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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테라, KOF.. 조이시티, 신작 5종 발표

조회수 2020. 9. 8. 11: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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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은 SLG, 1종은 RPG

조이시티는 9월 3일 유튜브를 통해 자사가 향후 출시할 신작 5종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게임은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엔드리스 워’, ‘프로젝트 M’, ‘프로젝트 NEO’, ‘더 킹오브 파이터즈: 스트리트 워’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 워에 대해서는 개발자 토크를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먼저, 엔드림 조승기 전략 실장이 나와 크로스파이어: 워존에 대해 발표했다. 엔드림은 오션앤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 조이시티를 통해 출시된 SLG들을 개발한 회사로, 이번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MMOSLG 장르로 개발 중이다.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사령관이 되어 자신의 영지를 성장시키고 병력을 양성하는데서 시작해 주변 다른 유저와의 전투와 외교, 더 나아가 연맹 간, 서버 간의 대립까지 이어지는 SLG 장르의 기본을 따라가면서 온라인 FPS인 원작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 엔드림 조승기 전략실장

원작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은 영웅 유닛의 역할을 하는 '장교'로서 활약하고, 거대 생체 병기나 테러리스트는 필드 보스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저격총으로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스나이퍼 모드, 몰려오는 좀비를 막아내는 좀비 모드 등을 원작 유저를 위한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다.

  

조승기 전략 실장은 "개인, 연맹, 서버 단위로 성장 목표가 확대되고,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연맹 플레이의 재미 등 SLG의 매력을 살리면서 기존보다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게임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 핵심 목표를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반성을 잊지 않고 게임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한국을 마지막 무대로 생각하고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9월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오는 10월 초 한국 정식 출시한다.

이어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 나일영 대표가 나와 테라: 엔드리스 워를 소개했다. 테라: 엔드리스 워는 온라인 MMORPG '테라'의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SLG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 테라의 세계관을 활용한 RPG 감성, 헥사 모양의 타일 등 기존의 SLG와 다른 시도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 나일영 대표

특히, 헥사 모양의 타일은 단순히 겉보기만 다른 것에서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에게 보다 명확한 목표를 부여하는 요소다. 각각의 타일이 점령과 확장의 목표가 되며, 길드가 활성화되면 길드원들이 보유한 토지가 연결돼 보다 명확한 영지가 되는 식이다.

  

나일영 대표는 "대부분의 SLG에서의 영토는 연맹 건물을 통해 인위적으로 구획하거나 추상적으로 선언되지만, 테라: 엔드리스 워에서는 각 길드의 영지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길드 영토 확장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타 길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사냥/채집 효율이 높은 거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거라 본다. 작은 토지에서 세력 영토로 확장하는 흐름이 핵심 재미 요소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테라: 엔드리스 워는 9월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1월 중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정식 론칭 예정이다.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프로젝트 NEO, 프로젝트 M, 더 킹오브 파이터즈: 스트리트 워에 대해서는 조이시티 모바일 사업 총괄 박준승 이사가 소개했다.

  

모히또 게임즈가 개발하는 프로젝트 NEO는 현대와 판타지를 오가는 이세계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미소녀 캐릭터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특징으로 하는 모바일 SLG다. 오는 2020년 하반기 소프트 론칭, 2021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승 이사는 "모히또게임즈는 그간 주사위의 신, 오션앤엠파이어, 히어로볼Z 등 높은 퀄리티의 2D원화와 연출 퀄리티로 조이시티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다져왔다."라며, "모히또 게임즈의 캐릭터 디자인, 조이시티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의 시너지로 내부 기대가 매우 큰 프로젝트다."라고 소개했다.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프로젝트 M도 모히또 게임즈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이날 공개된 게임 중 유일하게 장르가 SLG가 아닌 게임이다. 근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인류의 생존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중심인 모바일 RPG로,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미소녀 캐릭터의 시각적 만족도와 수집, 육성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2D 원화 느낌을 3D로 구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 M은 2021년 상반기 중 단계적인 소프트론칭을 계획 중이다.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출처: 발표 영상 갈무리

끝으로 '더 킹오브 파이터즈: 스트리트 워'는 크로스파이어: 워존을 개발한 엔드림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장르는 MMOSLG다. 기존 SLG의 재미를 구현하면서 더 킹오브 파이터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녹여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

  

당시의 팬은 물론 요즘 젊은 게이머의 취향도 만족시키기 위해 90년대의 감성을 현대적인 느낌의 2D 아트, 어둡고 진지한 기존 SLG와 대비되는 대중적이고 경쾌한 분위기의 세계, 플레이어가 애정을 갖고 몰입할 수 있는 감성적 장치를 구현하고자 했다는 것이 박준승 이사의 설명이다.

  

더 킹오브 파이터즈: 스트리트 워는 2021년 상반기 말 소프트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끝으로 박준승이사는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는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IP인 만큼 다양한 유저분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 수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해온 '캐리비안의해적' '건쉽배틀:토탈워페어'를 뛰어 넘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 (왼쪽부터) 박준승 조이시티 이사, 엔드림 조승기 전략 실장,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 나일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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