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장점이 많은 오렌더 X100L 구매 해볼까요?

조회수 2018. 11. 22. 11:3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상품 추천란은 리뷰나 특집 게시판과는 달리,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품을 추천하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제대로 된 오디오 PC는 어떤 것일까요?

예컨데, 오렌더보다 훨씬 낫다는 말들을 종종 듣곤 합니다.

내가 만든 오디오PC가 더 낫다는 말도 많이 듣는데요. 그정도 오디오PC가 될려면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할까요?


쓸만한 오디오PC가 되기 위해서는 무팬, 차폐, OCXO클럭, DC전원부, 오디오전원부 그리고 인텔의 고성능 CPU 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합니다. 기본 설치되는 OS와 음악 플레이어와의 세세한 세팅이 필요합니다. OS와 음악 플레이어를 그냥 설치해서 사용한다고 해서 좋은 음질이 무조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 참 쉽죠??

무팬, 차폐, 클럭 설계, 리니어 전원부, 전용 OS 및 플레이어까지.. 어때요? 오디오PC 참 쉽죠??

음질은 살짝 더 못하지만, 좀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의례 가장 마음 편하게 맥북 하나 사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맥북 에어보다는 맥북 프로가 더 낫겠죠. 


맥북 프로 가격 한번 볼까요? 

169만원짜리 제품도 있기는 하지만, CPU가 듀얼코어네요.

169만원 주고 요즘 시대에 듀얼코어라는건 좀 그렇습니다. 핸드폰도 요즘은 다 쿼드코어인데요.  

그나마 좀 성능이 되는 모델로 살려면 200만원이 다 넘어가네요. 


오렌더와 비교하자면 오렌더 실 구매 가격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노트북이 필요하면 맥북도 좋겠지만, 정말로 수준 높은 음악 시스템이 필요하다면 맥북이 해답은 아니겠죠. 게다가 50대 이상의 음악 애호가에게 추천한다고 가정한다면 정말로 맥북이 더 편할까요? 


전문적이고 기능이 많다고 해서 다 편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인중에 프로그래머가 있는데, 그 지인은 맥북을 사용하면서 맥OS가 세상에서 가장 편리하고 누구든지 처음 사용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편하고 쉽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 친구는 프로그래머라 그런거구요. IT제품을 제법 사용하는 저하고도 말이 종종 안 통할 때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 중에 그 친구 말 믿고 맥북을 사신 분이 있었는데 사용을 안하고 그냥 놀리고 있습니다. 과연 그러면 맥북 사셔서 놀리고 있는 분이 멍청해서 그런걸까요?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쉽다고 했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사용 못하는 사람을 탓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기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겠죠. 사실 많은 겪어보고 나면, 쉽다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닌 듯 합니다. 


전문 뮤직서버보다 음질이 더 좋을 수 있는 PC라는 것도 함부로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음악PC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팬이 없어야 하며, 진동을 줄여야 됩니다.  

차폐는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것이며, 전원부도 일반 PC용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오디오용PC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전원부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클럭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기에 클럭도 들어가야 됩니다. CPU도 너무 성능이 떨어져서는 안되겠죠. 거기에 OS나 플레이어 APP이 없을 수는 없으니 OS도 새로 개발을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따로 개발을 안하면 우리가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는 MS Windows를 기본으로 사용하겠죠. 그리고 거기에 ROON같은걸 전용 플레이어로 사용하게 되면 또 추가로 프로그램 비용도 필요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새로 개발했을 때, 가격이 쌀까요?  

기본 PC에 들어가는 것이 다 들어가면서 거기에 세세하게 차폐 처리하고 팬을 없애면서 방열 처리하고 클럭 설계하고, 별도의 리니어 전원부 설계해서 넣고, 음질에 불필요하거나 방해가 될만한 회로는 다시 또 제거하거나 별도로 다시 설계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OS나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도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가격이 쌀 수가 없겠죠. 


해외 제품 중에 굉장히 평가가 좋은 진정한 오디오PC 라는 것이 있어서 가격을 알아봤는데, 16000 유로입니다. 환율 적용하니 2050만원이네요. 오렌더의 최상급 기종인 W20보다도 더 비쌉니다. 


맥북 프로 노트북은 이러한 오디오용이 되기 위한 설계가 전혀 되어있지 않으면서 그냥 좋은 노트북이라는 이유로 많이 추천이 되기도 하지만, 가격은 200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사실 오렌더의 하위 기종이 200만원대죠. 


오디오용 PC가 되기 위한 조건,  

무팬, 차폐, OCXO클럭, DC전원부, 오디오전원부, 그리고 오디오용 OS 와 전용 플레이 APP 까지..  

그게 바로 사실 오렌더입니다.

오렌더 X100 의 이런 장점을 왜 생각 못했지??

국내에서 오렌더가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은 사실 X100이 시초였습니다. N100이 출시되면서 판매점에서는 X100보다는 N100을 주도적으로 판매하면서 마치 X100이 없는 것처럼 알려지게 되었는데, X100은 여전히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X100까지 신경써서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X100의 존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N100 과 X100 의 차이점은 뭘까요? 

# 일단 모양이 다르네요

N100 도 좋은 제품이지만, X100의 겉모양이 좀 더 안정감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좌우폭은 동일하지만 위로 높이와 두께에서 차이가 있으면서 X100이 전면 디스플레이도 더 크고 존재감이 있어 보입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일 것 같은데요. 내장 저장 용량의 차이가 큽니다

N100 에는 2.5인치 SSD와 하드디스크가 들어갑니다. 이건 A10 이나 N10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기본 탑재 용량이 2테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X100에는 3.5인치 하드디스크가 탑재됩니다. 그래서 기본 용량이 6테라부터 12테라까지 탑재되어서 판매되고 있고, 이것을 20테라 이상까지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오렌더 X100 에는 저전력 CPU 와 4GB 용량의 RAM이 탑재되어서 20테라 용량 미만까지는 원활한 NAS의 역할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용량이라는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오렌더의 다른 모델들은 이정도의 용량으로 확장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X100이 가질 수 있는 특유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고음질 음원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고음질 음원 위주로 소장을 한다면 4테라 정도의 용량은 금방 부족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음원을 꾸준히 모으고자 하는 마니아 여러분의 경우는 3.5인치 하드디스크 탑재로 고용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X100을 더 추천드릴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6테라 버전과 12테라 버전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음질도 다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터인데 음질 차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N100은 음이 정갈하게 정제가 된 느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의 투명도가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N100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분들이 항상 지적하는 것이 있습니다. 음이 다소 가볍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트랜스포트보다 약간 음이 가벼운 것은 맞지만, 이 문제는 스피커나 앰프 등으로 어렵지 않게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X100은 N100과는 반대로 음이 탄탄하고 밀도감이 있습니다. 쉬운 표현으로 디지털 트랜스포트치고는 음이 묵직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렌더 특유의 잡음을 줄여주고 음의 산만함을 잡아주며 음을 정제해 주는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이죠. 다만, 음의 투명도는 N100이 조금 더 낫고, 음의 밀도감이나 묵직함의 느낌은 X100이 더 낫습니다. 


음색 매칭이라는 것을 평가절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매칭하는 기기들의 이러한 음색적 특징을 잘 고려해서 음을 만들고 케이블까지도 매칭을 하게 되면 그래도 가능한 원하는 음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동일한 부분도 있습니다

오렌더의 모든 제품은 사용 편의성이나 기능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들 오렌더는 너무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비싸냐고 되 물으면, N10 이 800만원이 넘는데 그정도까지 비싼걸 꼭 사야 되는거냐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게 따지면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인 G80 과 G90 은 6000만원 이상 혹은 1억원이 되는데, 그렇게 따지면 현대차도 너무 비싸지 않나요? 6000만원 없는 사람은 이제 현대차 탈 생각도 말아야 될까요? 


오렌더에서 N10 과 W20 이 대표기종이긴 하지만 세상 어느 누구도 오렌더에 입문하는데 N10 을 꼭 사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건 소비자 스스로가 하는 말일 뿐입니다. 


기능적으로는 N10 이나 N100 이나 X100 이나 90% 이상 동일하며, 심지어 사용 편의성이나 앱 자체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은 거의 차이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종류나 방법도 동일하며, 사용상의 쾌적함도 동일합니다.  

당연히 음질의 차이는 약간 존재하지만, 꼭 N10 쯤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은 N10 이나 W20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도 아니고, 더 저렴한 가격에서도 좋은 제품이 있고 만족도 높은 제품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이런 의도와 FACT 자체에 대해서는 별달리 오해가 발생하지는 않으면 좋겠군요. ^^

종종 오렌더가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나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비해 어떻게 더 좋냐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많아서 아래 링크의 자료로 대신 하겠습니다. 


읽는 것에 대해서 너무 귀찮아 하지 마시고, 정말로 알고 싶다면 있는 그대로 비교 해 보시고 잘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비교를 잘 하시고 잘 따져 보셔야 원하시는대로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더 만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의외로 잘 몰랐던 오렌더의 특별한 장점 10가지

# 오렌더가 네트워크 플레이어들보다 좋은 13가지 이유

추천 기사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시리즈 2종 특별 판매
직접 청음해 보면 청자들이 가격을 확인하고 당황하게 되는 피에가 뉴 클래식 스피커 할인판매
하베스 스피커는 정말 별로일까? 하베스 스피커의 진실을 찾아서 2편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