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더 A100의 선택으로 가질 수 있는 장점

조회수 2019. 2. 12. 1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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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ender A100 Guide

3천만 곡의 무손실음원과 10000장이 넘는 

24bit MQA 음반을 마음껏 감상한다

MQA 지원의 스트리밍 계정을 무상 지원 계획

▲ (위) Aurender A100, (아래) Aurender A30

평소에 제대로 듣는 음악이라고 해봐야 음반 수십장 수준이라고 하십니다. 의외로 그런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에 출시되었던 명반이 많다고는 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 시장에서 유망한 연주자 및 뮤지션들이 더 나은 녹음 기술로 내놓은 음반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런 음반들은 오히려 과거의 유명한 명반들에 비해 더 나은 음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히려 과거의 명반보다도 감상하는 즐거움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의 스트리밍 서비스 및 고음질 서비스의 경우는 CD의 음질 한계폭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객관적이며 과학적으로 CD를 능가하는 음질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CD는 1980년대에 만들어진 포맷입니다. 이미 30년이 된 포맷입니다. 그래서 CD는 16bit 음원이지만 최근은 24bit 음원의 보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TIDAL 의 경우는 이미 10,000장이 넘는 24bit MQA 음반을 출시했으며, 유럽의 Qobuz는 24bit 음원을 압축 포맷하지 않고 NATIVE로 스트리밍 서비스 하고 있으며,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오렌더는 이 2가지 서비스를 비롯하여 국내 서비스인 벅스와 멜론까지 하나의 플레이 리스트에서 관리 및 재생이 가능한 플레이어입니다.


오렌더의 사용은 편의성도 좋지만 음질 때문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렌더를 단순히 편의성 때문에 사용한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편의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질 때문입니다. 


오렌더의 기종마다 음질의 차이도 미세하게 있지만 여전히 오렌더는 현존하는 모든 네트워크 플레이어 및 뮤직서버 중에서 음질적인 기여도와 음질 향상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돈이 많이 들 뿐이죠. N10보다 더 나은 솔루션이 있다면 W20과 비교를 해봐야 되니까요)

디지털 소스 음질 차이의 원인은? - 오렌더 수석 엔지니어 장정현 인터뷰기사

▲ 오렌더 N10의 FET(Fast Fourier Transform)측정결과 그래프
▲ 일반 PC의 FET(Fast Fourier Transform)측정결과 그래프

이정도면 말로 굳이 설명할 필요로 없을만큼 큰 차이의 노이즈 차이입니다.


노이즈의 차이라는 것은 그저 말 자체만으로 귀로 들리는 노이즈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디지털 노이즈들은 음의 밀도와 이미징을 떨어트리게 되며, 음의 심지가 가져야 하는 음의 에너지감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산만함이나 음의 날림 등의 요소를 키우게 되며 음악이 내줘야 할 힘과 에너지, 명료도를 떨어트리게 됩니다.

▲ Aurender A100 Music Server

물론, 오렌더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명료도가 우수한 오디오 시스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의 오디오 시스템은 단순히 중음을 쨍하게만 재생하는 오디오 시스템인 경우도 있으며, 중음의 명료도만 향상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정도의 음색의 변화는 소스기기를 만지지 않고 케이블의 교체만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인데, 오디오 시스템에서 소리 재생의 끝부분에서 음질을 변화시킬 때는 전체 대역에 영향을 주기 보다는 음질의 특정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데, 음식을 만들 때, 원재료가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은 요리의 시작 지점에서부터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음식이 다 만들어지고 나서 조미료를 조금 첨가하여 맛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요리의 끝 부분에서 음식 맛의 끝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신선하지 않은 재료를 가지고도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을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대부분 그런 음식들은 양념이 강하죠. 오디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큰 차이가 아니면, 그냥 소스는 음의 밀도와 에너지, 명료도와 음의 정제력이 떨어지는 노이즈가 많은 소스기를 사용하면서 오디오 신호 흐름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제품들이나 액세서리들로 조리묘같은 효과를 통해 음질을 조리할 것인지, 아니면, 신선한 재료와 깨끗한 조리 도구처럼 요리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이 만들어질 수 있는 최대의 가능성을 높인 상태에서 요리와 음질을 완성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신선한 재료와 깨끗한 조리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정상적이며 바람직합니다. 


오렌더는 메인보드와 OS까지 모두 음악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제품입니다. 음악을 재생하기 위함이 아니고서는 모든 리소스를 제한하고 있으며, 음악 재생이 아니고서는 일체의 전류나 OS상의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전세계에서 이런 방식으로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기본 모듈과 메인보드 및 OS까지도 직접 개발하는 회사는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들이 메인보드를 보면 네트워크 모듈 자체는 조그맣게 따로 붙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대부분 직접 개발한 거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전히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SSD 캐싱 플레이어를 하는 오디오 장비는 오렌더 외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누가 생각하더라도 음악을 재생할 때, 하디디스크를 작동시키고 진동시키는 것이 음질에 좋을 이유가 없습니다. 컴퓨터 기술 중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은 기술이지만 오디오 장비에 직접 적용한 예를 오렌더 외에 아직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오렌더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음질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어차피 회 맛을 모르는 분들은 바다에 직접 가서 먹는 회나, 서울의 그저그런 회집에서 먹는 회맛이나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회맛을 아는 분들은 누군가는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하는 회맛을 엄청나게 큰 차이라고 하겠지요.


오렌더 A100의 가격대비 성능,
N100 에 100만원 투자하면 MQA 지원의 최신 DAC가 따라오는 셈

▲ Aurender N100 내부사진

오렌더 N100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286만원입니다. A100의 공식 소비자 가격이 400만원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286만원인 N100의 가격에 100만원정도를 추가하면 대략 A100의 가격과 거의 같아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N100 이나 X100 같은 DAC가 별도로 필요로 하는 제품은 좀 더 고성능의 DAC를 매칭하고자 하는 마니아 여러분에게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으며, 반대로 A100은 뮤직서버와 DAC를 한대로 해결하면서 충분히 뛰어난 성능의 DAC와 MQA지원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A100 보다 더 고성능의 DAC가 되려면 어느정도가 되어야 할까요? 일단은 N100 이나 X100 에 별도의 DAC를 매칭하려면 약 100만원으로 A100보다 더 우수한 성능의 DAC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유명세나 명성을 갖고 있는 DAC는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 DAC 제품들이 대부분 출시된지 5년 전의 제품이라는 것도 FACT 입니다. 디지털 제품인데 5년 전…. 


그래서 예컨데, 린데만 뮤직북 DAC 버전에 탑재된 DAC칩과 동일한 DAC칩이 오렌더 A100에 탑재되었으며, 스팩도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비교를 한다면, 5년 전의 유사한 수준의 DAC를 400만원대로 가정한다면 오렌더 N100 + 400만원대 DAC 매칭은 신품으로는 700만원대가 되고 중고로 하더라도 330~350만원정도는 되게 됩니다.

오렌더 N100 + 동일 스펙의 DAC 신품 구입 = 700 만원대

오렌더 N100 + 동일 스펙의 DAC 중고 구입 = 330~350 만원
오렌더 A100 공식 소비자 가격 = 실구매가격??

이 상황에서 330만원의 중고와 공식소비자가격 400만원의 오렌더 A100을 비교해서 오렌더 A100이 더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치 그건 공식 A/S 기간 끝난 5년된 중고차와 동일 스펙에 더 나은 옵션을 갖추고 있는 신차를 비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까요.


어떻게 유명한 400만원대 DAC와 비교를 하느냐고 분문하거나 의아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음질에서도 밀리지 않거나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예컨데, 신품 가격을 동일하게 산정한다는 측면에서  300 ~ 400만 원대 DAC에 매우 저렴한 노트북을 매칭해서 사용한다거나 혹은 집에 원래 가지고 있던 컴퓨터를 매칭해서 사용하고 오렌더 뮤직서버의 고급 디지털 트랜스포트로의 기능은 포기한다고 했을 때, 과연 오렌더 A100보다 음질이나 편의성이 더 나을지를 잘 고려해 봐야 됩니다. 


음질적인 측면에서는 오렌더 A100은 모든 대역의 윤택함과 풍부한 정보와 질감이 유기적으로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음질입니다. 이에 비하면 일반 PC에 과거 4~5년 전에 유행하던 DAC를 연결한 음질은 분명히 좀 더 디지털스럽다는 느낌이 있다는 것이 솔직한 평가입니다.


추가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상위기종인 A10과 비교했을 때, 당연히 채널분리도나 신호왜곡율이나 다이나믹레인지 등의 객관적인 스펙은 A10이 더 우수합니다. 참고로 A10은 1000만원 초중반의 대표적 유명 단품 DAC와 비교해서도 이런 스펙이 밀리지 않거나 더 우수합니다.


그런데 A100의 음질은 다소 강한 느낌이나 무거운 느낌이 있는 A10의 음에 비해서는 좀 더 유연하고 좀 더 중음에서 저음까지의 윤택함과 내추럴함이나 온기감이 더 살아있는 듯한 음을 재생합니다.


오렌더 A10 의 대표적인 DAC 관련 스펙

THD :  0.00013 %
Dynamic Range :  121dB
Stereo Crosstalk :  -135dB

오렌더 A100은 이런 A10의 듀얼 모노 방식을 스테레오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음색은 시간이 지난만큼 트랜드에 맞게끔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


이것은 과거의 다른 DAC와 비교를 한다면, 과거의 전형적인 DAC 제품들은 음의 선이 얇았다면 A100의 음은 전혀 얇지 않습니다. 과거의 다른 DAC 제품들은 음이 얇은 것이 전형적인 디지털스럽게 느껴지게 됩니다. 오렌더 A100의 음은 그에 비해서는 볼륨감이 있으며 온기감이 있으며 중역대의 네추럴함이 있습니다. 단순히 네추럴하며 자연스럽다고만 하면 약간 답답하면서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음은 볼륨감이 있고 자연스러운 음이라고 하더라도 비슷한 음색의 노스스타 디자인의 음보다도 좀 더 볼륨감과 중역대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품고 있으면서 오거닉(Organic)한 음을 들려줍니다. 그러면서도 과거의 DAC 제품에 비해 전체 대역의 에너지가 살아있으며 더 풍부하며 더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음을 내주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그 수많은 오디오 제작사들, 

정말로 업그레이드 되었나요?

모듈 형태로 제작해서 그 모듈만 교체하면 십년이 지나도 최신 기능을 하드웨어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서 획기적인 개발이라고 했던 제작사들도 있었습니다.


과연 그런 시도 자체는 좋았지만, 그런 제품들이 새로운 신제품과의 경쟁을 극복해내고 정말로 모듈만 교체하거나 혹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필요한 기능을 개선하고 문제점을 해결했을까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런 제품은 네트워크 기능으로 전세계 TOP 수준을 논할 수 있는 한두가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근본적으로 그런 계획을 발표했던 대부분의 오디오 제작사들이 소프트웨어 개발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펌웨어의 개선이나 기능의 개선을 원하는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는 직접 개발을 했거나, 네트워크 모듈을 직접 개발했거나, OS를 직접 개발을 했거나, 전용 앱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원하는대로 기능을 개선하거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렌더는 메인보드, 네트워크 회로, OS, 전용 앱 모두 직접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단편적으로 중요한 것은, 최초의 제품 출시 이후, 벅스 지원, 멜론 지원, TIDAL 지원, Qobuz 지원, Tunein 라디오 지원 등등이 모두 추가 비용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개선된 기능들입니다. 


그리고 384kHz 업샘플링 기능이나 디지털 필터 기능, ACS NAS 연동 기능 등등도 모두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제품 이동 없이 자동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된 기능들입니다. 


그러고 보니 DAC가 포함된 A100에는 몇가지 디지털 필터 기능으로 정말로 음질의 딜레이나 잔향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거나 깔끔하게 끊어주거나 하는 등의 효과로 음질을 개선시킬 수도 있군요. 


뭔가 브랜드를 선택할 때, 이러한 실천하는 자세와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른 가치의 변화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A100 의 내부를 한번 보겠습니다


오렌더 경영진이나 제작진들이 자신있게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어떤 오디오 제작사보다도 좋은 부품을 사용하고 제품 개발과 제작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A100은 기존의 뮤직서버와 DAC까지 포함된 제품입니다 .추가로 프리앰프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광입력도 가능합니다. 


케이스와 섀시는 단단하고 견고하며 고급스럽습니다. 


내부를 보면 고급의 쉴딩처리가 되어 있는 트로이덜 트랜스가 3개나 보입니다. 2개가 탑재된 제품은 많이 볼 수 있지만, 3개나 탑재된 제품은 그만큼 제작비가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여기저기 황금색의 커패시터 콘덴서가 여럿 보입니다. 이런 부품에는 오디오 그레이드라고 따로 오디오용으로 사용하길 권장하는 부품들이 따로 있는데요. 이 황금색 콘덴서는 그런 오디오 그레이드 중에서도 고급 부품입니다. 


여기에 성능이 더 뛰어난 AMD 의 최신 CPU가 탑재된 것도 차별점이며, 뮤직서버로서도 SSD가 탑재되어서 하드디스크를 작동시키지 않고 캐싱 플레이를 하는 뮤직서버가 아직도 여전히 오렌더 외에는 없습니다. (컴퓨터에서는 기능 설정에 따라 가능한 기능이긴 합니다. 다만 그 기능이 된다고 해서 음질까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 뮤직서버에서는 제공하지 않던 일반 물리 리모콘도 제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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