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정식서비스 결정! Fate/Grand Order 마스터 채용 설명회 개최

조회수 2017. 10. 30. 11:4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넷마블, 페그오 세계관과 스토리를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현지화 공들여
나스체 초월번역을 위해 번역 검수, 일본어 음성 그대로 활용

넷마블게임즈는 2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유저간담회 'Fate/Grand Order 마스터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딜라이트웍스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이하, 페그오)'의 한국 출시를 기념해 개최된 행사다. 현장에는 일본 애니플렉스의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 개발사 딜라이트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FGO PROJEC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일본 유명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유저들과 시간을 보냈다.

 

▶ 영등포 CGV 6층과 7층이 Fate로 꾸며졌다.
▶ 서번트와 계약하고 나면 마스터의 몸에 새겨지는 '영주'를 직접 새겨볼 수 있는 영주체험 이벤트.
▶ 포토존도 마련됐다. 위는 페그오, 아래는 Fate/stay night [Heaven's Feel]
▶ 7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볼 수 있었던 환영 문구.
▶ 칼데아 연구소가 된 7층에서는 현장 접수를 비롯해 관련 굿즈 판매, 현실판 가차라고 할 수 있는 '이치방쿠지'가 진행됐다.

▶ 넷마블게임즈 이현숙 사업본부장

먼저, 넷마블게임즈 이현숙 사업본부장의 페그오의 사업 설명이 진행됐다. 이현숙 사업본부장은 서비스 방향에 대해 "Fate는 동인지를 시작으로 페그오까지 저자인 나스 키노코부터 관계자, 그리고 많은 팬들이 사랑과 열정으로 가꿔 온 위대한 작품이다. 그런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일명 '나스체'라고 불리는 시리즈 특유의 문체를 한국어로 '초월번역'하기 위해 Fate 세계관에 정통한 현정수, 한신남 번역가에게 번역 감수를 맡기고, 음성은 일본어 음성을 그대로 활용했다.


 

또한, 콘텐츠 업데이트 순서, 유료화 정책도 원작사 방침에 따라 한국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현숙 사업본부장은 시즌 이벤트에 대해서는 "대체로 그대로 진행하지만, 일부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 이벤트는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넷마블게임즈는 11월 중 넷마블 공식 사이트를 통해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Fate/Grand Order -First Order- 애니메이션 VOD 전편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페그오는 오는 11월 21일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 정식 서비스와 함께 메인 스토리 0~2장이 공개되며, 이후 스토리는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끝으로 이현숙 사업본부장은 "정식 서비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건강한 서비스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표를 마쳤다.

 


▶ 가장 왼쪽의 남성이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 가운데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딜라이트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 맨 오른쪽 여성이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이어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 딜라이트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의 토크쇼 이벤트가 진행됐다.


 

먼저, 딜라이트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의 간단한 게임 소개가 진행됐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는 "페그오는 Fate 시리즈의 새로운 넘버링 시리즈다."라며 페그오의 매력으로 원작자인 나스 키노코를 비롯한 Fate 시리즈 작가진이 작성한 스토리, 조작은 간단하지만 전략성이 부각된 '커맨드 오더 배틀'을 주축으로 한 전투, 50명 이상의 유명 성우와 일러스트레이터를 꼽았다.

이어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는 페그오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는 "2012년인가 2013년 경, 타입문 대표인 타케우치 타카시에게 Fate로 스마트폰 게임을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던 게 시작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에 관한 질문에는 "일본에서는 페그오를 시작으로 Fate 시리즈를 좋아하게 된 유저도 있다. 한국에서도 페그오를 통해 Fate의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를 즐겨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는 한국에 방문한 소감에 대해 "한국에는 처음 왔다. 음식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한국 영화, 드라마 등을 더빙하면서 보게 된 한국의 맛과 풍경을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 오늘 행사에서는 한국 유저들의 Fate 사랑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사회자의 요청에 카와스미 아야코의 대표 역할인 '세이버' 연기를 살짝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가 한국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동료 성우인 타카하시 리에, 시마자키 노부나가의 축전 영상을 공개했고,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는 타입문 타케우치 타카시 대표로부터의 축전 일러스트를 공개해 현장에 모인 유저들의 호응을 받았다.

▶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연기한 성우 타카하시 리에.
▶ 아르주나와 암굴왕 에드몽 단테스를 연기한 성우 시마자키 노부나가.
▶ 타입문 타케우치 타카시 대표의 축전 일러스트.

 

페그오 마스터 채용 설명회는 특별 게스트들의 작별인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는 "애니플렉스는 애니메이션 프로듀스도 하고 있다. 페그오와 함께 금일 한국 최초로 상영되는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는 "일본에서 타입문과 함께 열심히 게임을 만들고 있다. 한국에서도 넷마블과 좋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이번 행사에 온 관객들을 보고 정말 많은 사람이 Fate를 사랑한다는 걸 느꼈다. 페그오는 마스터와 Fate 시리즈의 서번트가 무한한 세계를 모험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Fate 시리즈 많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