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화보' 제안을 뜻밖의 이유로 단숨에 거절한 가수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KCM이 출연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KCM은 배꼽을 중심으로 태양 문신을 새겼습니다. KCM은 “저 당시 시스코라는 아티스트가 배꼽에 문신을 했는데 너무 멋있었다. 태양처럼 항상 밝게 빛난다는 뜻이다. 해꼽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면서도 “지금 지우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MBC: "사람들이 너무 놀리는 거예요..." KCM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해꼽🌞😰, MBC 210512 방송
KCM은 “사람들이 너무 놀렸다. 난 자부심이 있었는데 열 명 중 스무 명이 욕을 하더라. 그때부터 콩깍지가 벗겨지고 스트레스가 됐다. 당시 여자 친구도 학을 뗐다”며 15억 원의 제안을 받은 화보를 거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CM은 “그 당시 누드화보가 유행이었다. 당시 사장님이 금액에 흔들렸지만 이미 나는 문신이 있었다”며 “해꼽 때문에 모든 일에 주눅 들어있던 상태다. 내 인생이 꼬일 정도였다. 해꼽 때문에 과감하게 거절했다. 모든 게 무너진 상태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세윤은 KCM에게 "에어팟은 왜 끼고 있는건지?"라고 물었습니다. KCM은 처음부터 에어팟을 낀 채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KCM은 "중간에 전화 올 곳이 있어서. 얘기하고 끼고 있는거다"라며 "사실은 진짜 엄마 전화 받으려고"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엄마가 건강이 안 좋으시다. 한 번은 내가 전화를 못 받아서 엄마가 위급상황이 있던 적이 있어, 그래서 끼고 있는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김구라는 "효심의 이어폰이네", 유세윤은 "효팟이네"라고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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