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신발 색깔'

역대급 착시사진

'파검-흰금 드레스' 이은 '민회-흰핑 신발' 논쟁중앙일보

'민회-흰핑 신발' 논쟁

#착시 사진 논란
지금 온라인은 '신발의 색깔' 논쟁으로 뜨겁습니다. 이 신발, 무슨 색으로 보이시나요?

역대급 착시 사진

#착시 사진, '민회-흰핑 신발색깔' 논쟁
누군가 손에 신발을 올려두고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회색 천에 민트색 신발 끈'으로 보인다는 측과 '핑크색 천에 흰색 신발 끈'으로 보인다는 측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흰 금? 파검?'

이것은 2015년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을 격렬한 '색깔 논쟁'에 빠트린 '파검-흰 금 드레스' 논쟁과 유사한데요.

흰금vs파검 드레스 색깔 논쟁

당시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가 찍힌 똑같은 사진을 보고 어떤 사람은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색깔 논쟁 뜨겁던 드레스의 진실은?

드레스 색깔을 놓고 논쟁이 뜨거워지자 온라인에서는 아예 투표가 벌어졌습니다. 흰색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76%로 절반을 훨씬 넘었으며 파란색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24%에 불과했습니다.

색깔 논쟁 뜨겁던 드레스의 진실은?

세다 리네 랜돌프메이컨대 심리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어떤 이의 뇌는 '어둠 속에 있는 흰색 드레스'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이의 뇌는 '밝은 곳에 있는 파란 드레스'라 해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흰금vs파검 드레스 색깔 논쟁

의료계 관계자는 “파검을 주장한 사람들은 망막의 원추세포의 기능이 뛰어나서 감색법으로 색구별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고요. 이어 “흰금을 주장한 사람은 희미한 빛에서 원추세포가 작동을 못해 간상세포가 흰색을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드레스 실제 착용샷"

해당 드레스는 처음 논란이 일었을 당시 ‘파검’인 것으로 결론이 났고요. 포토샵의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 역시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돼있다”라고 밝혔다 합니다. #사진: 드레스 실제 착용샷

'색깔 논란'에 파검 드레스 품절 사태

'색깔 논란'에 드레스는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하고요. 전 세계적인 '색깔 논쟁'을 일으킨 드레스가 결국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