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트위터가 잘 못하는 것, 리본 트위터가 잘 하는 것

조회수 2019. 3. 5.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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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속성에 따른 장단점 파헤치기

구조적으로 더 뛰어난 방식

▲ 리본트위터의 내부구조

진동 면적은 더 넓고 전류도 더 많은 면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 리본 트위터이다. 예컨데, 리본 트위터에 주름이 있는 최근의 AMT 리본 트위터의 경우는 1인치 돔 트위터보다 진동면적이 8배가 더 넓다.


이론적인 생각을 조금 해보도록 하자. 


20kHz 고음 주파수를 재생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인간의 가청 최대 주파수인 20kHz는 1초에 무언가가 2만번 진동을 하면 발생하는 소리가 20kHz 고음이다. 그런데 1초에 2만번 진동을 하려면 일단 2가지 조건이 부합이 되어야 한다. 하나는 가벼워야 되고 둘째는 가벼우면서도 강해야 한다. 그래서 트위터의 진동판은 얇고 가벼우며 그 면적이 작은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는 1인치가 규격화처럼 제작되었던 것이다. 이것이 1인치보다 조금 작은 19mm가 되면 조금 더 청량하고 또랑또랑한 음을 재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보다 좀 더 넓어져서 29mm 나 30mm 정도가 되면 좀 더 자연스럽고 중음까지의 연결감이 좋고 하모닉스가 좀 더 풍부한 음을 재생하게 된다.


그런데 리본 트위터가 뛰어난 것은 25mm 돔 트위터보다 무려 8배나 면적이 넓으면서도 그 진동판은 더 가볍고 더 얇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프트 돔 트위터들은 물리적으로 20kHz 이상을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AMT 리본 트위터는 고음 뿐만 아니라 풍부한 중음으로까지의 재생까지 포함하여 대단히 풍부한 뉘앙스와 풍부한 해상력과 하모닉스의 음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물리적인 이유 때문에 고성능 리본 트위터로 잘 만들어진 스피커의 경우는 일반적인 돔 트위터를 탑재한 스피커에 비해 해상력부터가 월등할 뿐더러 입체감이나 레이어감, 무대감이나 공간감, 홀톤 등도 월등하게 재생되는 것이다.


가장 얇고 가벼운 리본 진동판,
그렇지만 무겁고 구동하기 어려운 고성능 돔트위터들

▲ 리본 트위터는 돔 트위터에 비해 장점이 많다. 무게는 가볍고, 진동판의 면적은 더 넓다 (사진은 엘락 스피커의 트위터)

일반적으로 리본 트위터의 진동판 질량은 돔 트위터의 10분의 1 수준이다. 리본 트위터의 진동판이 일반적인 돔 트위터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가볍다는 의미이다. 가볍다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벼우면서 평면형 진동판의 면적이 돔 트위터보다 면적이 몇배 더 넓다. 이것은 10배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진동판의 면적이 1인치 돔 트위터보다 몇배 더 넓게 반응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것을 카누 조정 경기에 비유해 보자. 카누 조정 경기에는 최소 2명 이상의 선수가 타고 노를 저어야 한다. 그런데 일단 거기에 탑승하는 선수들의 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무거운 선수들이 노를 젓는 속도도 느리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당연히 원하는대로 나아가기가 힘들고 방향전환도 느릴것이다.


반대로 탑승자의 무게가 가벼운데 오히려 노를 젓는 속도는 빠르다고 가정해 보자. 게다가 리본 트위터의 진동 면적이 넓다는 것은 그 가벼운 탑승자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가벼운 탑승자가 노를 젓는 속도도 빠른데 탑승자의 숫자가 몇배 더 많은 것과, 몸무게가 10배는 더 무거운 탑승자가 노를 젓는 속도는 느린데, 그 노를 젓는 사람의 숫자도 더 적은 상황..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결과는 명확하다.

▲ (좌) B&W 의 다이아몬드 트위터, (우) 포칼의 베릴륨 트위터

물론, 베릴륨 트위터나 다이아몬드 트위터정도가 되면 리본 트위터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음을 들려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런 트위터는 오히려 가격이 굉장히 고가인 경우가 많으며, 진동판의 소재 자체가 강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돔트위터 중에서도 그 질량이 가장 무거워서 구동이 어려워지고 그만큼 비싼 앰프와 매칭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르게 된다.


해외에는 이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 자료들이 많다. 이를 참조해 보시기 바란다.

NOVO PRESS - The Pros and Cons of Ribbon Tweeters 원문 기사

└▶해외의 칼럼에서는 모니터오디오 플래티넘 시리즈를 모범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TOWNSHEND AUDIO - Super Size Sound , Maximum Supertweeters 원문 기사

└▶ 리본 트위터는 별도의 슈퍼 트위터로도 사용되고 있다


CD와 인간의 가청 대역은 20kHz인데??

▲ 이미지 출처 : JBL Reflect Aware 제품설명 이미지 中

인간의 가청 주파수 한계는 20kHz 라고 한다. 실제로 건강 검진 과정 중에서도 테스트를 해보면 17kHz 이상은 들린다고 인식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20kHz까지만 재생하는 스펙을 가진 돔 트위터만으로도 충분한 것이 아니다. 


일단은 과연 20kHz까지 재생한다고 되어 있는 부품들이 과연 20kHz까지만이라도 제대로 잘 재생하느냐에 대한 문제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종종 그 이상의 스펙을 가진 스피커를 추천하면, 인간의 가청 주파수를 넘은 대역을 청음할 수 있느냐는 반문을 받곤 합니다만, 20kHz 이상의 재생 뿐만 아니라 역설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과연 20kHz 미만이라도 제대로 재생을 하고 있었느냐는 것이다. 최고 속도 180km 주행 가능이라고 하면 그 모든 자동차의 승차감이 다 똑같지 않듯이 말이다.

입자감이라는 표현이 있다. 입자가 더 세밀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중음과 고음을 단순히 땡글하게만 표현하는 것보다는 중음의 촉감과 질감에 세밀한 정보와 촉감을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트위터에서 입자감을 잘 더해줘야 한다. 이 대역이 대략적으로 2kHz 이상부터 12kHz~20kHz 대역까지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 대역에서 입자감과 중고음의 하모닉스와 배음을 좀 더 풍부하고 세밀하게 더해줄 수 있는 부품이 바로 리본 트위터인 셈이고, 더불어 이런 트위터들이 성능이 우수해서 결국은 20kHz 이상까지도 더 잘 재생하는 것이다. 참고로 24bit 고음질 음원들은 기본 정보량 자체가 많을 뿐더러 CD와는 다르게 20kHz 이상의 정보도 담고 있다.

일반적인 모든 돔 트위터들의 재생 대역이 20kHz라고 되어 있지만, 그 모든 트위터 부품들이 2kHz 부분부터 20kHz까지의 재생력이 충실한 것이 아니다. 마치 치아의 사이사이에 충치가 있어서 단단한 음식을 그 치아로는 씹지 못하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한 일이 발생하는 것처럼 음악을 재생할 때, 초고음까지의 재생력에서 자연스러움이 유지되지 못하고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예컨데, 중음에서 뻣뻣함이 발생하거나 혹은 초고음까지의 투명도나 해상력이 부족한 것도 그러한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20kHz까지 재생된다는 대부분의 돔 트위터들이 20kHz를 재생할 수 있는것이 아니며, 재생을 한다고 하더라도 거기까지 도달하는 주파수의 재생력이 빈약하고 충실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20kHz 이상을 재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2kHz에서 17kHz까지의 재생력이 오히려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리본 트위터의 재생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음향 전문가들이 CD에 저장된 주파수와 인간의 가청 대역이 20kHz라고 하지만, 실제 마스터 음원과 DVD 및 SACD, 24bit 음원에는 50kHz까지 저장이 되어 있으며, 그 부분까지 재생이 되었을 때, 공간감이나 에어리함이나 입체감 등에서 월등히 더 뛰어난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음질적으로 돔트위터와의 가장 큰 차이점

무엇보다도 일단 해상력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해상력이라는 것은 같은 대역을 재생하더라도 더 많은 음을 재생하고 그것이 실제로 들리게 된다는 의미이다. 예컨데, 과일 주스를 마시는데, 과일향이 섞인 음료수와 실제 과일이 40% 섞인 음료수와 과일이 95% 섞인 음료수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질이 좋을까? 당연히 과일이 많이 쓰인 음료가 더 질이 좋은 음료수이고 과일의 질감과 맛을 더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음료가 더 질이 좋고 우수한 상품이라고 할 것이다. 해상력이라는 개념은 바로 이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리를 재생하는 스피드가 월등히 개선이 되면서 더 다양한 대역을 더 어렵지 않게 재생하게 된다. 그래서 한번에 재생할 수 있는 음의 개수와 종류가 더 많아지게 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단순히 해상력과 선명도, 투명도만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융합적으로 형성되는 입체감과 공간감, 공기감, 에어리함도 한층 향상이 된다. 그렇게 됨으로써, 재생되는 음이 단순히 평면적인 음에서 3차원적인 입체적인 음이 된다.

아마도 감상을 하시는 분들마다 느끼는 차이는 있겠지만, 단순 돔트위터 탑재 스피커로 감상하다가 잘 세팅된 리본 트위터 탑재 스피커, 그중에서도 AMT 리본 트위터의 음을 들어보면 중음과 고음이 한결 더 풍부하게 재생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돔트위터의 음은 좀 더 다이렉트하고 직진성이 있게 느껴진다면, 리본트위터의 음은 좀 더 직진성을 살려서 특정 중음만 뻣어져 나오는 느낌보다는 공기 자체를 울려서 풍부한 공간감으로 재생해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종종 소위 중음과 고음이 꽂힌다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물론, 이렇게 특정 중음역대가 더 또렷하게 도드라지는 것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특정 음만 더 잘 들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대역을 더 잘 들리게 하고 특정 대역 뿐만 아니라 그외의 다른 대역까지도 세밀하고 촉촉하며 입자감을 더 잘 살려주는 리본 트위터의 음이 좀 더 수준 높은 음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단순히 모노로 재생되는 라디오 음도 좋다고는 했다. 여전히 그런 감성적인 음도 소리와 음악이 그리울 때는 듣기가 좋다. 그렇지만, 감성적이고 취향상 좋게 들리는 것과 진짜 객관적으로 좋은 것은 따로 분별해야 될 것이다. 


이제는 최소한 CD 이상 수준의 고음질 시대이다. 고음질 시대에는 그에 걸맞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리본 트위터의 장점이 더 발휘될 것이다.


리본 트위터는 작은 볼륨에서의 오디오 운영을 유리하게 합니다

작은 볼륨에서도 더 많은 음을 들려주며, 더 투명하고 더 디테일하며 더 미려하고 더 촉촉한 음을 편안하고 실키하게 들려준다는 것은 상당히 큰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리본 트위터를 탑재한 스피커들은 동일한 앰프 매칭 상태에서도 중고음을 더 많이 재생해주며 더 편안하고 촉촉하고 실키하게 재생해준다. 이것은 그만큼 동일한 전류나 동일한 구동력을 가지고도 더 쉽게 구동이 되며, 구조적으로 더 많은 음을 재생할 수 있는 구조적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은 볼륨이 작은 상태에서도 더 좋은 음질을 더 잘 들려주게 되며, 볼륨을 더 올릴 필요가 없게 한다.

이러한 특성은 아마도 실제 가정에서 사용할 때, 이점이 아주 큰 장점으로 발휘되는 경우가 많다. 작은 볼륨에서 그럴 수 있다는 근거는 이 글에서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더 풍부한 정보와 하모닉스와 해상력을 월등히 가벼운 진동판을 더 넓게 이용하면서 순간적으로 더 많은 전류를 받아들이며 더 빠르게 작동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런 특성 때문에 순간적인 다이나믹레인지 특성이 떨어지는 진공관 앰프와의 매칭도 아주 우수하게 된다. 


일부 고성능 스피커에는 그만큼의 고성능을 보장해 주는 고능률이면서 고출력의 파워앰프를 매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적으로 소출력 진공관 앰프의 경우는 순간적 다이나믹레인지 표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리본 트위터를 탑재하고 있는 스피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더 풍부한 배음과 하모닉스를 좀 더 쉽게 재생하는 특성 때문에 소출력 진공관 앰프가 가지고 있는 음의 내추럴함과 따스한 온기감과 매끄러움이라는 장점을 고스란히 보존하면서도 다이나믹의 부재를 느끼지 않을 수 있을정도의 매칭을 보여주기도 한다. 


진공관 앰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특성은 대체로 성향이 자연스러운 성향의 TR앰프들과도 비슷하게 작용된다. 


반대로, 고성능의 하이엔드급 스피커들 중에서 유독 강함과 다이나믹을 강조하는 스피커들은 자연스러운 성향의 주변기기들과는 어지간해서는 어울리거나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음악의 내추럴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주지 못하게 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안타까운 점이 아닐 수 없다.

배음을 적절히 살리면 해상력도 좋아지고 음악성도 살아난다


배음을 늘리는 좋은 방법은 진동 면적이 늘어나는 것인데, 중음과 고음을 늘리기 위해서는 트위터의 면적이 커지는 리본 트위터가 효과적이다.


리본 트위터만큼의 음질을 내줄려면 돔트위터는 어느정도여야 될까?

비슷한 가격대에서 일반 알루미늄 트위터나 어지간한 티타늄 트위터가 탑재된 스피커는 좋은 음질의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인 해상력에서부터 확실한 차이점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풍부한 중고음의 뉘앙스와 하모닉스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며, 입체감이나 레이어감, 공간감과 무대감, 홀톤, 그리고 세부적인 입자감이나 촉감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


여기에서 오해가 없도록 좀 더 분명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자면, 해상력이 떨어지더라도 음질이 더 마음에 들 수는 있다. 최대한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호텔 음식보다 시골 할머니가 평소에 드시던 음식 그대로가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매칭상의 변수와 취향 때문에 발생하는 선호도의 차이이며, 객관적인 음질의 우수성은 취향과는 별개로 대부분의 음질적 특성과 FACT로는 리본 트위터가 더 낫다고 말할 수 있다.

가이드 - 트위터가 달라지면 소리도 달라질까? 리본 트위터와 AMT 트위터의 원리

최신 베릴륨 트위터나 최신 다이아몬드 트위터쯤 되어야 비슷한 성능을 논할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경험을 해오건데, 최근의 AMT 리본 트위터가 탑재된 스피커보다 해상력이나 입체감이나 입자감 등이 더 우수하기 위해서는 금속 돔 트위터가 최소한 신형 베릴륨 트위터나 다이아몬드 트위터쯤은 되어야 비벼볼만 하다는 것이다.


예컨데, 리본 트위터에 대한 독점 특허가 풀려서 이제는 누구든지 리본 트위터를 제작하거나 개발할 수가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100만원대 스피커나 200~300만원대에서도 리본 트위터나 AMT 트위터를 탑재한 스피커들이 출시되고 있다. 과거에는 이정도 가격대에서 리본 트위터라고는 거의 엘락을 제외하고는 찾기가 힘들었다. 


최근 이정도 가격대에서 일반 돔 트위터를 탑재한 스피커와 AMT 리본 트위터가 탑재된 스피커의 음질을 비교해 보면 어떨까? 


해상력이나 고급스러운 입자감, 입체감이나 디테일 등에서는 정말 비교하기가 당황스러울 정도의 음질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허언이 아니니 직접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우리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리본 트위터 스피커

# 엘락 300, 400, 500 시리즈 & 최상급


200 시리즈가 가격이 저렴하지만 200 시리즈만 사용해 보고 리본 트위터 전체를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 모니터오디오 플래티넘 & 골드 시리즈


합리적인 가격에 묵직한 인클로져와 올라운드적인 성능을 완성하고 있는 모니터오디오

# 피에가 COAX 시리즈 & 프리미엄 시리즈


현존하는 리본 트위터 탑재 스피커 중에 가장 미려하고도 고급스러운 질감을 표현하는 PIEGA 스피커


‘이렇게 생겨야 스피커같다’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된다

‘ 이렇게 생겨야 착한 사람인 것 같다 ’..


‘ 이렇게 생겨야 좋은 회사인 것 같다 ’.. 


‘ 이렇게 생겨야 좋은 정치인 인 것 같다 ’ 등등.. 

음질과 디자인은 큰 관련은 없다. 아니, 오히려 큰 관련이 없다기 보다는 오히려 심각한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다. 현대적인 디자인은 음질이 음악적이지 못하고, 반대로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만이 음질이 음악적일 것이라는 깊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다른 분야에서는 객관적 스펙이나 객관적 성능을 집요하고 고집스럽게 따지면서 유독 스피커에서만 이러한 객관적 FACT를 인정하지 않고, 결국 좋은 스피커는 디자인이 고전적이고 클래시컬한, 천상 ‘스피커처럼 생긴 스피커’ 여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는 듯 하다.

이렇게 생겨야 스피커 같고, 그래야 음질도 좋을 것 같다는 것은 거의 미신에 가깝다. 물론, 그렇게 생긴 스피커들이 내주는 뭔가 아늑하고 포근하면서 안락하고 따스한 듯한 느낌의 음질도 특유의 영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알고 선택하는 것과 무조건적으로 음질이 더 나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미신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진동을 최대한 제어하기 위한 현대적인 방식의 인클로져 설계라던지 단단한 진동 소재의 활용,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보장하는 AMT 리본 트위터와 같은 부품의 활용을 통한 고음질로에 대한 도전과 시도에 대해서도 충분한만큼의 객관적 평가가 존중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아파트 환경이 많은 한국의 경우, 작은 볼륨에서 좀 더 많은 음을 더 광대역이면서 더 자연스럽게 재생해 주는 리본 트위터의 특성이 잘 어울린다는 점도 고려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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