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2만번 추천된 '화제의 포즈' 정체
조회수 2018. 5. 12. 13:33 수정
영혼을 담은 포즈들 #합성아님
"부탁합니다!!! 놀러 와 주세요!!" 한 수족관 직원들의 진심 어린 홍보 사진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가쓰라하마 수족관
지난 11일(현지시각) 일본 매체 위드뉴스는 일본 고치현에 위치한 가쓰라하마 수족관 직원들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1931년 개업한 가쓰라하마 수족관은 접근성이 떨어져 고객 유치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탁합니다!!!놀러와주세요!!
지난 9일 가쓰라하마 수족관의 트위터에는 "부탁합니다!!! 놀러와주세요!! 손님이 없어 이대로는 월급이 나오지 않습니다"는 글과 함께 한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수족관 직원 3명의 포즈인데요. 한 직원은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절하는 듯 보이고 다른 직원은 머리와 양팔만으로 버티는 물구나무서기 포즈를 하고 있습니다.
거꾸로 서는 포즈
이 게시물이 게재된 약 3시간 후 같은 수족관 직원이 이번에는 머리만으로 버티는 물구나무서기 포즈의 사진을 게재했고요.
화제의 포즈
이 사진은 폭발적 반응을 얻었고 트위터에서 1만 3천만 리트윗 되고 2만 3천 번 추천을 받았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1~2초밖에 멈춰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첫 촬영은 실패했다. 하지만 계속 시도 후 결국 성공했다"고 사진 포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NS홍보가 잘 되고 있지 않았던 수족관
기존 가쓰라하마 수족관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들은 85~100개 정도의 추천과 20~40개의 리트윗만 될 정도로 SNS 마케팅이 잘 안 되고 있었는데요.
9만번 리트윗된 사진
수족관 직원의 절실함이 담긴 포즈로 마케팅에 성공했습니다. 3명의 직원이 등장한 이 사진은 무려 12만 개의 추천을 받고 9만 번 리트윗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응원
수족관의 동물을 돌보고 있는 사육사들은 자신들의 홍보에 관심을 보이는 네티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고요. 네티즌들은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하겠다""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재미난 사진 포즈
감사의 의미로 수족관 직원들은 직접 나서서 재미난 포즈의 사진을 계속 올리고 있는데요.
유쾌하고 신박한 포즈
포즈를 올릴 때마다 네티즌들은 "대단하다""어떻게 포즈를 취하는 거냐"면서 직원들의 포즈를 따라한 응원의 인증사진을 계속 댓글로 올리고 있습니다. #화제의 물구나무서기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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