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클

또한 지난 10일 KBS 쿨FM '설레는 밤, 박소현입니다'에 출연한 박봄이 데뷔 11주년을 맞이해 멤버들과 모여 "얘기도 하고 녹음도 했다"는 발언도 덧붙이며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CL 측은 "투애니원 완전체 녹음은 사실 무근이다. CL은 현재 솔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해프닝은 사실무근으로 정리됐지만, 투애니원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바람을 내비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CL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간 다 같이 모여서 얘기도 나누고 음악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Fire'로 데뷔한 투애니원. 'I Don't Care'(아이 돈트 케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데뷔 시절부터 2NE1은 섹시하거나, 귀여운 이미지의 그룹이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지밖에 없었던 K-pop 걸그룹계에서 제3의 길을 개척한 선구자적 그룹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2016년 4월 갑작스럽게 멤버 공민지가 2NE1을 탈퇴하기로 했으며 11월 공식적으로 해체, 현재는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