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막엔 대사막의 법칙이 따로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대규모 업데이트 '대사막: 붉은바람'

조회수 2019. 11. 25. 15:4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사막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척박함, 죽음, 그리고 방대함일 것이다.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마치 바다와 같은 사막은 그래서 도전의 땅이기도 하다.


펄어비스의 모바일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규모 콘텐츠 ‘대사막: 붉은바람’을 업그레이드했다. 태초의 검은 돌이 떨어진 곳으로 흑정령과 고대의 비밀이 시작된 곳인 ‘대사막’은 세계의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다.


따라서 검은사막 스토리 라인에 있어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이 있는 곳이자 ‘대사막’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대하고 척박한 사막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대사막에서 생존하라


대사막은 기존의 검사모바일처럼 존과 존을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다. 대사막이라는 하나의 큰 맵에서 아이템을 얻거나 다른 유저와 경쟁해야 한다.


대사막의 압도적인 크기는 검사모바일에서 느꼈던 약간의 답답함을 한방에 뚫어주는 청량감을 준다. 

오아시스, 사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야가 트이고 로딩이 없다는 점은 사막이라는 지형을 더욱 압도적인 모습으로 표현해 준다. 그리고 이것이야 말로 대사막의 가장 큰 재미이자 장점이다.


대사막에서는 대사막만의 법칙이 있다


대사막을 들어가려면 가문의뢰 ‘사막개방’을 완료해야 한다. ‘사막개방’이 완료되고 대사막이 열리면 대사막만의 고유한 법칙을 따라야 한다.


유저는 기존의 탈 것 애완동물을 사용할 수 없다. 대사막 전용 낙타를 타고 다녀야 한다. 또한 ‘사막의 족쇄’라는 디버프가 생겨 이동속도가 감소된다.


메인 의뢰가 존재하지 않으며, 대사막 외의 지역에서 수행하던 퀘스트가 노출되지 않고 대사막에서 수행하는 의뢰로 교체된다. 물론 대사막을 떠난다면 다른 지역에서 받았던 의뢰가 다시 노출된다.

낙타를 타고 다녀야 한다


이러한 대사막만의 법칙들은 대사막이라는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사막이라는 공간에서 이동이 느려 지거나 낙타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사실적인 설정은 몰입감을 올려줌과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한 대사막 전용 임무만 노출되는 점은 다른 지역과 완벽하게 분리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전혀 다른 세상을 탐험하는 특별한 느낌을 들게 했다.


모래폭풍과 정제수


‘대사막’에는 4개의 사원과 3개의 대사원이 존재한다. 대사원의 경우 사막 탐험 일지 5회를 완료해야 입장할 수 있는데 입장조건이 있는 만큼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대사막’에는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자정 무렵에 거대한 모래폭풍이 불어 사원이나 유물 등의 위치를 모두 바꿔 놓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토요일까지 그 자리에 멀쩡하게 서있던 사원이 일요일에 다시가보면 없는 것이다. 일종의 리셋이 된다는 의미인데 이렇게 사원과 유물을 다시 찾아야 하는 점은 방대한 맵을 매주마다 새롭게 탐험하게 하는 재미를 줄 것으로 생각된다.


‘대사막’에는 정제수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정제수는 ‘대사막’에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을 40분 늘려주는 것으로 ‘대사막’ 입장 시 하루에 하나씩 얻을 수 있고 24시간이 지나면 오염돼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 정제수 시스템은 ‘대사막’에 있어 논란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현실감을 살려주는 아이템이긴 하다. 정제수가 소모되지 않으려면 오아시스나 텐트를 치면 되는데 이는 사막에서의 생활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속 정제수의 남은 시간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특정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을 제한한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 유저들의 저항을 받는 콘텐츠가 될 우려도 있다. 앞으로 유저의 반응을 봐가며 얼마나 잘 조율을 할지가 성공의 관건으로 보인다.

정제수가 없으면 대사막 모험은 불가능하다


미스틱과 태양의 전장


27일 원작 ‘검은사막’에서 호쾌한 전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미스틱’이 각성 클래스로 추가된다.


미스틱은 날렵한 몸놀림의 무예가로 주먹을 보호하는 장비 ‘청파각’을 주무기로, ‘완갑’을 보조무기로 사용하며 용의 가호를 받아 강력해진 힘으로 전장을 압도하는 클래스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속 공격으로 속도감 있는 전투 스타일을 갖고 있어 또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미스틱과 함께 ‘대사막 2차 업데이트 태양의 전장’도 공개되었다. 전 서버에서 모인 100인의 이용자가 동시에 전투하는 콘텐츠로 ‘검은사막 모바일’ 최초의 대규모 전장으로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