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석상에서 아이유의 팔짱 거부해 화제된 남배우

조회수 2021. 4. 22. 18: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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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제조기' 강하늘
강하늘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MC 안영미는 강하늘과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아이유와 팔짱을 거부했던 모습이 담겼습니다.

강하늘은 "딱딱한 분위기나 정적인 자리를 안 좋아한다"라며 "기자분들이 (제작발표회에서) 일을 하느라 아무리 재미있는 말을 해도 반응이 없으신 편이다. 그런 분위기가 별로여서…"라며 기자들이 아이유와 팔짱을 껴달라는 요청에 '나 홀로 팔짱'으로 웃음을 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강하늘은 "당연히 그 포즈 이후 아이유 씨와도 함께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강하늘은 아이유가 팔짱을 끼자 활짝 웃음을 지어 보여 아이유와 케미를 뽐냈습니다. 

 강하늘은 주연 배우로서 제작발표회의 분위기까지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상대방과 주변을 살피는 마음이 느껴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MBC: [선공개] 강하늘 - 미담 = 0 👌? 툭 건들면 쏟아지는 강하늘의 미담 퍼레이드 👏👏👏, MBC 210421 방송

최근 한 인터뷰에서 강하늘은 "미담의 아이콘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지, 이로 인해 일상에서도 제약을 두지는 않냐"는 질문에 "한 번도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면서 살지 않았다. 나는 그냥 단순히 살아가고 있었는데 '라디오스타' 제작진 분들이 그런 수식어를 장착해 주셔서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그런 것에 신경 쓰면서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부담도 느끼지 않았고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안했다"고 했습니다.

'조금 더 나답게 생활하자'

이어 "오히려 그런 것을 신경 쓰기 보다 '조금 더 나답게 생활하자'는 생각을 더 했던 것 같고 하고 있다. 그 자판기, 그 아이콘 이야기 해주실 때마다 짓눌려 있지는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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