재는 22일로 표기되어 있는 예상 출시일. 참고로 애플 앱스토어의 예상 출시일은 게임을 등록할 때 무조건 넣어야 하는 것이기에 출시 날짜가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예상 출시일이죠. 그래도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은 이런 것도 반드시 체크하는 만큼, 게임사에서도 이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