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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DAC를 포함한 Class D 앰프의 미려하고 따스하며 촉촉한 사운드

조회수 2018. 12. 3. 18: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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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are I25 인티앰프

과거와 현재, 오디오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고 그 둘의 균형이 적절히 공존되고 존중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수평 관계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아마도 현재까지는 미래지향적인 오디오보다는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오디오가 더 애용되고 사랑받았을 것이다. 그 나름의 로망도 있고 낭만도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근래 들어서 세련됨과 새로운 기술들도 무장한 미래지향적인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연 이정도라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어떤 것에 더 기대감을 갖고 미소지어줄 수 있을까?

▲ 프라이메어 I35에 탑재된, Class D 모듈

HIFI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기준을 제시해 주는 인티앰프로 대표되던 스웨덴의 프라이메어가 Class D 증폭 방식의 앰프를 내놓은지 2번째가 되었다. 분명 첫번째 시도에서도 프라이메어를 알고 있는 여러 오디오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줬지만, 프라이메어의 과감한 결정에 과거의 프라이메어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물음표를 떠 올리게 하는 어색함이 있었다.


그렇지만, 프라이메어는 첫번째 Class D 방식의 앰프들을 단종시키고 그 완성도를 한층 개선시킨 두번째 Class D 방식의 증폭 모듈을 개발하여 신제품들을 내놓았다.

같은 브랜드를 소개하면서도 굳이 단종된 제품을 상대적으로 평가절하하는 것은 다소 어색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분명 프라이메어의 첫번째 Class D 방식의 앰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두번째 Class D 방식의 앰프는 출시하자마자 과거와는 다른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그 시작은 최신 DAC가 탑재된 I35로부터 시작되었고 이제 그 추세가 후속 기종인 I25까지 이어지려 하고 있다.


I35 와 동일한 증폭모듈과 동일한 DAC

▲ Primare I-25

눈치가 빠른 오디오 마니아라면 금방 눈치챌 수 있는 I25 와 I35 의 유사점들이 있다. 스스로 초보자라 생각하고 살펴보지 않는다면 모를 수 있겠지만, 스스로 얼리어댑터적인 관심과 탐구력을 조금만 갖는다면 I35 와 I25 가 설계 자체는 거의 유사한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Class D 앰프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증폭부 회로를 설계하게 되는데 그 회로가 PCB 회로 모듈처럼 설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시각적으로 I35 의 증폭부와 I25 의 증폭부는 그 차이점을 찾기가 어렵다. 사실상 같은 모듈로 보이지만, 출력은 I25 가 8옴 상태에서 100w 이며, I35가 8옴 상태에서 150w 로서, 출력만큼은 제법 차이가 있다.

▲ Primare I-25 내부 모습

DAC부도 사실상 같은 DAC부로 보인다.


프라이메어 I35 와 I25 에 탑재된 DAC부는 인티앰프의 내장 DAC로는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DAC칩은 AKM사의 최상급 DAC칩인 AK4497이 사용되었는데, 이보다 2단계나 아랫 칩셋인 AK4490이 얼마 전까지는 최고급 하이엔드 단품 DAC 제품들에 사용되었던 이력들이 많다. 그런데 몇년이 지난 지금은 프라이메어의 앰프 내장 DAC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칩들의 가격은 칩 한개당 가격에서도 10배의 차이가 나는데, AK4497이 앰프 내장 DAC로 사용된 경우도 처음이며, 아직까지 단품 DAC에서도 유사한 가격대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거기에 문도르프의 고급 콘덴서까지 투입하면서 호화스럽게 만들어진 DAC부가 바로 I25에도 탑재된 것이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서 DAC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분명하다. 최소한 앰프 가격 이상의 별도의 비싼 DAC를 따로 구입할 배짱이 아니라면 말이다.


탁월한 음의 투명도와 고급스러운 촉감

당연히 음의 선명도나 투명도가 무척 좋은 음이다. 선명도와 투명도가 좋은 앰프 중에서도 I25는 유독 촉촉한 촉감을 자랑한다.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AB Class 방식의 앰프들 중에서는 이보다 더 투명하면서 더 촉촉한 촉감을 발휘해 주는 앰프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

프라이메어측에서는 아무래도 이 앰프를 설계하면서 과거의 Class D 방식의 앰프들에게 지적되었던 고질적인 아쉬움을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 같다. 예컨데, 음이 너무 얇다거나 그럼으로써 음이 다소 피곤해지거나 쏘는 느낌이 발생하게 되는 느낌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청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명 그 음질의 느낌은 무겁고 두터운 느낌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자극적이거나 얇고 가벼워서 피곤한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 느낌은 마치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의 진공관 앰프의 음보다도 더 촉촉한 느낌이 있으며 부드럽고 유연하다.


같은 브랜드의 상위기종인 I35와 비교하면, 음을 단단하게 재생하거나 음을 절도있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은 I35가 당연히 더 낫다. 그에 비해, I25는 I35에 비해 미세하게 힘이 약간 빠진 음이긴 하지만 여전히 음의 투명도나 촉촉한 촉감이나 특유의 수준 높은 입자감은 대단히 뛰어난 수준이다. 같은 브랜드에서 유사한 설계의 유사한 가격대 제품으로서 하위 기종이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I25는 I35보다 힘이 더 좋지는 않더라도 음의 잔향감이나 음의 끝에서 미묘한 촉감을 영롱하고 투명하게 살림으로써, Class D 증폭 방식이면서도 오히려 다른 증폭 방식보다 더 감성적인 표현력을 살렸다고 볼 수 있겠다.


스피커 성향에 따른 매칭 결과

▲ (좌측부터) Primare I-35, I-25, I-15

매우 현대적인 성향의 리본 트위터 탑재 모델과 대단히 중립적이기로 알려진 대표적인 모니터 스피커 제작 업체의 스피커, 그리고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와도 매칭을 해보았다.


중저음이 제법 나오는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와 매칭하니 날이 선 느낌이나 특별히 음색이 얇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의외로 대단히 미끈하고 포근하며 자연스러운 음을 내준다. 생각치 못했던 수준이다. 미끈한 음역대 밸런스를 내주면서도 마치 잘 만들어진 EL34 혹은 2A3 진공관 앰프같은 느낌의 음을 들려주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중립적 모니터 성향의 스피커와의 매칭에서도 음색이 얇아서 단점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반면, 그 스피커들에 다른 앰프를 매칭했을 때에 비해서는 한결 섬세하고 투명한 음을 내준다. 특히 음의 경계가 과도하게 딱딱하거나 인위적으로 표현되지 않고 상당히 소프트하고 섬세하게 표현되어서 다른 앰프 대비 음색이나 표현력의 단조로움이 덜 느껴진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전형적으로 현대적인 경향의 리본 트위터를 탑재하고 있는 스피커도 2가지 매칭해서 테스트 해보았다. 확실히 다른 스피커에 비해서는 음이 세세해지고 중고음의 선도가 유독 밝고 생생하게 표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만하면 음이 다소 산만하고 날리는 것을 우려할 수도 있는데, 음이 동급의 무거운 앰프에 비해 대단히 묵직한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포근한 중저음도 내주고 있으며 약간은 얇고 까칠하며 차가운 톤의 음을 내줄 수 있는 이러한 현대적인 경향의 스피커 매칭에서 오히려 매끈하고도 파스텔 이미지같은 색채감과 입체감을 발휘해 주고 있다. 그리고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성향과 성능에 비례하여 투명함을 기반으로 하는 풍부한 하모닉스와 미려함을 펼쳐내면서 매력적인 고혹미를 발휘해 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선입견과는 달리 현대적인 성향의 스피커들과 매칭하더라도 음색적인 매칭에 따른 단점은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 예컨데, 음색이 너무 얇다거나 너무 가볍다거나 거칠거나 자극적인 것 말이다.

Misread - Kings of Convenience

중저음의 근사한 울림이 제법 있다. 저음은 마치 몽글몽글 안개나 구름처럼 포근하면서도 소프트한 느낌이다. 엄밀하게는 단단한 저음은 아니지만 모든 저음이 단단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단단하게 낼려고 하다가 저음이 불필요하게 엉키고 뭉치는 것보다는 이렇게 포근하고 몽글몽글하게 부담감을 주지 않는 스타일이 더 낫다.


특유의 보컬의 싱그러운 목소리 톤도 너무 상큼하게 들리고 파스텔 톤으로 색채감이나 그 촉감도 산뜻하고 부드럽다. 의외로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서 큰 스피커를 물려서 사용하더라도 구동력이 떨어져서 음이 답답해지거나 음이 나오다 마는 듯한 느낌이 없다. 이런 것이 기술의 발전이자 트랜드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chubert Piano Sonata No.20 In A Major, D.959 - Krystian Zimerman

소프트하고 영롱하다. 분명 과거의 기종과는 다른 감성적인 소프트함과 아방가르드함이 있다. 같은 브랜드의 I35와 비교하자면 I35가 체조 선수의 군무에 가까운 이미지라면 I25의 느낌은 물과 물감이 많이 섞인 수채화나 유화에 가깝다. 같은 춤이라고 하더라도 I35는 각과 절도를 맞춘 군무에 가깝다면 I25의 음은 물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매끄러움에 영롱함이 서려 있다.


볼륨을 꽤 높여도 피곤함이 일체 없다는 점에서 기존의 Class D 앰프와 많이 다른 점을 금새 포착할 수 있으며, 볼륨이 작더라도 마치 흑백 사진 속에서 꽃의 이미지만 발갛게 도드라져 보이는 것처럼 피아노 음의 율동감이나 산뜻함이 아주 예쁘게 표현되고 있다.

Beethoven Cello Sonata No. 1 in F major, Adagio sostenuto - D. Shafran, A. Ginsburg

Class D 증폭 방식의 앰프가 내주는 음이 보드랍고 섬세하며 곱다고 말하면 믿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물론 동급에서 가장 묵직한 수준의 두께감이나 깊이감을 들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가볍다는 느낌도 아니다. 그 두께감과 깊이감을 논하기 보다는 음의 연결감이 유독 매끄러우면서 부드러우며 섬세하고 곱다. 그래서 이러한 작은 편성의 협주곡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안성맞춤이다.


산뜻하고 너무나 섬세하고 소담스러우며 예쁜 촉감의 음을 들려주며 악기들의 마찰음과 하모니가 아름답게 표현된다고 하더라도 과언은 아닐 듯 하다. 이러한 섬세함과 미려하고 유려한 표현력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볼륨을 그다지 올리지 않고도 클래식 음악을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었다. 첼로 음과 피아노 음이 섞여서 연주될 때도 그 둘의 음들이 섞이지 않으면서도 유독 산뜻하고 감미로운 하모니를 들려줬으며 듣는 내내 차갑거나 거친 음을 들려주지 않아 만족스럽다.

Amy Winehouse - You Know I'm No Good

저음은 제법 나와준다. 재즈나 부르스의 톤처럼 저음은 진득하게도 재생이 가능하며 제법 볼륨감 있는 음의 재생도 가능하다. 다만, 아주 스피디하거나 임팩트감 있는 저음까지는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확실히 I35가 낫다. 음의 이탈감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홀로그래픽같은 3차워 입체감을 만들어주면서도 그 촉감이 대단히 미려하고 영롱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데 재주가 있다. 일부 진공관 앰프에서나 느껴보던 느낌이다.


뭔가 집중해서 오디오적 쾌감을 뽑아내는 용도라기 보다는 진득하게 볼륨감과 미려한 촉감, 그리고 근사한 홀톤과 입체감을 만들어 놓고 음악을 무심하게 감상하고자 할 때 좋은 톤의 음이다. 


강력함을 내세우기 보다는 감성적인 부분들을 충분히 잘 갖추고 있으면서도 간드러진 음악의 표현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비교적 앰프의 가격에 비해 3~4배 더 비싼 스피커를 물려서 테스트 했는데도 구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이런 근사한 느낌을 만들어주는 점은 칭찬할만 하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들고 나온 3D 영화도 50년 전 기술이었다 . 기술의 방식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완성도가 중요한 것이다

별도의 DAC를 사용하지 않고 테스트 했다. 내장 DAC를 사용하여 테스트 했는데, DAC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음의 순도라던지 해상력이나 입체감같은 부분에서 불만을 찾기 힘들었다.


앰프로서의 성능에서도 I35와 분명한 차별점을 두면서 I25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I35가 절도와 정확성을 갖춘 성향이라면 I25는 그보다 힘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한결 감성적으로 유연하며 섬세한 음을 들려준다. 적절한 잔향과 소프트한 촉감의 볼륨감을 내준다는 측면에서도 I35와는 다소 다른 점이다. 분명한 것은 확실히 내장 DAC의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과 음의 투명도나 미려한 느낌에서 과거의 200~300만원대 앰프를 압도한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사실 과거에는 미려하다는 말 자체를 리뷰에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정도로 과거의 앰프들은 이정도까지 중고음의 투명도와 촉감이 우수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기술의 진화에 따른 변화라 볼 수 있다. 중고음의 해상력이나 투명도는 이제 AB Class 증폭 방식의 앰프가 Class D 증폭 방식을 넘어서기 어렵게 되었다.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 3D 버전을 들고 나왔을 때는 생각해 보자. 영화계에서는 이미 50년 전에 유행하던 기술이라면서 평가절하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실제로 3D 영화는 1953년과 1954년의 불과 2년 사이에 지금과 거의 유사한 원리로 69편이나 만들어졌다고 한다.


과거에는 기술 자체의 수준에 실망했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기술 자체의 우수성이나 특별함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 기술을 누가 얼마만큼 완성도 있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과거의 3D 영화처럼 그동안의 Class D 방식은 오디오 유저들에게 특별히 큰 인상을 주지는 못했지만, Class D 증폭 방식이 가지고 있는 그 방식 자체의 장단점 때문에 제작자의 설계 방식까지 미리 예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필자도 그동안 수많은 Class D 방식의 앰프를 사용해 봤지만 최근의 프라이메어의 경우는 그 Class D 방식의 음질적 어색함을 거의 극복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아마도 이정도 가격대의 앰프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Class D 증폭 방식 앰프에 대한 경험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여러 경험자들의 평가를 먼저 참고할 수도 있지만, 이제 Class D 방식에 대한 오해는 프라이메어의 신제품을 사용해 보고 나서는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Speaker outputs (Power) 2 x 100W into 8Ω, 2 x 200W into 4Ω
Analogue inputs (Preamplifier output) 5 x RCA, 15kΩ impedance
Analogue outputs (Line output) 1 x RCA, 100Ω impedance
Digital inputs 4 x Optical/TOSLINK 192kHz/24 bit
2 x RCA 192kHz/24 bit 2 x RCA 192kHz/24 bit
1 x USB-A up to 192kHz/24 bit; up to DSD128 1 x USB-A up to 192kHz/24 bit; up to DSD128
(5.6MHz) (5.6MHz)
1 x USB-B up to 768kHz/32 bit; up to DSD256 1 x USB-B up to 768kHz/32 bit; up to DSD256
(11.2MHz) (11.2MHz)
Digital output 1 x RCA
Analogue input = selectable between 48 or 96kHz Analogue input = selectable between 48 or 96kHz
Digital input = native output Digital input = native output
Performance (Gain) Preamplifier output: 16.5dB
Line output: 0dB Line output: 0dB
Speaker output: 42.5dB Speaker output: 42.5dB
Performance (Analogue frequency response) 20Hz – 20kHz: -0.2dB
Performance (Distortion) THD + N: < 0.05%, 20Hz – 20kHz, 10W at 8Ω
Performance (Signal to noise) >100dB (AES17 filter)
General (Control) C25 system remote control
RS232 RS232
IR in/out IR in/out
Trigger out Trigger out
General (Power Consumption) Standby (ECO): < 0.5W
Standby (NORMAL): < 5.5W Standby (NORMAL): < 5.5W
Operating: <32W Operating: <32W
Dimensions 430 x 420 x 106 mm (w x d x h) with knobs and connectors, 430 x 382 x 106 mm (w x d x h) without knobs connectors
Weight 11 kg
Colour Black or titanium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다웅 (02 - 597 - 9988)
가격 4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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