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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택, 한국 중소, 인디게임사 돕기 위한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 발표

조회수 2018. 7. 11. 19: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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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샤르마 대표 "한국의 중소, 인디 게임사 돕겠다."

블루스택은 11일 강남 진풍정에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블루스택 로젠 샤르마 대표가 참석해 한국의 중소, 인디 게임사를 돕기 위한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오른쪽이 블루스택 로젠 샤르마 대표. 왼쪽은 통역을 담당한 블루스택 조현선 한국지사장

먼저, 블루스택 로젠 샤르마 대표는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텐센트와 넷이즈가 중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한국도 대형 게임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새로운 게임이 나와도 크게 떠오르지 못하고, 수개월, 수년째 같은 게임이 상위에 머물러 있다. 우리는 이런 환경에서 중소, 인디 개발사들의 성장과 다른 시장 진출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보이는 특이한 현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블루스택은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하고 있는데, 데이터를 분석하면 브라질에서 중국 게임이 상위에 있고, 러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많은 과금이 이뤄지는 한국 게임도 있었다.


   

로젠 샤르마 대표는 "이 게임들은 해당 국가에 정식 출시된 것도 아니고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국가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라며, 유저들이 세계의 콘텐츠를 찾아다니며 소비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전세계의 지도가 바뀌는 정도의 상황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환경에서 블루스택이 중소, 인디 게임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한 것이 바로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은 개발사 입장에서는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유저 입장에서는 그런 게임들을 쉽게 찾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블루스택은 42개국에 있는 직원들과 '슈퍼팬'이라는 유저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블루스택 직원들은 각 나라별로 유튜브, 미디어 채널, 블로그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를 영입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재 3~40명의 인플루언서와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 '카토 준이치'와 계약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슈퍼팬'은 블루스택을 사용하는 하드코어 게이머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현재 약 3만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로젠 샤르마 대표에 따르면, 새로운 게임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할 때 슈퍼팬이 일주일에 1천 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끝으로 로젠 샤르마 대표는 "전세계 어디에도 이정도의 글로벌 리치를 할 수 있는 회사는 없을 것이다. 블루스택은 지난 1년 동안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그런 증명된 네트웍과 프로그램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국 중소, 인디 게임사들을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으로 서포트하고자 한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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