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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벤져스는 OO맨이 만들었다?

알면서도 모르는 어벤져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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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슈퍼히어로 팀, 어벤져스. 이들은 1963년 9월, 마블이 기존의 슈퍼히어로를 한자리에 모은 '어벤져스'라는 새로운 코믹스 시리즈를 발매하며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스토리 작가/편집자 스탠 리와 스토리/그림 작가 잭 커비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훨씬 전인 46년도에 스탠 리와 잭 커비가 마블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서 만들었던 슈퍼히어로 팀 '올 위너스 스쿼드'의 아이디어를 다시 한번 시도해보자는 취지로 탄생하였죠.

어벤져스의 원조 멤버들은 아이언맨, 토르, 헐크, 앤트맨과 와스프인데요. 얼마되지 않아 캡틴 아메리카가 아기공룡 둘리마냥 빙하 속에 있다 녹여져 합류하게 되죠. 이후 어벤져스의 멤버들은 수도 없이 변화되어 왔지만, 지금까지 변하지않은 것은 어벤져스의 원래 의도였던 한 명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여럿이 힘을 합쳐 이겨낸다라는 주제입니다.

  

어벤져스가 탄생한 60년대부터 현재 2020년까지, 50년이 넘는 어벤져스의 역사와 변화의 과정,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60년대

어벤져스가 처음 모이게 된 계기는 토르의 동생, 로키가 형에 대한 복수심으로 지구를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로키를 처리한 이후, 서로의 팀웍을 높게산 앤트맨이 팀을 구성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어벤져스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어벤져스라는 이름은 앤트맨의 아내이자 슈퍼히어로인 와스프가 만든 것인데요. 영화 시리즈에서는 와스프가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죠.

  

하지만 탄생 바로 직후인 '어벤져스' 코믹스 2화에서 원년 멤버 헐크가 탈퇴를 하게 되는데요. 다른 팀원들이 감정에 따라 왔다갔다하는 자신의 불안정한 상태를 두려워하는 것을 알고 자발적으로 떠났죠. 이후 4화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합류하면서 헐크의 자리를 대신해 원년 멤버 타이틀을 받게 되는데요. 이 시기의 어벤져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영화의 악역 지모 등과 대결을 펼쳤죠. 이후 원래는 악역 캐릭터였던 호크아이, 스칼렛 위치, 퀵실버가 합류를 하게 되었고 블랙팬서가 팀을 위기로부터 구출하면서 함께하게 됩니다. 스파이더맨 또한 멤버가 될 것을 제안받지만 팀원들과 어울리지 못해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마블에는 어벤져스 말고도 또 다른 인기 슈퍼히어로 팀 '엑스맨'이 있는데요. 사실 원래는 엑스맨이 어벤져스보다 월등히 인기가 많았죠. 엑스맨의 영화 판권이 마블이 아닌 폭스에 있었기 때문에 엑스맨과 어벤져스 영화 시리즈는 서로 아무런 연관없이 독자적으로 진행되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마블이 소속되어 있는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며 많은 팬들이 엑스맨과 어벤져스의 합작을 기대하는 중인데요. 코믹스에서는 이미 1968년도에 엑스맨과 어벤져스의 첫번째 만남이 이루어졌죠. 이때가 비전이 어벤져스에 합류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벤져스는 어벤져스 저택이라는 곳을 기지로 삼았는데요. 이는 억만장자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제공해 주었죠. 에드윈 자비스라는 인물이 저택의 관리와 어벤져스의 집사 역을 맡아했습니다. 에드윈 자비스는 이후 마블 영화들에서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조수 '자비스'의 모티브가 되었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악역 울트론이 6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코믹스에서는 아이언맨이 아닌 앤트맨이 울트론을 탄생시켰습니다.

1970년대

이 시기의 어벤져스는 몸집을 불려나가며 다양한 적들과 대립하였는데요. 멤버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무리없이 모든 인원이 한 자리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이외의 또 다른 어벤져스의 공식 커플인 비전과 스칼렛 위치가 결혼을 하기도 하였죠. 영화에서도 이 둘을 서로 별로 어울리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이어줄려는 의도를 엿볼수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영화의 맨티스 또한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70년대는 어벤져스와 우주의 적들과의 대결이 늘어난 시기이기도 합니다. 최근 마블의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진 데어데블을 중심으로 결성된 슈퍼히어로 팀 '디펜더즈'가 어벤져스와 대립하기도 하였죠.

70년대의 어벤져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바로 어벤져스가 정부와 협엽을 하며 활동하게 된 일입니다. 어벤져스와 정부의 관계는 두 단체간의 연락 담당자 헨리 가이리치라는 인물에 인해 악화되는데요. 가이리치는 히어로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지닌 인물로, 의도적으로 어벤져스에게 엿을 먹입니다. 활동 멤버를 7명으로 줄이는 등, 이 7명 중에서 호크아이를 제외시키기도 하죠. 역시 호구아이.

1980년대

80년도에는 '어벤져스' 코믹스 시리즈가 200화를 맞이하였는데요. 80년대의 어벤져스에 있어 중요한 사건은 바로 원년 멤버 앤트맨에 관련된 일들이었습니다. 마블 영화 시리즈에서 앤트맨은 비교적 최근 합류한 히어로이지만, 원작 코믹스에서는 처음부터 함께한 중심적인 멤버입니다. 앤트맨은 여러개의 슈퍼히어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등,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인물이었죠. 어벤져스의 다른 멤버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였는데요.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아내 와스프를 학대하는 등, 마블은 앤트맨을 통해 이 시기는 물론, 현재에도 슈퍼히어로에게 보기 힘든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앤트맨은 결국 감옥에 수감 되기도 하였는데요. 결국 풀려나고, 와스프와 관계를 나름 회복하게 되지만 슈퍼히어로로서 은퇴를 하게 되었죠.

여기서 앤트맨은 1대 앤트맨인 행크 핌으로, '앤트맨' 영화의 주인공인 빈집털이 출신의 스캇 랭이 아니였습니다. 1대 앤트맨 행크 핌은 영화에서 또한 1대 앤트맨이자 새로운 앤트맨의 멘토로 등장하는데요. 앤트맨의 아내이자 어벤져스 멤버 와스프 또한 1대와 2대가 존재합니다.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행크 핌의 딸이자 2대 와스프로 활동하게 되는 호프 핌은 행크 핌과 1대 와스프의 딸이죠. 마블이 오랜 역사 동안 지속되어 온 만큼, 슈퍼히어로들이 1대에서 2대, 3대로 교체되는 것은 흔히 벌어지는 일입니다.

  

89년도에는 로키를 필두로 마블의 주요 악역들이 한 곳에 모여 단체로 어벤져스와 대결을 펼치는 대형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악역들 또한 히어로들처럼 대형 단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스토리였죠. 스파이더맨은 다시 한번 어벤져스 가입 제의를 받는데요. 멤버가 되면 일주일에 100만원 상당의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가입을 원하지만, 정부 측에서 스파이더맨을 위험 인물로 간주해 거절 당하죠.

1990년대

90년대는 마블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황금기를 맞이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엑스맨'과 '스파이더맨' 애니는 높은 완성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이언맨'과 '헐크'등의 애니 또한 제작되었죠. 코믹스 쪽의 마블 작가들은 어벤져스와 멤버들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정리와 재정립을 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벤져스의 적들이 갈수록 살인을 저지르는 등, 보다 위협적으로 변하기 시작하였죠.

  

이로 인해 캡틴 아메리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언맨은 어벤져스보다 상황을 앞서서 주도하는, 더욱 공격적인 새로운 단체 '포스 웍스'를 결성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아이언맨은 적에게 정신을 조종당해 살인을 저지르는 등, 이후 자신도 죽었다가 살아나면서 다양한 고충을 겪게 됩니다. 결국 끝에는 모든 일을 해결하여 다시 한번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죠.

▶ 온슬로트(좌)&타노스(우)

90년대에 어벤져스의 주적은 영화 시리즈의 끝판왕 타노스와 더불어 마블에서 가장 강력한 악역 중 한 명인 온슬로트였는데요. 온슬로트는 '엑스맨' 시리즈의 중심 캐릭터 프로페서 엑스와 매그니토의 의식을 합쳐 만들어진 생물체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은 마블의 대전격투 게임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하기도 했던 마블의 대표적인 악역 중 한 명입니다.

2000년대

2004년도에는 '어벤져스' 코믹스가 500화를 돌파하였는데요. 2000년대 어벤져스의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바로 영화로도 제작된 어벤져스가 서로 치고받고 싸웠던 '시빌 워'입니다. 영화판과의 중요한 차이점은 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은 영화와는 달리 대부분 정체를 숨기고 활동을 한다는 점입니다.

  

슈퍼히어로 관련 사고들이 터지면서 대중들은 히어로들이 정체를 공개할 것을 (영화와 마찬가지로 어벤져스가 정부의 통제하에 활동할 것 또한) 요구하게 되고 정부는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는데요. 이 시기에 드디어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의 손을 잡고 어벤져스에 가입하게 되죠. 스파이더맨은 정체를 공개하게 되어 이후 인생이 박살나는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8년도에는 마블 영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아이언맨' 영화가 개봉하였죠.

현재

현재 2010년대의 어벤져스는 다들 아시다시피 영화판을 휩쓸고 있는데요. 코믹스 쪽의 어벤져스는 '엑스맨'과 제대로 한판 크게 붙었습니다. 마블의 오랜 역사 동안 이 두 단체가 제대로 대결을 한 적이 이때까지 한번도 없었는데요. 오래동안 기다려온 이벤트인 만큼,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영화 판권이 같은 곳에 있게되며, 어벤져스 VS 엑스맨의 영화판을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죠.

  

또한 '시빌 워 2' 스토리라인이 있었는데요. 이번 시빌 워는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대립으로, 아이언맨과 캡틴 마블의 대결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과 2019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이 개봉하였고 현재 마블 영화 세계관은 새로운 장의 시작을 앞두고 있죠.

글/ 배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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