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알아챈 네트워크 세정 효과 누프라임 옴니아 SW - 8

조회수 2020. 3. 25.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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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스위칭허브

최근 집에 조그만 기기 한 대를 들고 갔다. 대만 누프라임(NuPrime Audio)에서 나온 Omnia SW-8이라는 스위칭 허브다. 말 그대로 네트워크를 나눠주는 허브, 즉 분배기다. 평소 같았으면 잔뜩 뜸을 들인 후에 리뷰를 했겠지만, 이 녀석은 워낙 작은데다 작동법도 간단해 곧바로 설치해 들어봤다. 사실 설치라고 할 것까지도 없었다. 평소 쓰는 네트워크 트랜스포트의 랜선을 이 옴니아 SW-8에 꽂고, 다른 랜선을 이 옴니아 SW-8과 네트워크 트랜스포트에 연결해주면 끝이다.


룬(Roon)으로 첫 곡을 듣자마자 깜짝 놀랐다. ‘이게 뭔 일이야?’ 싶었다. 일단 음상이 무대 중앙에 너무나 또렷이 맺히는 점이 평소와 달랐다. 음의 윤곽선은 진했고 무대는 넓었으며 음이 귀에 와닿는 촉감은 깨끗하고 개운하기 짝이 없었다. 나중에 잊어먹을 것 같아 그 자리에서 메모를 했다. ‘첫인상은 투명하고 선명하며 깨끗하다는 것. 음들이 잘 들린다.’ 며칠 후 “소리가 어땠어요?”라는 풀레인지 관계자의 전화통화에 이렇게 답했다.


누프라임과 Omnia SW-8

▲ Nuforce Reference 8B

누프라임은 누포스 시절 내놓은 Reference 8부터 시작해서 클래스D 앰프 메이커로 유명하다. 누프라임은 누포스(Nuforce) 창립자인 제이슨 림(Jason Lim)이 하이엔드 파트 인력을 데리고 나와 2014년에 세운 대만 제작사다. 회사에서 정확히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필자 짐작으로는 회사 주인이 바뀌는 와중에 제이슨 림이 하이엔드 노선을 유지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누프라임은 설립 1년만에 미국 앱솔루트 사운드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오디오’에 3기종이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인티앰프 IDA-16, 파워앰프 ST-10, DAC/프리앰프 DAC-10H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 (좌) IDA-16, (우측 위), DAC-10H (우측 아래), ST-10

아이스파워(ICE Power)나 엔코어(N-Core) 같은 남들이 만든 증폭 모듈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클래스D 증폭 회로를 설계(FPGA)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때문에 기술력만 받쳐주면 끊임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앰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장점이다. 현재 앰프쪽 플래그십은 모노블록 파워앰프 Evolution One이고, 그 밑에 200W 출력의 인티앰프 IDA-16, 150W 출력의 파워앰프 ST-10 등이 포진해 있다.

▲ Silent Angel Bonn N8

이번 시청기인 옴니아 SW-8은 기존 누프라임 제품들과는 결이 다르다. 썬더 데이터(Thunder Data)라는 신생 회사에서 만든 스위칭 허브 Bonn N8을 라이센싱해 내놓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공개된 내부 사진을 보면 디지털 클럭이라든가 기판 설계, EMI 흡수재 등이 거의 판박이라 할 만큼 비슷하다. 옴니아 SW-8은 여기에 파워서플라이를 업그레이드하고 섀시를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꿨다.

누프라임에서는 옴니아 SW-8을 “누프라임과 썬더 데이터의 공동 개발 제품”(a joint developed product of NuPrime and Thunder Data, maker of Bonn N8)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마디로 옴니아 SW-8은 Bonn N8이 될성부른 나무였음을 알아챈 누프라임이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고 자신의 품에 끌어들인 결과물이다. 참고로 썬더 데이터는 EMC차이나에서 CTO를 역임한 에릭 지안 황(Eric Jian Huang)이 2017년에 설립한 서버 및 네트워크 통신 전문 제작사다. Bonn N8 앞에 붙는 Silent Angel(사일런트 엔젤)은 썬더 데이터의 브랜드 이름이다.


Omnia SW-8 설계 디자인

옴니아 SW-8은 가로폭이 154.5mm, 안길이가 85mm, 높이가 26mm, 무게가 1.2kg에 불과한 소형 스위칭 허브다. 뒤에 보면 이더넷 포트가 8개가 있는데, 1번 포트가 랜 입력, 나머지 2~8번 포트가 랜 출력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클럭 신호를 지터(시간축 오차)가 낮은 자체 클럭으로 비동기 처리(asynchronous)하고, 전자파 노이즈(EMI/RFI)를 걸러내 결과적으로 음질 향상을 도모하는 개념이다. 전원은 DC 5V 출력의 의료등급 어댑터를 쓴다.


하나하나 따져봤다. 개인적으로 옴니아 SW-8 투입 전후의 음질 변화가 컸기에 도대체 이 조그만 기기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일단 누프라임에서 규정한 옴니아 SW-8은 ‘하이엔드 8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 스위치’이며, ‘디지털 신호와 입력 전원에 끼어든 노이즈를 감소시켜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이 노이즈를 감소/차단하는 역할을 25MHz TCXO 클럭, 라인트랜스와 초크코일, 전자파 노이즈 흡수재, 의료등급 어댑터, 알루미늄 케이스가 맡는다.

우선 TCXO 클럭이다. TCXO(Temperature Compensation Crystal Oscillator. 온도보상 수정발진자)라는 말 그대로 수정 발진을 통해 클럭 주파수를 생성하고 이 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따른 주파수 오차를 외부 커패시터 등을 이용해 보상한다는 개념. 이에 비해 아예 온도 자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크리스탈 조각을 적정 온도(통상 70도)를 유지하는 오븐 안에 집어넣은 것이 OCXO(Oven-Controlled Crystal Oscillator)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클럭 겉에 ‘25MHz, 0.1ppm’이라고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SW-8의 지터 노이즈 비교그래프

그런데 누프라임에 따르면 옴니아 SW-8에 투입된 TCXO 클럭은 보통의 TCXO 클럭에 비해 주파수 오차 범위를 25도 기준에서 +, - 0.1ppm(part per million), 즉 1000만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커스텀 사양. 통상의 TCXO의 ppm이 2ppm(50만분의 1)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터, 즉 시간축 노이즈가 일반 스위칭 허브에 비해 90% 이상 줄어들었다는 것이 누프라임의 주장이다(위 그래프가 일반 스위칭 허브의 지터 노이즈, 아래가 옴니아 SW-8의 지터 노이즈)


라인과 전원 회로에도 각별한 노이즈 제거 대책이 베풀어졌다. 우선 라인 입력 회로에는 라인 트랜스와 초크 코일을 이중으로 달아 EMI처럼 케이블을 타고 들어오는 공통모드 노이즈(Common Mode Noise)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공통모드 노이즈 제거율을 뜻하는 CMRR이 20.79dB나 될 정도다. 데시벨로 표기해서 감이 안오지만 이를 배수로 표시하면 10.95배나 되는 높은 수치다.

▲ SW-8 내부사진

파워서플라이에도 신경을 썼다. 우선 DC 5V, 1A 출력의 어댑터 자체가 의료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때문에 MOPP(Means Of Patients Protection) 아이솔레이션 트랜스를 2개나 투입, 전원 고조파 노이즈(60Hz의 정배수 노이즈) 제거율을 최대 17.78dB(7.74배) 수준으로까지 높였다. 누설 전류도 100uA에 불과하다. 필자가 보기에 누프라임의 옴니아 SW-8이 사일런트 엔젤의 Bonn N8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깨끗한 전원을 공급하는 이 어댑터 품질이라고 생각한다.

옴니아 SW-8 섀시 안쪽 바닥면 전체에 깐 전자파 노이즈 차단재 SANA(Silent Angel Noise Absorber)도 주목할 만하다. 이 역시 사일런트 엔젤 Bonn N8에 적용됐던 것인데, 옴니아 SW-8은 새시가 달라진 만큼 커스텀 사양의 SANA가 장착됐다. 어쨌든 SANA는 기판에서 발생되는 전자파 노이즈(EMI/RFI)를 흡수, 전자파 노이즈가 바닥 섀시로부터 반사되어 기판 회로에 미치는 폐해를 막아준다. SANA에 ‘흡수하다’는 뜻의 앱소버(absorber)가 들어간 이유다.


시청

자택에서 이뤄진 시청에는 솜(SOtM)의 네트워크 트랜스포트 sMS-200 Ultra와 마이텍의 DAC 겸 프리앰프 Manhattan II, 일렉트로콤파니에의 파워앰프 AW250R, 탄노이의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D-700을 동원했다. 랜선을 누프라임 옴니아 SW-8 1번 포트에 꽂고, 다른 랜선을 8번 포트와 sMS-200과 연결했다. sMS-200과 맨하탄 II는 USB케이블로 연결된 상황. 시청은 룬(Roon)으로 코부즈와 룬 코어 저장음원을 들었다.

Diana Krall 'I've Got You Under My Skin'(Live In Paris)

먼저 옴니아 SW-8을 투입해 들어보면, 플루트, 하프, 어쿠스틱 기타, 바이올린의 음들이 차곡차곡 제 자리를 찾아가며 등장하는 모습이 기막히다. 크롤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 터져나오는 박수소리는 평소보다 밑에서 들린다. 무대의 공간감이 생생한 것이다. 기타보다 높은 크롤의 입, 그 뒤에서 연주하는 드럼 등 정위감과 각각의 마이크로 다이내믹스도 빼어나다. 전체적으로 또렷한 음상과 아주 잘게 자른 분해능이 돋보인다. 옴니아 SW-8을 빼고 들으면, 같은 플루트인가 싶을 만큼 음상과 소릿결이 두텁고 탁해졌다. 노이즈 플로어가 상대적으로 늘어났다는 반증이다. 윤곽선 역시 색번짐 현상이 일어나는데 마치 1mm 연필심에서 5mm짜리 형광펜으로 바꾼 듯하다. 그러면서 음들이 경직되고 까칠해졌다. 악기들이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는 통해 다이내믹 레인지가 좁아진 밋밋한 음으로 바뀐 점도 포착된다. 심지어 크롤 목서리는 굵어지기까지 했다. 지금 이 상태가 평소 듣던 음과 무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네트워크 신호도 비동기로 클럭 지터를 낮추고 전자파 노이즈를 줄여주면 이 정도로 재생 품질이 좋아짐을 확인했다.

Pierre Boulez, Chicago Symphony Orchestra 'Danse Infernale De Tou Let Sujets De Kastchei'(Stravinksky The Firebird)

악기의 분해능과 무대의 스케일이 평소와 제법 큰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 평소보다 무대의 앞뒤 좌우 위아래가 넓어 갑갑한 구석이 1도 없다. 체감상 노이즈가 증발된 점, 음들이 스무드하게 오르내리는 점은 옴니아 SW-8 투입후 계속 관찰되는 특징.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일시에 음들을 쾅 터뜨리는 대목은 그냥 서전트 점프를 보는 것 같다. 깔끔하게 치고 빠지는데도 필자 방의 공기들이 움찔한다. 그만큼 소스기기쪽에서 트랜지언트 능력이 좋아졌다는 것인데, 이는 옴니아 SW-8이 의료등급 어댑터로부터 리플이 없는 5V DC 전원을 제때제때 공급받은 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누프라임 스위칭 허브를 빼고 들으면 무엇보다 다이내믹 레인지가 좁아진 점이 확연하다. 조용히 나와야 할 음들까지 뜰채로 길어올렸다는 인상. 주범은 역시 높아진 노이즈 플로어다. 이밖에 각 악기들이 저마다의 색채를 잃어버린 점, 음의 윤곽선이 흐릿하고 섞여버린 점, 그 맑던 무대 앞에 비닐막이 낀 듯 불투명해진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랜지언트 대목에서는 방안 공기가 꿈쩍도 안했다. 스위칭 허브 하나 투입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변화가 일어난다는 게 놀랍다. 그만큼 지금 네트워크 환경은 지터와 전자파 노이즈, 전원 고조파 노이즈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증거다.

Arne Domnerus 'Limehouse Blues'(Jazz at the Pawn Shop)

라이브 음원의 현장음마저 깨끗하다. 기침소리는 선명하고 비브라폰과 색소폰의 앞뒤 레이어도 분명하다. 특히 오늘따라 비브라폰이 훨씬 큰 이미지로 등장하는데 이는 그만큼 각 악기의 음색이 살아났다는 얘기다. 전자파 노이즈는 3kHz 이상의 고주파 형태로 나타나고 이는 악기 음색을 결정짓는 배음 정보를 망가뜨리는데, 옴니아 SW-8이 이같은 악순환을 선순환시킨 덕분이다. 아니나 다를까 옴니아 SW-8을 빼버리면 거의 모든 악기들이 일렬횡대로 늘어서서 엇비슷한 소리를 내는 것 같다. 기침소리는 얇아졌고 베이스 음끝은 동글동글해졌다. 다시 옴니아 SW-8을 투입하면, 본격 연주 시작 전 비브라폰과 피아노, 색소폰의 몸푸는 연주 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등 비로소 현장감이 생생해진다. 본격 연주가 시작되면 색소폰은 그 소릿결이 말도 안되게 매끄러워졌고 드럼은 선명하고 투명해졌다. 전체적으로 아주 맑은 물로 음의 샤워를 즐기는 느낌. 요약컨대, 누프라임 스위칭 허브 투입 후 일어난 변화는 노이즈의 감소, 해상력의 증가, 혈기의 회복, 투명한 무대다. 나오는 음들이 저마다 싱싱했음도 꼭 강조해두고 싶다.

정명화 ‘성불사 주제에 의한 변주곡’(한 꿈 그리움)

무엇보다 첼로 음의 결이 복합적이다. 현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라 인클로저 전체가 가세해 소리를 빚어내는 통에 정신마저 아득하다. 덕분에 필자의 몸에 와닿은 음이 많다. 첼로가 온 몸으로 떨어대는 저역은 그 파워감도 놀랍지만 해상력이 말도 아니게 좋다. 지금까지 수십번은 들었던 곡인데 필자와 음 사이에 아무 것도 없는, 이 정갈하고 투명한 음이 오히려 낯설다. 4분30초 무려 첼로의 변주 순간도 잘 파악된다. 옴니아 SW-8을 빼면, 첼로가 상대적으로 고운 소리를 낸다. 저역과 관련된 배음 성분이 줄어들어 자기 색채를 잃어버린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이제 거의 모든 것의 퍼즐이 맞춰지는 듯하다. 옴니아 SW-8 투입 후 일어난 해상력 증가는 지터 노이즈를 줄인 덕이고, 음색이 살아나고 SNR이 높아진 것은 전자파 노이즈를 감소시킨 덕이다. 그만큼 디지털 지터 노이즈와 전자파 노이즈가 필자의 오디오 시스템에도 득실됐다는 증거다.


총평

돌이켜 보면 필자가 랜선을 오디오 시스템에 투입한 것은 지난 2011년이다. 당시 애플의 아이튠즈로 리핑 음원과 각 사이트 고해상도 다운로드 음원을 관리하던 때라 랜선 연결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 때만 해도 랜선을 이용한 ‘유선 네트워크’ 환경은 남의 얘기였다. 아이튠즈는 랜선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음악 재생 프로그램 오디르바나 플러스와 결합해 마음껏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PC나 노트북 출력을 위한 USB케이블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때였다.


그러다 2016년 타이달을 알게 되면서 스트리밍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되었고 이 때부터 랜선과 공유기가 음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절감했다. 그리고 이 무렵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네트워크 트랜스포트가 쏟아져 나왔고, 몇몇 제작사에서는 오디오 전용 공유기 혹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종의 DDC라 할 스위칭 허브까지 등장했다. 이런 네트워크 재생의 확산세에 기름을 부은 것은 잘 아시는 대로 2017년 등장한 인터넷 기반 음악 재생 및 관리 소프트웨어 룬이었다. 필자의 경우 현재 음악 감상의 50%는 룬을 통한 코부즈 스트리밍, 30%는 CD, 20%는 LP로 이뤄진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필자가 이번 옴니아 SW-8의 음질 개선 효과에 화들짝 놀란 것은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이미 많은 애호가들이 스위칭 허브를 도입하셨을 터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는 그만큼 요즘 오디오 환경이 지터와 전자파 노이즈로 가득차 있다는 반증이다. 개인적으로는 웰메이드 디지털 클럭이 선사한 음질의 신세계를 맛보면서 지터의 폐해를 진작에 느꼈지만, SMPS, LED, IC, 와이파이 등에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전자파 노이즈의 악행은 최근에야 체감하고 있다. 누프라임의 옴니아 SW-8은 그래서 지터 제거보다는 전자파 노이즈 차단 효과에 더 주목하게 됐다. 요즘 같은 스트리밍 오디오 환경에서 더욱 빛나는 네트워크 세정제가 아닐까 싶다. 필자도 하나 장만할 계획이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I M P O R T E R & P R I C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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