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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남동생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전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IU TV] 아빠를 위해 준비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날 아이유는 쿠키 영상을 통해 “동생은 여러분이 많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군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나한테 화가 많이 났다고 한다. 가족들에게는 다 전화도 하고 답장도 했는데 나한테는 안 했다, 미안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퀴즈’에서 너 군대 갔다고 이야기한 것은 미안하다”면서 “(주변에서 동생을) 다 알아보신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3월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00회 특집 ‘무언가의 현실판’에 출연해 동생이 군대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유는 "저는 애틋한데 어릴 때 동생한테 지은 죄가 많아서 데면데면하고 머쓱하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아이유는 동생의 근황에 대해 "며칠 전에 군대에 갔다. 평생 비밀로 하고 살아서 찐친구 몇 명만 알고 (내가 누나라는 걸) 얘길 안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