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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이제 리니지M만 남았다!!

조회수 2019. 11. 10. 2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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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가 2위를 달성했다. 강력한 대륙 세력이었던 라이즈오브킹덤즈를 격파하고 파죽지세의 기세로승승장구하고 있다. 물론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오픈 초기 잦은 서버점검으로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게임들과는 달리 이렇다 할 서버점검이나 크리티컬한 버그도 없기에 2위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건 굳건히 왕좌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이다. 물론 왕국의 입구까지 도달한 게임은 많았지만 결국 철옹성 같은 리니지M은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오픈 3일만에 2위를 달성한 V4라면 리니지M을 왕좌에서 끌어내리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 수도 있다.


관건은 하드코어 유저층 확보 


V4가 리니지M을 꺽을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도 하드코어 유저층을 확보해야만 가능하다. 이미 2위까지 오는데 콘텐츠 소진이 빠르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유저 이탈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리니지M과의 대전은 하드코어 유저들이 얼마나 활약을 해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확률이 높다.


리니지M은 친위대 즉 하드코어 유저의 전투력이 막강하다. 오랜 기간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이유도 유저의 숫자보다는 일당백의 파워를 자랑하는 린저씨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따라서 V4가 리니지M을 쓰러뜨리고 계속 왕좌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V4와 운명을 함께하는 친위대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길드가 V4의 친위대가 될 수 있을까?


다른 모바일 게임과 V4가 차별을 보이고 있는 지점이 있다. 바로 길드 위주로 전쟁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다는 점이다. V4는 길드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길드 관련 보상들이 잘 되어 있어 길드 가입이 V4진행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저렙부터 길드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길드를 핵심 콘텐츠로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V4가 리니지M의 강력한 친위대를 맞서기 위해서는 길드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V4의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인터서버에서 길드의 역할은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에 길드야 말로 V4의 롱런을 책임질 시스템인 것이다.


이미 길드간 신경전은 치열하다. 길드 가입 조건을 까다롭게 해 정예병사만을 원하는 길드부터 단순 친목도모용 길드도 많다. 특히 인기 유튜버나 BJ들이 길드를 창설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면서 자금력을 확보한 셀럽들을 중심으로 길드가 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생성된 수많은 길드들이 서로 격돌하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길드야 말로 V4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충성스러운 친위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친위대의 세력이 두텁고 강력할수록 V4가 용상에 오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벌어질 리니지2M과의 처절한 한판 승부에서도 중요한 전력으로 사용될 것이다.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과의 처절한 전투도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길드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리니지M을 꺽는 것을 넘어 앞으로 V4가 계속 치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판가름 날 것이다. 어뷰징 행위를 일삼는 길드는 엄하고 확실한 제제를 가해야 할 것이고 반대로 훌륭한 업적을 쌓은 길드에게는 그에 걸맞은 명확한 보상이 따라야 길드 시스템은 안정적이게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고지가 눈앞이다. 초반 출정의 기세로 여기까지 올라왔지만 전쟁이 거듭될수록 V4의 역량은 명확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과연 V4는 리니지M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새로운 왕조를 열 수 있을 것인지 그 열쇠는 길드가 쥐고 있다.

과연 V4는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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