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앤팝콘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엑자일콘’ 행사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2'를 공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최신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배경 그래픽과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리는 최종 보스 ‘키타바' 의 패배 20년 후를 그렸으며 총 7개 액트로 구성된다.

완전히 새로워진 스킬 시스템과 19종의 신규 전직 시스템 그리고 직관적으로 개편된 새로운 스킬 젬 시스템으로 플레이어의 개성에 따른 무한대의 스킬 조합 등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기존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 형태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추가적인 설치가 필요 없으며 POE1을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난 6년간의 확장팩 및 앞으로 업데이트 될 모든 컨텐츠와 기존 캠페인들 역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현재 구매한 모든 포인트 아이템과 보관함 등 역시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POE1에서 좋은 아이템을 얻었다면 2편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출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의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후속 정보들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POE1에 대한 소식도 빠지지 않았다.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가 12월 14일 출시될 예정이다. ‘아틀라스의 정복자’는 새로운 아틀라스 스토리라인을 포함해, 고급형 보조젬과 최종 보스와의 전투 등 방대한 콘텐츠가 이용자들을 기다린다.

‘패스 오브 엑자일 모바일' 버전에 관한 개발 소식도 공개되었다. POE모바일 버전은 엑자일콘에 마련된 시연대를 통해 현장의 이용자 반응을 청취하며 개발 방향을 잡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엑자일콘'은 수많은 게임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트위치'를 통해 동시간대 최대 접속자인 26만 2천명이 발표 생중계를 감상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엑자일콘'의 한국어 해설을 더한 현장 중계 영상과 ‘패스 오브 엑자일2’ 그리고 12월 14일 공개되는 ‘패스 오브 엑자일: 아틀라스의 정복자' 확장팩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패스 오브 엑자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