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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먀하의 그루브하게 열린 감성

조회수 2020. 11. 24.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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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A-S2200 인티앰프

야마하의 챌린지

야마하의 챌린지

정확하군요. 하지만 음악적이지 않은데요?

밀레니엄을 지난 어느 해, 야마하 제품을 평가한 유럽 평론가의 이 말은 야마하를 일대 혼란에 빠뜨렸을 것이다. 앰프가 정확하면 됐지 음악적인 건 또 뭐란 말인가? 자존심은 차치하고라도 글로벌 하이파이 시장에 입성하려던 오디오 브랜드로서의 야마하를 원점으로 돌리는 사건이었다. 2000년대 중반, 오디오 브랜드로서의 야마하의 위상은 이미 매우 높았다. 90년대 이래 전세계의 안방과 거실을 석권한 수많은 AV리시버들의 산실이었으며 지구촌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은 야마하 앰프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뭐가 음악적이지 않았을까? 이 장면을 좀더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야마하 리시버로 음악을 들었던 사람들은 영화감상용 앰프의 연장 혹은 부가기능으로 음악을 들었을 것이다. 음악까지 좋게 들렸다면 바랄 게 없었겠지만, 그렇지 않다해서 야마하 리시버를 흉보거나 포기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들은 하이파이 그룹과는 조금 다른 이유로 야마하 앰프를 사용하고 있었을 뿐이다.


야마하는 음악감상전용 앰프를 새로 일으켜야 했다. 하지만 야마하가 하이파이 앰프 개발을 위해 맨땅에 헤딩을 할 브랜드는 아니었다. 미국 오디오계에서 하이엔드 운동이 일어나기 이전인 70년대 초반에 이미 클래스 A 증폭 방식 앰프를 완성시켰던 야마하는 리시버 앰프들 뒤쪽에 먼지가 쌓여가던 봉인된 상자를 다시 꺼내들었다. 이 때부터가 음악을 진지하게 시청하는 앰프로서의 야마하의 새로운 챌린지이자 실질적 시작이었다.


야마하 인프라

야마하가 최초의 클래스 A 앰프를 제작한 것도, 리시버 앰프 시장을 주도한 것도 모두 야마하 패밀리내에 반도체 부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마하는 70년대의 시작부터 반도체 사업에 착수해서 전자악기용 칩과 AV앰프용 DSP, 그리고 출력 트랜지스터를 자체 생산했다. 일찌기 오르간과 피아노가 주도한 세계최대 악기제조사 부문과 모터사이클과 반도체 부문까지 영역을 넓힌 글로벌 브랜드로서 각 사업부문을 계열사로 분리시키지 않고 야마하 코포레이션(Yamaha Corporation)에 속한 여러 사업부제로 운영하는 대형 단일기업형태를 유지시켜왔다. 야마하가 인터내셔널 브랜드로 우뚝 선 상징적인 사건은 설립 200년을 앞두고 있던 유럽 피아노의 상징 뵈젠도르퍼를 흡수통합한 일이었다. 이로써 야마하는 이성적 기술 뿐만 아니라 클래식 연주의 감성까지 주도하는 지위를 확보했다. 그 새로운 시야에서 보니 하이파이를 끌어올리는 작업이 좀더 필연적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짐작되며 그게 야마하 A 라인업의 새로운 시작이 되었다.


야마하 A 라인업

본 제품을 시청실에서 몇 번 마주치면서 필자의 눈길을 끌었던 건, 벌써 6년이 되어가는 야마하 앰프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집에 도착한 박스를 보며 ‘웬 야마하?’라고 무심코 파워를 올렸던 필자는 놀라운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 제품의 자료를 서둘러 찾아보는 중에 AB 클래스 증폭방식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바로 A-S3000 이었다. 야마하에서 그런 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필자도 미처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야마하는 종적을 감추었다. 그 스토리가 다시 이어진 건 재작년 5000시리즈 시연을 하면서부터였다. 플래그쉽 프로젝트였던 5000시리즈 - C5000/M5000/NS5000 - 는 약 6년만에 야마하의 A 라인업에 업버전을 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5000시리즈는 곧바로 A-S3200, 2200, 1200 3형제에게로 트리클 다운이 이어졌다.


A-S2200은 2000의 3세대 버전이며 A-S 라인업의 중앙에 위치하는 야마하의 주력 2채널 하이파이 전용 인티앰프이다. 다른 A-S 라인업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본 제품의 핵심설계는 제품설계에 14년을 투입한 플래그쉽 파워앰프 M5000의 핵심 포인트들을 대거 내려받았다. 제품의 인터페이스 등 제품스펙 관련 내용들은 굳이 말로 다시 옮기지 않으며 필자가 보는 본 제품의 주요 특징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본다.

■ 전원트랜스와 커패시터

자체제작하는 대형 트로이덜 트랜스와 대용량 커패시터들은 모두 납땜방식이 아닌 핀 모양의 브라스 러그로 연결되어 있다. 정면에서부터 뒤쪽으로 전원트랜스와 커패시터로 일렬로 이어지게 배열되어 상단을 별도 프레임으로 고정시키고 있다. 또한 본 제품은 이런 전원구조를 기반으로 입력에서 출력까지 풀 밸런스 구성으로 설계되었다.

■ 저임피던스 전송

본 제품을 특징짓는 대표적 설계로서, 전 신호경로에서 의욕적으로 저 임피던스 전송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와이어링 케이블의 단면적도 대폭 확장되어 있다. 프리앰프단과 파워앰프단의 연결, 전원트랜스로부터의 그라운딩, 스피커 터미널로의 와이어링 등에 저 임피던스 전송이 구현되어 있다. 또한 출력단에는 자체생산하는 저임피던스 MOSFET을 특주해서 출력석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본 제품은 8옴 기준 90와트의 출력을 낸다.

■ 플로팅 디자인

본 제품의 밸런스단은 특히 플로우팅 설계로 외부진동으로 보호되어 있으며, 전원트랜스를 중심으로 하는 파워서플라이와 커패시터는 전기적으로도 그렇지만 기계적으로도 다른 입출력단과 분리시킨 미캐니컬 그라운딩(Mechanical Grounding) 방식에 따라 제품의 중앙을 흐르는 섀시에 장착되어 있다. 트랜스의 하단은 황동 플레이트로 지지되어 열과 진동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발산한다. 제품의 바닥을 지지하는 인슐레이터는 메인 섀시에 용접되어 고정시켰으며 외부는 크롬도금처리되어 2중 플로우팅 구조로 파워서플라이로부터의 중량을 지지하고 있으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 신호경로의 분리

각 입력신호들이 상호 크로스톡으로부터 철저히 방지되어 있기도 하지만 출력 경로에서도 서로 다른 경로와 신호차폐가 이루어진다. 볼륨과 병렬로 작동하는 톤 콘트롤은 12시 방향 중립에 있을 때는 신호 흐름이 없다가 좌우로 가감을 하게 되면 릴레이가 딸깍 하고 떨어진다.

■ 헤드폰출력

헤드폰 사용자에게 많은 배려가 되어있다. 역시 저 임피던스 신호 전송을 기반으로 출력단을 디스크리트로 구성하고 있으며 다른 입출력신호로부터 차폐시켜 헤드폰 출력에 단자를 꽂으면 스피커로 출력되는 신호가 단락된다.

■ 디자인

본 제품의 각 노브는 알루미늄 재질로 일신했다. 노브 디자인도 올드스쿨을 기반으로 해서 정교하게 다듬었는데 외주제작하지 않고 야마하에서 직접 제작했다고 한다. 플라스틱으로 사출했던 2100 으로부터 큰 변화 중의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본 제품 라인업이 초기부터 지향했던 레트로 디자인이 억지스럽지 않게 잘 녹여져 있다. 형광색 VU 미터 니들도 눈에 뜨이지만 그 안쪽으로 살짝 보이는 황동의 노랗고 녹색인 칼라톤도 이쁘다. 측면 하이글로시 마감도 야마하 피아노에서 특별히 제작해주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실버톤을 바탕으로 하는 레트로 디자인의 흐름이 정교한 아름다움을 주기도 하지만 몇 번 조작을 하면서 보니 전면패널 뒤쪽으로는 온통 견고해 보인다. 상단에 두 개의 큰 볼트가 전후 대칭을 이루고 있는 것 이외에는 거침없이 광활하다.


그 외에도 포노단은 MM/MC 입력을 모두 지원하며, 뒷 패널에서 프리아웃과 외부 프리입력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하다. 소리를 들어본다.


사운드 품질

제품에 전원을 넣으면 딸까닥거리며 들려오는 소리가 유쾌하다. 이걸 시끄럽다거나 기계적이라고 해서 싫어하는 사용자라면 이미 본 제품과는 거리가 멀다. 이런 로봇이 깨어나는 듯한 소리가 듣고싶어 찾아도 보기 힘든 근래의 앰프들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그렇게 시작되는 본 제품 사운드의 첫 인상은 깔끔하다는 점이다. 부드럽고 거칠고가 없이 딱 중립적인 마감의 느낌이다. 음악 몇 곡을 들으니 특징이 바로 나타난다. 단정하게 마무리되어 스피커 드라이브가 훌륭하다. 베이스가 깔끔히 떨어지는 재미가 있다. 여러 반경의 진동을 탄력있게 운동한 후에 신속히 제자리로 돌아온다.

Dua Lipa - Break My Heart
높은 대역보다 먼저 필자의 귀에 들어오는 건 잘 통제되어있는 베이스 - 댐핑이 좋은 드라이브의 전형이다. 소위 베이스의 훅이 강렬하다. 반경을 크게 잡지는 않지만 중후함이 기분좋게 전해지는 펀치감이다. 두아 리파의 Break My Heart 에서 말쑥하고 핵이 깊은 베이스가 마치 수를 놓듯이 방점을 찍고 있다. 과연 바닥을 파고들었다가 다시 떠올리는 듯해서 수를 놓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독특하다. 마무리가 다소 빠른 듯 하게 느껴지며, 보컬이 물리적으로도 음성적으로도 외곽에 거친 느낌을 남기지 않는다.
The Weeknd - Blinding Lights
위켄드의 ‘Blinding Light’가 두아리파보다 좀더 잘 어울리는 이유는 건반이 윤기있게 빛나지만 과한 울림을 남기지 않고 카메라의 별모양처럼 명료하게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스는 중후하지만 해상도를 흐트리지 않고 흐르고 보컬의 이미징이 뒷벽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반짝이는 전자악기들의 감촉이 특별히 섬세한 감촉으로 전해져서 좋다.
Massive Attack - Unfinished Sympathy
매시브 어택의 Unfinished Symphony 또한 베스트 곡 중 하나이다. 중후한 베이스와 두터운 그루브를 배경으로 명료한 보컬과 작은 입자의 음표들이 떠다니는 입체감이 안정적인 밸런스를 전해준다. 도취적이라거나 푹신한 질감쪽은 아니지만 음악에 쉽게 몰입하게 한다.
Mary J. Blige - Be without You
베이스를 잘 통제해서 생겨나는 쾌감이 큰 관계로 이런 류의 음악을 자꾸 찾아듣고 있었다. 스테이징과 전체 악기를 고르게 부각시키는 효과가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메리 제이 블라이지의 ‘Be Without You‘의 베이스 슬램도 말쑥한 마무리로 반복된다. 묵직하지만 끝이 뾰족한 정으로 내려찍는 느낌이다. 본 제품의 펀치감이 다인 이보크와도 잘 어울린다. 보컬도 컴팩트하게 그려지고 이 곡의 프레즌테이션이 이렇게 깔끔하기도 오랜만이다.
Sarah Mclachlan - Angel
사운드를 옥죄기만 하면 재미가 덜하거나 오래 음악을 듣기 힘들겠지만, 빠른 마무리에서도 스트록이 유연하고 촘촘한 질감을 발산한다. 사라 맥라클란의 ‘Angel’ 도입부의 베이스는 단정하게 마무리되며 감촉이 좋은 보컬로 이어진다. 마치 새로 세탁을 해서 덮은 이불처럼 사각거리며 포근하다. 야마하의 입자감이라 할 수 있는 시그너춰가 아닐지.
Rachmaninov: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 Variation 8. Tempo I
피아노도 에너지를 잘 실어내고 간결하지만 하모닉스 표현도 자연스럽다. 건반이동이 명쾌해서 옥타브 이동의 구분이 선명하고 상쾌한 피아노를 들려준다. 트리포노프의 파가니니 8번 변주는 일체감있고 에너지를 얹는 느낌을 신속하게 잘 표현한다. 한층 젊어진 트리포노프를 보는 듯.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3악장의 합주 질감도 청량하고 질감있게 들려준다. 색채감도 좋으며 음이 소멸되는 모습이 여러 소실점을 가진 조합처럼 정교하게 정적을 만들기를 반복한다. 단정하지만 화려한 느낌을 주는 이유.
Mozart: Piano Concerto No. 20 in D Minor, K. 466 - I. Allegro (Cadenza Beethoven)
엘렌그리모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협주곡 20번 초반에서 합주가 파워풀하면서도 일체감있고 단정하게 터져나와서 호쾌하다. 파워핸들링의 만족도 또한 높다. 이 부분에서 마크레빈슨의 AB 클래스 앰프가 떠올랐다. No. 23.5와 같은 단호하고 선열한 마크레빈슨을 닮아있다. 피아노 한소절이 끝나면 쿠르릉거리는 저현합주의 소리 멋지다. 피아노 건반 하나하나가 정확한 힘을 약화시키거나 각을 흐트리지 않으면서 미끄러지는 스펙터클도 멋지다. 명료한 피아노는 이 앰프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었다 훌륭한 모차르트가 되었다.

6년전의 기억으로 거슬러가보면 야마하의 A-S 시리즈가 필자에게 어필했던 이유는 여러 지표들을 고루 만족시키는 버라이어티 때문이었다. 머리 속이 맑아지는 느낌을 줄 만큼 투명하고, 세세한 표현에 능하지만 분석적인데 치우쳐서 곡의 뉘앙스를 잃는 일이 없고 명료하지만 질감표현하는 일을 잊지 않는다. 약음을 들어보면 음의 마감에서 온기가 느껴지지만 두터운 스타일이 아니라서 진하거나 강한 컨트라스트를 만들어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런 효과로 인해 음의 감촉이 끈적이지 않고 쾌적해서 좋다. 또한 오래 시청해도 열이 별로 나지 않는다. 제품의 시청은 다인오디오의 이보크 50과 오렌더의 A30으로 진행했으며, 이보크 50과 같은 중형급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를 드라이브하는 데 그리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다. 용적이 더 큰 스피커도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글로벌 야마하

야마하가 유럽의 평단에서 받은 평가는 쓰렸지만 그로 인한 결과물은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 제품을 통해 몇 가지 대표적인 음악들을 들어보면 야마하는 오디오파일들이 알고있는 일본의 사운드에서 다소 비껴서 있음을 알 수 있다. 상위에 A-S3200 이 있고 그 위에 C5000 M5000 페어가 있어서 위로 갈 계단도 적당히 경로가 서 있다. 이미 야마하 A 클래스에 대해 알고있는 경우들이 많겠으며, 리시버나 미니 콤퍼넌트를 만드는 브랜드로만 야마하를 알고있는 경우라면 우선 오디오파일들이 전형적으로 듣고 있는 스피커들에 본 제품을 한 번 연결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모호함이란 없는 명쾌한 제품이다.


야마하가 표방하는 세 가지 프레임 - 그루브하고 열려있고 감성적인 - 이 잘 구현되었다고 생각된다. 필자가 이 앰프가 갖고싶어진 건 단순히 80년대 감성을 담고있는 패널 디자인 때문은 아니다. 앰프의 덕목을 잘 따라 만든 매우 훌륭한 앰프이다.


■ S P E C I F I C A T I O N
Maximum Power (4 ohms, 1kHz, 0.7% THD, for Europe) 160 W + 160 W
High Dynamic Power/Channel (8/6/4/2 ohms) 105 / 135 / 190 / 220W
Damping Factor ≧ 250 (1 kHz, 8 ohms)
Frequency Response +0 / -3 dB (5 Hz-100 kHz) , +0 / -0.3 dB(20 Hz-20 kHz)
RIAA Equalization Deviation +/-0.5 dB (PHONO (MM/MC))
Dimensions (W x H x D) 435×157×463 mm; 17-1/8" x 6-1/8" x 18-1/4"
Weight 22.7 kg(50.0 lbs)
■ Receiver / Integrated Amplifier
Rated Output Power [20 Hz-20 kHz, 0.07% THD] 90 W + 90 W (8 ohms), 150 W + 150 W (4 ohms)
Total Harmonic Distortion (20Hz to 20kHz) [Input 0.5 V] PHONO MC→LINE2 OUT: 0.02 % (1.2 mVrms), PHONO→LINE2 OUT: 0.005 % (1.2 Vrms), CD, etc./BAL→SP OUT: 0.035 % (50 W/8 ohms)
Signal-to-Noise Ratio PHONO MC: 90 db, PHONO MM: 96 dB, CD, etc.: 110 dB, BAL: 114 dB
Input Sensitivity [1 kHz, 100 W/8 ohms] PHONO MC: 150 uVrms/50 ohms, PHONO MM: 3.5 mVrms/47 kohms, CD, etc.: 200 mVrms/47 kohms, MAIN IN: 1 Vrms/47 kohms, BAL: 200 mVrms/100 kohms
Transformer 625VA (Toroidal)
■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야마하뮤직코리아 (02 - 3467 - 3300)
가격 3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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