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앤팝콘

2019 블리즈컨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11월 2일 열렸다. 이번 블리즈컨은 지금까지 서비스되어 왔던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들의 후속작 및 확장팩으로 구성되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은 확장팩을 공개했고 오버워치와 디아블로는 후속작을 선보여 블리즈컨을 찾은 유저들을 환호하게 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어둠땅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신규 확장팩인 ‘어둠땅(Shadowlands)’을 이번 블리즈 컨에서 공개했다. 전편에서 퇴출된 호드의 지도자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다시한번 빌런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리치왕의 투구가 찢겨지며 망자의 영역과 아제로스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져 삶과 죽음의 균형이 붕괴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는 내용이 ‘어둠땅’의 메인 스토리다.

‘어둠땅’은 망자의 땅(Realm of the Dead)으로 불리는 새로운 지역이 추가되었으며 전 종족이 죽음의 기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만렙이 60으로 압축되었고 따라서 기존의 만렙 플레이어들은 50레벨부터 시작하게 된다.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용의 강림

하스스톤 역시 135장의 고공비행 카드가 담겨 있는 확장팩 ‘용의 강림(Descent of Dragons)’을 공개했다. 확장팩 ‘어둠의 반격(Rise of Shadows)’으로부터 1년동안 이어진 ‘용의 해’의 대단원의 결말을 담고 있는 ‘용의 강림’ 하스스톤의 모든 세력이 수많은 용들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승부를 내기 위해 결전을 벌이게 된다.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용인 갈라크론드(Galakrond)로 변신하는 능력을 비롯헤 무시무시한 용의 화력으로 무장하게 된다.

12월 11일 용의 강림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오버워치2

전세계 5천만명이상이 즐긴 블리자드의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후속작 오버워치2(Overwatch 2)를 발표했다.

스토리 임무에서는 다양한 영웅들과 힘을 합쳐 옴닉 세력인 널 섹터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영웅 임무에서는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영웅의 레벨을 올리고,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획득해 협동전에 필요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새로운 캐릭터는 물론 밀기(Push)전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디아블로 IV

액션 RPG 게임의 한 획을 그었던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가 블리즈컨2019에서 발표되었다.

디아블로 만의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은 디아블로4는 여러 지역들이 밀접히 연결된 광활한 성역의 세계를 탐험하며 또 한번 악마의 침공을 막아내야 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블리즈컨에서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드루이드, 야만용사, 원소술사가 소개되었으며 두가지 직업이 더 추가될 것이라 발표했다.

9분여에 이르는 시네마틱 영상은 마치 한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해 디아블로만의 공포스럽고 어두운 분위기를 한껏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